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 된 성범죄자들 - 무도실무관이 들려주는 성범죄 예방 솔루션
안병헌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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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무도실무관>이란 영화를 봤다. 사실 그런 직업군이 있는지 조차 몰랐는데 그 영화보고 진짜 이런 직업군이 있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 또 우연히 만나게 된 무도실무관이 쓴 성범죄 예방을 위한 책을 들게 됐구만.

실지 현장에서 일하는 분의 생생한 이야기여서 더 기대가 됐다고 할까.

암튼 요즘은 성범죄자들 위치를 알여주는 e알림 서비스도 제대로 확인을 안하는터라 나도 다시한번 경각심을 갖는 계기를 갖고자 읽어보기로 했다.



책을 읽다보니 주로 성범죄자들의 전자팔찌를 관리하는 일이니 그에 대한 예방과 절대 사람들을 함부로 믿는 행동을 하지말라는 실무자의 경험이 현실로 와닿는 느낌이다.

특히나 한번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출소후 새로운 생활에 적응 잘하고 잘 살아가는 사람도 많치만 재범률이 많다고하니 성범죄 알림을 꼭 확인하고 얼굴을 익혀두라는 글도 있었고, 우리들이 흔히 아는 예방법들도 있긴 했지만 저자는 계속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나 여성 혼자 사는 원룸촌의 문단속, 높은 층이라고 안심하지 말라는 경고 등등 우리들이 일상에서 좀 쉽게 생각하고 지나치는 부분들을 계속 강조하고 있었다. 그만큼 현장에서 범죄자들을 대하다보니 재범을 일으키거나 범죄를 일으킨 그들이 하는 수법이 상상을 초월하는 경우가 많아 더더욱 강조하는게 아닌가 싶다.

나도 사실 요즘은 좀 느슨하다고 해야하나? 종이로 주변에 성범죄자 알림이 오면 그냥 보고 넘기기 일쑤였는데 저자의 책을 읽고 사는 곳이 어디쯤인지 한번더 체크하고 아이가 다니는 학교 근처에 혹여 몇명이나 살고 있는지 또한번 체크. 그리고 아이한테도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으니 조심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어찌보면 우리들이 이미 다 알고 있는 예방법이고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뭔가 살아가면서 사람들이 느슨해지는 지점을 저자는 다시한번 꼼꼼이 체크하고 다시한번 주위를 살피라고 말한다. 그래서 나도 한번더 체크하고 다시금 조심성을 갖는 계기가 됐다. 물론 그렇다고 세상 살아가면서 우리가 문 꽁꽁 걸어 잠그고 두려워 어디 돌아다니지도 못하는 그런건 아니지만 한번더 조심하고 체크한다고 해서 나쁠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들을 감시하고 재범이 일어나지 않게 고생하는 무도실무관, 경찰, 보호감찰관들에게 감사함을 느꼈다. 제발 이런 범죄들이 사라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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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리마스터판) 창비 리마스터 소설선
김려령 지음 / 창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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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이 드라마화 되지 않았다면 아마 나는 관심도 없었을꺼고 딱히 읽을 생각도 안했을 거 같다. 그렇다고 드라마를 챙겨봤냐? 아니, 걍 신랑이 보는거 지나가다 훅 한번씩 장면장면을 봤던 거 같다. 그래서 쬐끔은 호기심이 일었다. 신랑에게 어떤 내용이냐고 물었더니 결혼을 하긴 하는건데 아내와 남편을 잠시잠깐 계약하는 거라나 뭐라나. 특이하긴 했으나 친구도 사는 이야기를 몇년전 다른 작가의 작품으로 읽었고, 요즘은 뭐 결혼식 하객도 사는 마당에 딱히 큰 데미지 있는 이야기는 아니라서 걍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책을 읽으라는 운명인겐지 손에 쏘옥 들어왔네



드라마를 다 챙겨보진 않았지만 장면장면 봤던것과는 좀 다른부분이 많다. 물론 원작과 똑같을 순 없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담백하고 마무리에서 끈적끈적 미련을 두지 않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고 할까? 드라마에서 보던 것과는 다른 맛이 있어서 뭔가 글이 더 와 닿은 걸로.

그러니까 NM이라는 회사는 결혼정보 회사의 모양을 띠고 있지만 또다른 부서에는 남편과 아내 역할을 해주는 곳이 있다. 그곳에 속한 그녀는 1년 계약으로 한정원이라는 남편을 만났었고 그 남편이 또 재결합을 원해왔다.

