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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터시
니나 지음 / 이가서 / 2005년 9월
평점 :
품절
에라이~ 이 책 제목을 그대로 적으면 블로그에 그야말로 스패머들이 득시글 득시글 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 게다가 그 스패머들이 전부 19금의 "무료야동 보는 것" 이따우 글을 올릴꺼라는 예감이 100프로.
아, 나참.....
나는 어쩌자고 이런책을 샀으며, 어쩌자고 이런책을 읽었던가?
아니 그렇다고 재미가 있었냐면 것도 아니고,
그럼 야하기라도 했다면 써글. 것도 아니다. -_-;;
제목만 요란스럽게 이 단어다. 헐~
가끔은 뭐 나도 성인이다보니 야한~ 아주 야한 로맨스물이나 소설이 땡길때가 있다.
삐끕이고 저급이고 블라블라해도 한번쯤은 읽어보고 싶어지는 거다.
그래서, 제목이 오~ 해서 "그래, 이거거덩" 하며 골랐더니, 댄장할 제목한 그럴쎄.
뭐, 엑스터시가 안나오는건 아니다. 그래도 다른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내용이 아니라는 거.
뭔 연예계를 고발해? 나참.
딱히 고발하고 뭔가도 아니고, 새로울것도 없는 것.
이 책이 2005년정도쯤에 출판됐다고 감안하더라도 그다지 충격적이거나 새롭거나 하지도 않다.
내용도 딱히, 뭔가 유치스럽기도 하고......
어정쩡하게 제목은 19금 삘로 지어놓고, 내용은 무슨 하이틴로맨스처럼 유치하기는......
당최 어딜봐서 TV보는 시선이 달라질꺼라는 말인가?
연예계의 어두운이면(?) 딱히 그런것도 없더만.
스폰이야기야 너무 뻔한 이야기고, 숨은 연애(?) 연예계 그런 숨은 스캔들이 한두갠가?
뜬금없이 자신을 나락(?)으로 빠트린 언니와 자매 코스프레?
뭔가 이야길 하고는 싶었나본데, 도대체 글도 재미없고, 내용도 별거 없는.....
킬링타임용도 안되는 책이라니.....
차라리 그냥 왕창 야하기라도 하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