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제1집
송창식 노래 / 이엔이미디어 / 2000년 1월
평점 :
절판


추상적 사랑속에서만 머무르다가 어느날 홀연이 나타나

송창식의 이 노래를 해석해주던 그 남정네...

그 양반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아갈까나...(물론 하나도 안 궁금하지만 ㅋㅋㅋ)

 

아무튼 여름날 초록보다 더 푸른 시절이 제게도 있었다면 

아마 그시절 이었을 듯도 한데 , 그시절 그 남정네는 송창식의 '사랑이야'를

한소절 한소절 읊어가며 노래를 들려주었지요.

 

...언젠가 어디선가 한번은 본 듯한 얼굴

가슴속에 항상 그려보던 그 얼굴 단한번 눈길에 젖어드는 내영혼, 사랑이야, 사랑이야.......

 

하여간 '사랑이야'를 시작으로 송창식의 진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환갑이 지나도 끄떡없이 청년처럼 노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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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n Baez - Dark Chords On A Big Guitar
존 바에즈(Joan Baez) 노래 / 록레코드 (Rock Records) / 2003년 9월
평점 :
품절


젊은날, 샹송이나 깐소네 따위는 좋아하면서도 팝송에는

별로 흥미가 없었기에 팝 가수들은 누가 누구인지 몰랐는데 .... 어느날 홀연히 그 목소리는 제게 다가왔습니다.

'플레이지~르 다~무르 어쩌고 저쩌고....' (이건 샹송이네요.)

그가 부르는 '사랑의 기쁨'은 다른 그 어느누구보다 특별했습니다.

 

고요한 가운데 기타 하나만 튕기면서 오로지 육성으로만 노래했던

그녀의 품격있는 음색은 참 멋졌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녀는 목소리만 멋진게 아니라,

그 고혹적인 외양은 물론 평화운동까지 하는 사람이더군요.

 

그래서 한때 그녀를 좋아한 것이 무척 자랑스러워지기 까지 했습니다. ㅋㅋㅋ

지금도 그 사랑에는 변함이 없고

예전에는

가사의 뜻없이 멜로디만으로도 좋아했는데 앞으론 가사 마저도 음미하면서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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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9-12 0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Oh, Mary was a maiden
When the birds began to sing
저도 존 바에즈 좋아합니다..
 
노무현과 국민사기극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01년 4월
평점 :
품절


지금은 흘러간 과거라 그렇지만 이책이 나왔을 당시만 해도

저는 전율했습니다.

왜냐하면 강준만 교수가 제맘을 그대로 표현해 주었기 때문이죠.

노무현에 대한 그의 해석은 지당했으며

당시에는 노무현이 전혀 여당의 후보가 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지만

저는 왠지 되어야 한다는 열망이 있었기에 강교수의 해석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으면 했는데 ....ㅋㅋㅋ..실지로 그랬지요.^^

 

강교수의 인물 분석은 끝내주지만 노무현에 대한 이책의 분석 또한 탁월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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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지음, 이재룡 옮김 / 민음사 / 200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이책이전에도 위의 말이 그토록 회자 되었었던가.

모르긴 해도 아니지 싶습니다.

 

잘 지은 제목하나는 내용을 떠나 사람의 감각을 마비시키는 마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제목은 그러한 마력을 뿜는 책중에서도 가장 상위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목은 거했어도 저는 이책을 읽을 당시(이십대)에는 의미를 잘 모르고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책의 모태가 된 영화 '프라하의 봄'도 이십대엔 이해를 못했는데

세월이 흘러 불혹즈음  다시보니 비로소 이해가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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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남쪽
임철우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85년 10월
평점 :
품절


대하소설이나 장편을 읽을때면 스토리 전개과정의 재미가

읽는 이를 끌여 들입니다만 단편의 경우 한문장 한문장이 감칠맛 나는 경우가 많지요.

 

아주 빼어난 단편이나 중편을 볼때면 몇권짜리 긴 감동적인 장편을 엑기스만으로

농축시켜 놓은 듯한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임철우의 단편들도 그러한 맛이 납니다.

청춘의 한가운데서 '오월 광주'를 맞았던 그는...그 때문에 그의 문학에서

오월을 빼 놓을수 없는것같습니다.

 

이 소설이 발표될 당시는 여전히 군사독재의 살인마들이 깃발 펄럭이던 시대였기에

마음껏 표현하지 못한 면이 있겠습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글의 행간에서 더 큰 의미를 찾을수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소설은 거듭거듭 재판 삼판을 찍으며 장수해야 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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