그 어떤 서류 작성없이 회사와의 계약서로 유지되는 결혼생활이라니... 그러나, 그 곳에서 그들은 완벽한 부부여야 한다. 모든 생활이 평범한 부부와 똑 같은 삶. 거참 이거 어떻게 이해해야 하지? 잠자리까지 같이 해야하는건 뭔가 이해하기가..-_-;; 심지어 임신하는 직원도 있는 상황... 그러나, 계약한 배우자가 원하지 않으면 무조건 낳치 않아야한다. 이거 이거 이래도 되는건가.

그냥 겉으로 부부행세가 아니라 찐 부부생활이라니....

아무튼 한정원이라는 남편과 살게 된 그녀의 담담한 이야기와 진짜 삶 속에 남아있는 친구, 그리고 엄마와의 갈등이 이야기 되고 있다.



뭔가 줄거리 자체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상황같지만 전체적인 이야기는 담백하게 이어진다. 자신을 쫓아다니던 남자가 갇히고 그 상황을 정리하는 것도 믿었던(?) 친구가 자신을 동성으로 사랑하는 것도 왜 이렇게 아무일 없이 담백한가.

대체로 나는 요란스런 내용을 요란스럽지 않게 쓰는 작가를 선호하긴 하는데 김려령 작가의 글이 그렇구만.

이름은 많이 들어보고 책은 몇권 사뒀었는데 이 책으로 먼저 만나니 그녀의 또다른 책이 궁금해 지긴 한다.

드라마로 각색 된 것 보다 책이 훨 와 닿은거 같다. 이런 담백한 맛의 글이 좋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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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 차별주의자 (30만부 기념 거울 에디션)
김지혜 지음 / 창비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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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는 이런 책을 읽을때마다 (사실 그리 자주 읽는편도 아니지만) 리뷰쓰기가 곤란하다. 머리속으로 정리가 잘 되지 않는것도 있지만 저자의 글이 와닿치 않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기도 하고, 내머리속의 이야기는 어떻게 글을 끄적여 나가야할지 막막함이 앞설때가 많다. 물론 읽을때는 이 책의 어느부분에서는 내가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를 하는 저자의 글에 고개를 끄덕이지만 나와 다른 생각이 보이면 공감하고 싶다는 생각이 싸악 가시기도 한다.

<선량한!!!!!! 차별주의자>라.... 제목부터 끌린건 사실이다. 차별주의자인데 선량하대. 그게 말이돼?

처음 제목봤을때부터 반감이 있었다. 내 머리속은 아니, 내 관념속은 이미 '선량한 사람은 차별하지 않아.' 라는 강한 명제를 깔고 살아가는 그저 그런 단순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선량한 사람=착한 사람, 뭐 그런 생각으로 연결되다보니 그런 사람들은 절대 차별하지 않는다는 강한 신념이 있었다. 그래서 제목부터 반감. 그냥 책 많이 팔아보려고 제목도 거참 낚시질 파닥파닥 하셨네. 라는 비판으로 들어갔다고나 할까. (아, 근데 그러고보니 나도 나름 선량한(?????) 시민에 속하는데 비판적인 마음으로 이 책을 시작한 것인가.) 비판과 차별은 그냥 막 다르다 치자고 혼자 결정해 버린다.



이러거나 저러거나 나는 선량한 사람이고 착하기까지는 아니더래도 나름 평범한 시민으로서 차별을 막 대놓고 하진 않는다라는 생각이 있었다. 아, 솔직히 말하면 그 생각은 있다. 남녀평등을 부르짓는 사람은 아니라는 거다. 남자와 여자의 신체적 특성은 어차피 다르고 그에 따른 특성에 맞게 차별이 존재할 수 밖에 없음을 엄청나게 인정하는 사람이라는 거다. 아주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생각일 수 있지만 나는 그런 전제를 깔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물론 똑같이 할 수 있는 일임에도 보수가 차이나거나 차별을 받는건 받아들일 수 없다. 하지만 일에 있어 업무의 양이나 하는일이 다르다면 차별은 어디서나 존재 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현재 내가 하는 일도 그렇고.... (꼭 여자가 해야하는 일은 아니지만... 그러고보니 나도 승진에 있어 차별을 받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이제 막 하고 있다. 그러나 그걸 항의조차 할 생각없이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나는 선량한 사람인건가 아닌건가?)

