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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n Baez - Dark Chords On A Big Guitar
존 바에즈(Joan Baez) 노래 / 록레코드 (Rock Records) / 2003년 9월
평점 :
품절
젊은날, 샹송이나 깐소네 따위는 좋아하면서도 팝송에는
별로 흥미가 없었기에 팝 가수들은 누가 누구인지 몰랐는데 .... 어느날 홀연히 그 목소리는 제게 다가왔습니다.
'플레이지~르 다~무르 어쩌고 저쩌고....' (이건 샹송이네요.)
그가 부르는 '사랑의 기쁨'은 다른 그 어느누구보다 특별했습니다.
고요한 가운데 기타 하나만 튕기면서 오로지 육성으로만 노래했던
그녀의 품격있는 음색은 참 멋졌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녀는 목소리만 멋진게 아니라,
그 고혹적인 외양은 물론 평화운동까지 하는 사람이더군요.
그래서 한때 그녀를 좋아한 것이 무척 자랑스러워지기 까지 했습니다. ㅋㅋㅋ
지금도 그 사랑에는 변함이 없고
예전에는
가사의 뜻없이 멜로디만으로도 좋아했는데 앞으론 가사 마저도 음미하면서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