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센스 국어사전 (특장판, 제6판 전면개정판, 반달색인)
민중서림 편집국 엮음, 이희승 감수 / 민중서림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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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도 그렇고 내용도 알차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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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셀프 트래블 - 2015~2016 최신판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25
한혜원.정승원 지음 / 상상출판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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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심 상상출판사는 사랑입니다. 이렇게 다양하고 좋은 여행책을 많이 내는 줄 몰랐구나. 솔직히 말하면 이런 출판사가 있는줄도 제대로 모를 정도였다. 나름 책 좀 읽는다는 인간이, 여행서적도 좋아한다는 인간이 이렇게 좋은 출판사 책을 그동안 제대로 알지 못했다니...... 아니, 이제서야 알아 간다는게 무척이나 행복한 순간이다. 그만큼 이 곳의 여행 관련 서적은 너무 사랑스럽고 나를 행복하게 만들며, 비록 가지는 못하지만 눈으로나마 호사한다. 게다가 여행하기 전 준비, 참고 자료로서도 그만이다.

자자, 이번에는 베트남 고고씽~!!

뭣보다 셀프트래블 시리즈는 처음 만났는데 이렇게 세세하고 꼼꼼할 줄이야. 이책 한권이면 다른게 필요 없을 정도다.

사실 베트남은 워낙 자유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나 단체관광이나 우리나라뿐 아니라 여러나라에서 많이 가기때문에 어느정도 호기심이 있긴했지만 그만큼 식상한(?) 느낌도 있었다. 왠지 요즘은 라오스 같은 그런곳에 가보고 싶은 느낌이 더 강했는데, 오오오~ 역시 가보지도 않은 내가 판단하기엔 어불성설.

여기 실린 여행지 코스를 보니, 정말 나는 베트남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기나 했던가 싶은 생각이 든다. 그저 베트남에서 우리나라로 결혼한 이주여성들만 봐 와서 못살고 가난한 나라라는 엄청난 오해를 담고 있었던 느낌.

생각했던 것 보다 역사도 깊고 우리나라처럼 굴곡도 많은 나라였다. 중국의 지배아래에 있기도 하고 인도나 프랑스의 식민지로 독립을 부르짖기도 하고 남,북의 갈림으로 미국과 싸우기도 하고...... 어렴풋하게나마 사이공은 나쁜쪽, 막 이러고 배웠는데 진정 베트남 전쟁역사관이나 문화박물관에 가서 제대로 좀 배우고 오고 싶은 심정이다. 그만큼 그곳엔 역사도 많고 박물관도 구경거리가 다양하단다.

특히나 이 책에서 소개하는 맛있는 레스토랑이나 식당은 그야말로 침 꼴깍이다. 베트남 음식을 그리 좋아했던 건 아니지만 어찌나 상세하게 소개했던지, 나 당장 달려가고 싶어 참느라 혼났네. 쇼핑에 관련한 코스와 여행코스, 리조트까지 아주 상세하다. 와, 이책 대박이네.

뒷장에는 여행준비에 대한 A부터 Z까지 가이드가 있다. 캬~ 그래, 나같은 여행 초보자에게 딱 어울리는 책이다. 당최 뭘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어디를 가야할지, 게다가 검색능력도 쥐뿔도 없고, 그런거 귀찮아 하는 나는 이 책 한권으로 교통편까지 쫘라락, 뭔가 어디 여행 좀 다녀온 느낌으로다가 말할 수 있을 정도다. 와 ~

그나저나, 이 책 들고 진심 베트남 가고 싶어 졌는데 어쩌지? ㅠㅠ

딱 나는 비행시간이 세시간 안쪽이면 좋은데...... 더이상은 무리야. 흑흑.

호찌민 시는 워낙 유명해서 말할것도 없고, 그동안 전혀 몰랐던 다냥이나 냐짱, 달랏등 이름도 생소한 곳의 베트남만의 낭만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에 대해 여행 가이드를 해주고 있어서 너무 좋았다. 베트남은 그냥 호찌민과 하노이만 알고 있었네.

역시 가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그런 것이건만...... 여행을 두려워 하는 나는 이렇게나마 감사하게 책으로 만나 알게 되고 눈으로 호강한다. 그나저나 정말 베트남이 왜 그리 여행객들에게 인기있는지 조금은 짐작이 간다. 그야말로 여행객들을 위한 관광의 나라였구나. 리조트들도 아주 그림이 장난아니고......