어쨌거나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인종, 성별, 국가, 종교, 연애관 등등 모든것에 있어서 우리는 스스로도 모르게 차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먼저 말하고 있었다. 나? 원래 뭐 차별은 존재하고 있었던 사람이긴 한데 그러고보니 내가 첫 전제를 깔았던 말과 나의 차별은 모순점이 있구나. 처음부터 글러먹었다. 그러니 이런 책을 읽으면 정리가 안된다는 거다. 선량하다고 생각해서 차별하지 않는다는 것부터 삐그덕한다.

게다가 나는 남녀차별을 하고 있었고 종교, 인종에 있어서 차별을 하고 있었고, 국가, 연애관 등등 아주 무수한 차별을 마음속에서 이미 하고 있었다. 선량하지만 나는 차별주의자 였던 거다. 인정은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대놓고 생각해보니 대박으로 뭔가 못된 사람인거 같은 느낌이 든다. 차별주의자=나쁜사람의 내 마음의 와르르 무너지면서 선량한 차별주의자라는 제목에 고개를 이제서야 끄덕인다.

이 책속에서 특히나 제주 난민 사건을 얘기하고 있는데 나도 그때 대놓고 말하진 않았지만 안전상의 문제로 반대를 했었던거 같다. 그러나, 그들이 실제 그런 많은 문제를 야기했었나? 딱히 뉴스에서 그리 본거 같진 않다. 하지만 우리는 일어나지도 않는일을 들어 먼저 그들을 차별하고 문을 닫아 버렸다.



그외에도 성소수자들의 퀴어축제에 대한 편견을 여실히 드러내고 반대를 하는 사람들편에 나는 생각을 했고, 그들이 나서지 않았으면 했다. 다수의 기분을 위해 소수가 나서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나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역시 그 마져도 차별이라는 것에 나는 진짜 차별의 마음을 달고 사는 사람이었구만... 이라는 생각을 너무 많이 했다. 그러면서도 이 책 하나로 내가 그 차별의 마음이 사라질꺼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차별에 대한 각인과 반성은 했으되, 딱히 그걸 또 숨기고 싶은 생각은 없어서 이 책을 읽은 의미가 퇴색된 느낌이랄까. 솔직히 책을 읽으면서도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는 알면서도 나는 그냥 그대로 내 차별을 받아들이고 쭈욱~ 살아가고픈 생각이 강했다. 그냥 마음의 문을 꽁꽁 닫은 사람처럼...... 내 삶의 방식이 책 한권으로 그리 쉽게 변할까.

하지만, 그래도 또 그 나름의 깨달음은 있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차별을 나는 받아들이고 있었다는 거. 굳이 괴롭히지 않아도 될 그들을 차별함으로서 그들의 마음을 괴롭히고 있었다는 거. 각자의 의견은 다른 수 있고 내세울 수 있지만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될 것들에 있어 고집을 피우고 인종에 따른, 혹은 나라에 따른 차별을 내비치지는 않았지만 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급 반성을 하고 볼 일이긴 하다.

선량한 사람이었지만 선량한 차별주의자가 확실한 나는 그래서 책을 읽으며 불편감을 느꼈고 반성을 하면서도 반성이 되지 않을거 같은 불안함을 느꼈던 거 같다. 하지만, 정녕 모든것에 있어서 차별이 없을 수 있을까? 반성을 하면서도 나는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은 "NO" 일 수 밖에 없다고 자각한다. 인종, 성취향, 장애인등의 차별이 아니래도 어차피 인생의 살아감에 있어 태어난 그 순간부터 우리는 이미 차별지어진 삶이 되어버린것을 자각한 것이다. 심지어 살아가면서 빈부의 격차를 겪어본 사람으로서 이미 그 자체에서의 차별을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음을 생각하는 것이다. 물론 저자는 빈부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었지만 내 생각의 대부분은 그 부분이 가장컷다. 최소한의 차별타파를 위해 조금이나마 노력은 하겠지만 굳어버린 내 머리속의 차별은 쉽게 사라지진 않을 듯 하다.

