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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설악리조트
울산바위를 뒤로하고 멋지게 찍고 싶었는데 아들의 V는 얼굴을 정확히 가리고 딸은 어째 웃으려다만 얼굴이 울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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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
리조트 지하의 아쿠아월드에서 즐거운 물놀이를 했었다. 물 밖에서는 추워서 덜덜 떨고, 그래서 수건으로 둘둘 말아 놓은 모습, 물놀이는 아이들을 항상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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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준과 지민
점심을 먹고 현준이와 지민이, 한살차이인데도 지민이가 훨씬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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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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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아이들은 지칠줄 모르고 물놀이를 즐겼다. 물론 어른들도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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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
이번 여행은 말 그대로 휴식을 위한 여행이었다. 남편과 내가 만난 6주년을 기념하는 날이기도 했고, 올 한해동안 마음 고생 많았던 나를 위한 남편의 배려가 깃든 여행이었다. 큰언니네, 작은언니네 가족들과 함께 하긴 했지만 리조트에서 물놀이 하고 그날 밤 술도 한잔하고 이런저런 얘기로 즐겁게 보냈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횡성한우집에 들러 한우를 먹으려고 했지만 너무 비싼 관계로 한우를 포장해가기로 했다. (등심 1인분 180g에 40,0000, 포장은 등심 600g에 45,000) 집으로 돌아와 맛있는 한우를 먹었다. 횡성한우, 정말 맛있었다.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있으려나......
늘 함께하는 가족들이라 무심하기 쉽다. 하지만 집을 떠나 마주앉으면 서로가 모르던 모습을 하나씩 보여주기도 하고 이런저런 얘기로 밤을 새우기도 한다. 꼭 어딘가에 가서 무언가를 보아야만 하는 그런 여행을 고집했던 나도 그냥 아무 것도 안하는 여행을 즐겼다.
사실 올라오는 날 바다에 들렀는데 비가 오고 바람이 너무 심해 차안에서 잠깐 보고 바로 집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