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님이 지난 주에 저희집까지 와서 안겨주고 가신 고마운 선물이에요~.

막내랑 저희 세 모녀가 입을만한 옷들을 두루 챙기고, 그림책까지 담아 가져오셨더라구요.

분홍 홀릭인 막내는 허리라인이 자기 발목에 오는 분홍후드티(따님 옷인듯~)에 꽂혀서 

다음날 하루종일 그 옷을 입고 보냈다지요. ^^

바로 가야 한다고 하셔서 저희집에도 안 들리고-청소를 안해 난장판인 모습 안 보여드린 게 다행일지도.. ^^;-  

가신지라 차 한 잔 대접도 하지 못했네요. 감사히 잘 입히고, 잘 보여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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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3-02-05 0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은 나눔이 있는 곳, 훈훈하네요.^^

아영엄마 2013-02-05 15:57   좋아요 0 | URL
막내는 알라딘 이웃분들 덕분에 옷 걱정 없이 사네요. ^^

기억의집 2013-02-05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으셨겠다. 오후에 어디 좀 다녀오느냐고 지금에야 방문했어요. 아침에 글을 봤는데~
나비님 대단하시다. 거기까지 차 몰고 가시고. 멋져요^^
전 길치라서 네비도 잘 못 보겠더라구요. 익숙하지 않아서. 지난 번에 나무님이 보내주신 선물 받으시더니 아영엄마님~ 한동안 걱정 없으시겠어요. 저흰 애들이 맞는 옷이 없어요. 흑흑.

아영엄마 2013-02-06 17:28   좋아요 0 | URL
친정 어머님이 병원에 입원하셔서 올라오는 길에 챙겨가지고 와서 갖다주셨더라구요.
월요일의 만남은 즐거우셨는지~. 함께 하지 못해 아쉽네요.

희망으로 2013-02-05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이 없다면 못할 일이죠~

아영엄마 2013-02-06 17:30   좋아요 0 | URL
일부러 찾아와주셨는데 집 앞에서 그냥 가시게 해서 죄송한 마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