저자가 뭘 원하는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알지만 나는 또 엉뚱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글을 쓰며 '차별은 어쩔수 없음'을 얘기하고 있다. 나 선량한 사람 맞는가? 책의 의미를 제대로 간파한 것은 맞는가? 그냥 한번쯤은 저자에게 그러고 싶었다. 전부가 평등할 수는 없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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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갈릴레오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1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억관 옮김 / 재인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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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갈릴레오 탐정의 엄청난(?) 활약이 기대된 책이라 재미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아우 이거 뭐냐...... 오랜만에 읽는데 재미없네. 애정하는, 혹은 애증하는 게이고옹의 책. 다 읽고 말겠다고 다짐한 작가의 책인데, 아아아아아아.. 생각보다 별로였어.

좋아하는 유가와 조교수가 나오는것도 좋았고, 구사나기가 나오는 것도 좋았는데 추리들이 짤막짤막하게 있는 이야기들이라 깊이감이 좀 낮았나? 아니면 너무 본격적인 지식을 요구한 이야기라 그랬던가.... 읽으면서 재미가 없다고 간만 느꼈구만...



구사나기 형사의 친구 유가와 조교수의 본격적인 탐정 이야긴데, 추리들이 단편이다. 주인공은 그대로 두되 사건들은 단편으로 짧게 짧게 돼 있어서 읽는데 천천히 추리에 다가가는게 아니고 후다닥 뭔가 해결되는 느낌이다.

게다가 물리학 쪽이니 워낙 전문적인 실험 이야기들이 나와서 뭔 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이후 나온 책을 먼저 읽었을때 유가와교수가 추리하는 부분 나름 재밌게 읽었었는데 이 책은 왜 이렇게 어려운 느낌이야? 왜 재미가 없냐고... ㅠㅠ

이 책 기대치보다 재미없네. 크흑..



해수욕장에서의 폭발사고, 유체이탈을 경험했다는 초등아이의 이야기, 저수지에서 발견된 이상한 가면 등등 이야기 소재들은 특이하긴 한데 재미면은 좀 놓친 느낌이다.

내가 웬만하면 게이고옹 책 잼나게 읽는데 이 책은 책장도 생각보다 안 넘어갔구만....

역시 단편으로 짧게 짧게 사건을 이야기 하는 것보다 장편으로 읽는게 더 재미나다.

게이고옹... 장편으로 좀 주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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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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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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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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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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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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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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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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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의연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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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의연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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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음도언젠가잊혀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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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내생애마지막날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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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모르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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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겨진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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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췌장을먹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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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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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좀빌려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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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호사라(벚꽃다시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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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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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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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바이블랙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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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들의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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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하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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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와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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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웃는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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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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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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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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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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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가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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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오꼬,아내와의칩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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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의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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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력의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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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붉은끝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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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탐정홈즈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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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탐정홈즈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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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탐정홈즈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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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탐정홈즈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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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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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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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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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어머니와원행을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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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와불량선비강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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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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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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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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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업고튀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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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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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부패에서구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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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풀이는저녁식사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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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의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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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요리사의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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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끝과시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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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머리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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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사이로반짝이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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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넌누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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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남자그여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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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계약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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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계약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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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걸음이무거운당신에게쉼표하나가필요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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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동안멋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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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된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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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놓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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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되면괜찮을줄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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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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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환상미스테리환상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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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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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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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속기사는핑크슈즈를신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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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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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등등의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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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의초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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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가마르지않아도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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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남자그여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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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층나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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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색환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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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끝나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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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처럼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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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의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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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마이프렌즈1

136

디어마이프렌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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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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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회고록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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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회고록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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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비한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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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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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팩스부인과꼬마스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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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팩스부인과여덟개의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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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얏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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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부터헬로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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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를떠나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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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이는소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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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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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속풍수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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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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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된성범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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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키의해체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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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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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키스

155

너에게한결같은사람이되고싶다

156

치명적이유

157

렛잇블리드

158

이빨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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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탐정

오호~ ㅋㅋㅋㅋ

이 중 내가 구입한건 60권..

여기 비중 50%는 바이올렛님이 차지하신 걸로..ㅋㅋㅋㅋ

100권 이하 들어오길 바랬지만 그래도 책 들어오는 건 늘 사랑이고 행복이며 기쁨이라나 뭐라나..ㅋㅋ

다행인건 이 중 29%의 책을 해치웠다.

으흐흐흐~~

그래도 읽은 책이 적으니 책이 100권 쪼매 넘게 들어와도 남는구나..ㅠㅠ

올해는 60권도 많다. 제발 사지 말자.

엊그제 책 정리한다고 또 온 몸 쑤셔 난리지 않은가~!!

제발 책!책!책! 책만 읽읍시다. 사지말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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