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님이 지난 주에 저희집까지 와서 안겨주고 가신 고마운 선물이에요~.
막내랑 저희 세 모녀가 입을만한 옷들을 두루 챙기고, 그림책까지 담아 가져오셨더라구요.
분홍 홀릭인 막내는 허리라인이 자기 발목에 오는 분홍후드티(따님 옷인듯~)에 꽂혀서
다음날 하루종일 그 옷을 입고 보냈다지요. ^^
바로 가야 한다고 하셔서 저희집에도 안 들리고-청소를 안해 난장판인 모습 안 보여드린 게 다행일지도.. ^^;-
가신지라 차 한 잔 대접도 하지 못했네요. 감사히 잘 입히고, 잘 보여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