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들어서도 집문제로 다른 일들-심지어 집안 일까지도 모조리 손에서 놓아 버렸다.
 (주부가 집안 일을 손에 놓으면 도대체 뭘 하고 지냈다는건지.. -.-;;)
그러니 책이 손에 잡힐리가 없는 노릇...

3월 들어 보름이 지난 오늘까지 책 한 권도 못 보고 지나간 날이 대부분이다.
매일 기록하려던 독서기록도 2월 후반부터 적질 못해서 이 독서기록도 생각나는 것들만 적어본다.
암튼 최근 들어서야 방향이 잡혀 그나마 마음의 여유가 생겨 책을 손에 잡았다. -.-

* 어린이책

30,  <할아버지의 눈으로>

* 어른 책

21. <명작에게 길을 묻다>
22. <개를 위한 스테이크>
23. <어느 미친 사내의 고백>

    - 요 며칠 사이에 내가 본 책


* 아이들이 본 책들
<명탐정 코난> 56권은 좀 있다가 살려고 했는데 지인에게 다른 책들과 함께 선물받았다. ^^
독서경향의 변화라면 아영이가 추리소설에 관심을 가지면서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에
-집에 있는, 낡은 해문판 시리즈들- 손을 대기 시작했다는 거~.
( 어제부터 보던 을 오늘 학교에 들고가서 다 읽고 옴)

추리소설은 아직은 이르다 싶은데 나도 초등학교 때 동화책 형식으로 코난도일의
추리소설(홈즈~)들을 읽었던 것을 생각하면 그럴만한 때이기도 한 것 같다.
아, 아이들이 노빈손 시리즈를 좋아해서 신간이랑 계절 시리즈도 사줬다.
WHY 시리즈는 세 권 정도만 사주고 말았는데 작은 아이는 요즘 학교 도서관에 가서 보고 온단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ntitheme 2007-03-17 0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경험으론 집문제는 꼬여있다가도 한순간에 해결되더군요. 잘되시리라 믿습니다.

홍수맘 2007-03-17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려운 문제가 방향을 잡혀 간다니 다행이네요.^ ^. 님 노빈손 시리즈 어때요? 홍이한테 어떨지 해서리.... 요즘 홍이는 why?공룡,동물,우주 등을 잘 보는 듯 합니다.

체리마루 2007-03-17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많이 읽으시는거 같아서 부러워요~ ㅋㅋ 저도 애거서크리스티 전집 읽고 있는 중인데 ㅎㅅㅎ......오리엔트환상특급열차랑.....그리고아무도없었다가(요거 김전일에도 비슷하게 나와요 ㅋㅋ) 젤 좋은거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