아~ 진짜 막 지금 떠나고 싶은 이기분......!!! 베트남!!!! 가보고 말테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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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 아기 곰 하하! 호호! 입체북
키스 포크너 지음, 장미란 옮김 / 미세기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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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팝업북을 잘 사주질 않는데 이 책은 왜 끌렸는지 모르겠다. 내가 봐도 사실 팝업북에 우아 우아~ 하긴 하는데 가격대의 후덜덜함과 금방 찍어지는 게 안타까워 안 사주는 건지도...... 근데, 이건 언제적에 샀더라? 우리 꼬맹이 아가야때 산 것 같은데 이제서야 찾아내다니...... 역시 난 정말 여러모로 감당안되는 엄마야..-_-;;

책이 당최 어디 쳐박혀(?) 있는 줄 모르는 엄마라니... 이러다 동화책 아이들이 다 크고 성인되면 읽어줄 기세... ㅡㅡ^

우워워~ 일단 책이 기본적으로 겁쟁이 아기곰이 잠자리에 들어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며 온갖 상상을 하는 내용이긴 하다. 알다시피 겁이 많으면 뭐든 안 좋은 쪽으로 겁을 집어먹고 어마어마한 뭔가가 나올 듯 상상하고 불안해 하니까......

크아아아..크르르릉~푸우~!! 하는 사자가 나타난걸까?

우아~ (우리 딸래미 요거 보더니 눈 반짝 반빡 무지 좋아한다. 딸램 미안타. 엄마가 사놓고도 어딨는 지 몰랐네. ㅠㅠ 이제 읽을 수 있는 나이에 찾아낸게 어디냐며..ㅡ.ㅡ;;)

요건 어때? 크르르르....푸우우우~~ 하는 소리에 어마어마하게 큰 코끼리를 상상하는 건.

도대체 저건 무슨 소릴까? (물론, 나는 답을 이미 짐작했지만... ㅋㅋㅋ)

아니면 이렇게 무서운 코뿔소? (근데 코뿔소 눈이 저렇게 맹수처럼 무서웠던가...ㅋ)

결국 아기곰은 크르르르릉..푸우우우~ 라는 소리를 더 견디지 못하고 엄마, 아빠에게 뛰어간다.

과연 정말 저 소리는 뭔 소릴까?

어른들은 전부 아는 소리. ㅋㅋㅋㅋㅋ

팝업북은 역시 사랑이구나. 좋다. 우리 아이도 좋아하니 돈이 좀 들더라도 팝업북을 좀 사줘야 겠군.

좋다 좋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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뒹굴뒹굴 짝짝 둥둥아기그림책 7
백연희 글, 주경호 그림 / 길벗어린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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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램이 아가였을때 이런 영유아 동화책을 제법 봤었던 것 같은데, 이제 꼬꼬마가 태어나서 다시 간만에 이런 책을 펼쳐본다.

사실 아직은 동화책을 보는 시기가 아니라서 이런 걸 보여줘도 뭐 딱히 반응이 없지만...... ㅋㅋ

그래도 책을 좋아하는 엄마를 뒀으니 어쩌랴. 일단은 아이에게 주는 엄마.

의성어와 의태어 같은 간단한 단어들로 이루어져 있다. 글도 아주 짧고.

어쩌면 아직은 읽기가 완전하지 않은 우리 딸래미에게 주면 더 나을 책인지도 모른다.

이런 간단한 이야기 책을 읽고 막 좋아하니까.

그런데도 엄마 욕심에 또 이제 겨우 7개월 된 꼬꼬마에게 준다.

읽어 주려고 했는데 당최 그럴 시간이 없다는 건 핑계. ㅠㅠ

그래도 일단 막 펼치는 행동을 보이니 그걸로도 행복하다고 엄마바보미소.ㅋㅋ

돌쟁이 아이에겐 꽤 좋을 책 같다. 그때 읽어주면 좋을 듯도 하고.

지금은 그냥 아직 갖고 노라고 준다. 그래도 이 그림책 꽤 좋네. 귀엽고, 내용도 간단하지만 반복이라 좋다.

진짜 우리 꼬꼬마의 미래를 보는 듯한 모습.

