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방학 전에 반 아이들에게 종이공작을 하는 시간을 마련한 모양인데
그 때 큰 아이가 만들었던 호랑이를 누가 망가뜨렸나 봐요.
그래서 선생님이 여름 방학 할 때 큰 아이에게 다시 만들어 보라고 인쇄해서 주셨더군요.

 
 
        <앞다리 >                                 <뒤다리>

날이 덥다 보니 가만히 앉아 종이 공작하는 것도 쉽지 않더군요.
그래도 완성해서 선생님에게 보여드리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만들더이다.





<머리>

무서운 느낌보다는 성장 중인, 아직은 어려 보이는 느낌을 풍기는 얼굴 표정~
몽뚱이 부분은 만드는 과정에서 다리와 연결해서 붙이느라
따로 만들어 사진을 찍지 않았더군요.





<호랑이 전신상>

완성된 모습인데 그럴 듯 해 보이지 않나요?
이번에는 만드는 것도, 사진 찍는 것도 도와주지 않고 아이 혼자 하게 두었답니다.
A4 용지에 인쇄하여 만든 것이라 약한 것이 흠이긴 하지만 한동안
아이 책상 위를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지켜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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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8-28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낫~ A4 용지에 인쇄한 건데 저렇게 멋진 호랑이가 나왔나요? 신기하다~
수고가 많았을 아영에게 박수를 보내요~~~더구나 혼자 했다니 대단하네요!
이제 출산일이 가까워지네요~~ 맛난 것도 많이 드시고 불끈 힘내시길...^^

bookJourney 2008-08-29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너무 깔끔하게 잘 만들었어요~
캐논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해서 만든 호랑이지요? 샘플 화면 보고서는 작은 호랑이인줄 알았는데, 제법 크네요~ 위엄도 있어보이고요. ^^


치유 2008-08-29 0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앙 무서워라..ㅋㅋ정말 위엄있는 호랑이네요.너무 잘 만드셨어요.

기억의집 2008-08-29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강아지 앞에 두면 어떨까요? 강아지 반응이 궁금하다는...무섭다고 생각할까요. 아니면 종이를 짓이겨 놓을까요? 갑자기 이런 엉뚱한 생각이.....^^*

아영엄마 2008-08-31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나이들면 살 빼는 것이 느무 힘들기에 체중 조절하기 위해 식탐을 참고 있답니다. 쿨쩍~ ㅜㅡ
용이랑슬이랑님~ 그 사이트 맞을 거예요. 저번에 북도 인쇄해서 만들었는데 잉크를 좀 쓰긴 하지만 아이들이 만들기 좋아해서 한 번씩 인쇄해서 주면 좋아한답니다.
배꽃님~ 칭찬 감사합니다. ^^
기억의 집님~ 저희집 강아지가 아직 세상 무서운 줄을 모르거든요. 주면 발로 뭉게버리지 않을까 싶어요. ^^;;(호랑이 울음 소리 들려주면 무서워 할지도~)

소나무집 2008-09-01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진짜 무서운 호랑이네요.
우리 아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