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리즘의 일곱 가지 신화

마이클 셔머 씀


나는 '모럴 아크(The Moral Arc)'에서 노예제와 고문의 폐지, 권리의 발명, 시민 자유의 확장, 흑인과 여성의 참정권 승인, 동성애자의 권리와 결혼, 동물의 권리,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의 확산, 살인과 집단 학살 감소, 그리고 전쟁과 혁명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와 같은, 도덕의 진보에 대한 여러 영역에 대해 기록했다. 언제든 내가 이런 좋은 소식을 장황하게 이야기할 때마다 사람들은 어김없이 이렇게 묻는다. "테러리즘은 어떤가요?" 결국, 자살 폭탄이나 테러범에 대한 기사 없이는 뉴스의 순환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과연 테러리즘은 도덕의 퇴보를 보여주는가?


사실, 비록 테러리즘이라도 장기적 경향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살인이나 스스로 몰락하는 집단 학살과 같은 다른 폭력 형태와 비교해보면, 테러리즘으로 발생한 죽음과 상해는 통계적으로 무의미하다. 더욱 중요한 점은, 정치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관점에서 폭력적인 테러리즘은 유행에 뒤진 실패한 전략이라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왜 그렇게 많은 사람이 테러를 두려워하는가?


테러리즘은 국적이 없는 행동대원이 무고한 민간인을 대상으로 벌이는 비대칭 전쟁(非對稱 戰爭)의 한 형태이다.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테러리즘은 공포를 불러일으킴으로써 힘을 얻으려고 시도한다. 이 전술은 우리에게 불필요한 우려를 불러 일으켜, 우리의 이성을 교란하고 테러리즘에 대해 명확하게 생각하는 일이 거의 불가능하도록 만든다. 나는 테러리즘의 빈도와 효과를 지속해서 감소시키고 테러리즘의 원인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최소 7개의 잘못된 신화를 밝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신화 1 - 테러리스트는 순수한 악이다.


이 첫 번째 신화는 2001년 9월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선언 "악인의 세상을 없앨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자들은 우리의 종교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투표와 집회의 자유 및 거부할 권리를 증오하기 때문입니다."에 근거한다. 이러한 정서는 사회 심리학자 로이 바우마이스터가 말한 '순수한 악에 대한 신화'에 형상을 부여하는데, 이는 폭력의 가해자가 아무런 이유 없이 무의미한 상해와 살해를 저지르기 위해 행동한다는 주장을 말한다. "테러리스트는 악인"이라는 신화는 폭력에 대한 과학 연구를 통해 깨어졌는데, 테러리스트에게 적어도 4가지 유형의 동기 - 수단, 권위(또는 명예), 복수, 그리고 이념 - 가 있다는 연구였다.


예를 들어, 미국을 표적으로 삼았던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52가지 사례 연구에서, 정치학자 존 뮬러는 테러리스트의 동기에는 - 끓기 직전의, 보다 일반적으로는 끓어오르는 미국의 외교 정책에 대한 분노, 특히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 및 팔레스타인 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국가적 지원에 대한 - 복수의 도구로서의 폭력이 포함된다고 결론 내렸다. 종교 형태에서 이념은 "대부분 사상의 일부였지만 그들이 샤리아법을 전파하거나 칼리프의 나라를 설립하기를 소망하기 때문은 아니었다.(범인 가운데 일부는 두 단어 모두 쓸 수 있을 것이다.) 오히려 그들은 일반적으로 미국 정부가 일으킨 중동 지역에 집중된 전쟁으로부터 같은 종교를 지닌 사람들을 보호하기 원했다."고 뮬러는 말했다.


폭력의 동인으로서의 권위와 명예에 대하여 인류학자 스콧 애트런은, 테러리스트 세포에 대한 자신의 광범위한 민족지학(民族誌學)을 통해 자살 폭탄 테러리스트(그리고 그들의 가족들)들이 현생에서 (다음 생에서 처녀를 약속받은 사실은 제쳐두고서라도)지위와 명예를 아낌없이 받았으며, 그 대부분이 "서로를 위해, 그리고 대의를 위해 죽을 수 있는 본국의 가족과 친구들의 느슨한 관계망"에 속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대부분 테러리스트는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 특히 "대의와 동지애, 모험과 영광에 대한 약속에 쉽게 마음이 움직이는" 학생과 이민자들이다. 이 모든 동기는 제레미 스카힐의 더러운 전쟁이라는 2013년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잘 보여준다. 영화는 우리에게 시민들이 자신들의 명예와 이념에 대한 미국의 범죄에 대항하는 복수의 맹세를 통해 소말리아와 예멘 같은 외국 - 미국과 전쟁 중이지 않은 나라 - 에서의 암살과 미국 드론 공격의 효과를 냉정한 시선으로 보여준다.


...나머지는 원문 기사에서...


기사 원문: http://www.skeptic.com/reading_room/myths-of-terro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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