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따라 강남간다고 친구들 많은 블로그에 등록하여 거기서 찔끔 거리다가,
임신하고 아이 낳고부터는 컴퓨터랑 가까워질 시간이 없어 그나마도 못하고,
결국 블로그를 두 군데 벌려놓고 그냥 수첩에만 끄적거리며 살았는데,
오랜만에 알라딘에 접속했다가 다시 돌아오기로 결심했다.
지난 글들을 읽으니 참 좋다.
이렇게라도 내 삶의 흔적을 남겨야되겠다 싶다.
앞으로는 이 서재에만 집중해야지.
수첩에 끄적여 놓은 리뷰도 정리하고, 매일 들러 글도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