일단 이 동화책은 킵킵. 좋았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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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기 위해 태어나다 -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공감 능력을 회복한 아이들
브루스 D. 페리, 마이아 샬라비츠 지음, 황정하 옮김 / 민음인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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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서적을 많이 읽어보지만 역시 이런 책은 뭔가 읽을때마다 배울게 많다. 물론, 금방 그걸 까 먹으니 이 붕어기억력이 문제고,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서, 늘 육아서적을 꾸준히 읽는 건지도 모르겠다. 까먹기 전에, 내 아이들을 좀 더 사랑해 주고, 제대로 보살펴 주기 위해서..... 하지만, 사실 그게 이론적으론 쉬운데 늘 꼬맹이가 내 앞에서 화나게 하면 손이 먼저 올라가서 땡꼬를 줄려고 하니 엄마로선 빵점이다 빵점. ㅠㅠ 게다가 몸이 안좋아 짜증이 밀려오면 그대로 아이에게 전달되니 참, 늘 반성은 하면서도 미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도, 어제 저녁엔 잠들기 전에 아이와 뭔가 심도있는(?) 대화를 나눈것 같다.

늘 매번 결혼 상대가 바뀌는 꼬맹이는 어제도 "**가 달리기 일등하면 나랑 결혼하기로 했어." 라길래, 그래서 "그럼 **가 1등해서 너랑 결혼한대?" 라고 물었더니 "응, 뽀뽀해줬어." 란다. 후아아아... 이거 참 귀여운 녀석들이로세. 나는 딸이라 그런가 질투가 안나는데 아빠는 어떨지 모르겠다. ㅋㅋㅋ 게다가 요즘 부쩍 줄넘기를 죽자고 열심히 하길래, 왜 그런지 궁금해 잠자리에서 물었더니 잘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그 친구들은 바깥에서 하고 좀 뒤쳐지는 아이들은 방에서 따로 연습을 하나보다. 그게 싫었던 게다. 이걸 딱히 우열을 가리는 그런건 아닌것 같은데 지딴엔 잘하는 애들이 부러웠나보다. 죽자고 한다. 이딸래미가 아빠 닮아 공부에 승부욕은 없고 운동에 승부욕은 어마어마하네. ㅋㅋㅋㅋ (아빠 본인이 인정. ㅋㅋ)

암튼, 이건 뭐 책하고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이렇게 아이와 자기전에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것 자체에도 뭔가 아이와 공감하며 이해하려는 나만의 작은 노력인데, 딱히 놀아주는 건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아이를 대함에 있어 반성을 하게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아이들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나지만 현실은 과연 그럴까? 나도 부모로서 모든 사랑을 다 주지는 못하는 것 같은데 간혹 뉴스들에서 나오는 버려진 아이들이나 쓰레기더미에서 살아가는 아이들, 학대받는 아이들을 볼때면 그렇게 마음이 아플 수가 없다. 게다가 이 책에 실린 아이들의 사례는 그야말로 이 책과 정 반대대는 상황이다.

버려짐으로서 고아원에서 자라며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한 아이는 사랑을 주는 법도 받는 법도 제대로 못하고 인간보다는 다른 인형이나 동물들에 위안을 받는다. 또, 모든게 부자인 아이고 머리도 똑똑하고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아이지만 부모들의 애정을 빙자한 수시로 바뀌는 베이비시터로 인해 어디에서고 마음을 붙이지 못하는, 그리고 정을 줄 수 없는 아이, 즉 괴물로 자라나게 한다. 감정 공유를 전혀 할 수 없는 것이다. 아니, 어느정도 감정 공유를 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받을 때 쯤엔 또 보모가 바뀌는 것이다. 게다가 어릴적부터 갱단 무리속에 자라 어떤게 옳고 그른지를 모르는 아이들의 사례 등등. 읽을 수록 마음 아픈 사연들이 많았다.

정말 가슴으로 꼬옥 안아줌과 공감, 감정의 교류만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상처 받지 않고 사랑받으며 살아 갈 수 있을 텐데........

태어나는 것 자체만으로도 축복 받아야 하는 아이들이 그렇치 못한 환경에서 아프게 자라 상처를 받고 감정이 사라진 아이들로 자라는 이야기들이 무척이나 아프게 한다.

나도 서투른 부모고 제대로 아는게 없는 엄마지만 역시 이런이야기는 마음이 아프다. 제대로 못해주지만 안아주는 것만이라도 공감해 주는 것만이라도 제대로 해줘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그외에도 육아에서 신경써야 할 부분이 한두개가 아니지만 일단은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 가장 노력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었다.

이런 책은 늘 읽을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그나저나, 사례들을 초반에 들고 이야기들이 쭈욱 이어져서 흥미롭게 읽긴 했는데, 약간 좀 뭔가 지루한 면도 없지 않았다. 육아서들이 대부분 그렇긴 하지만 장황한 설명들이 많아서 읽는데 나름 좀 힘들었다. 사례들에서 파생된 이야기들이 좋긴한데 너무 광범위 했다고나 할까.... 배울점도 있지만 약간은 지루한 점도 있었던... ......육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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