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 자료 수집 설문 조사는 브라운 대 교육위원회 소송(1954년 미연방 대법원의 공립학교의 흑백 분리 부당 판결) 이후 60년 넘게 계속되어온 도전이자 희귀하고 주목할만한 조사이다.


1968년 이래로, 연방 정부는 인권법 강화 및 교육 기회에 대한 지침을 전국 학교에 보내 왔다.


오늘, 미국 교육부는 9만 5천개 학교 5천만 이상의 학생으로부터 수집한 2013-2014년 CRDC(Civil Rights Data Collection: 시민권 자료 수집) 결과를 공개했다. 


검토할 자료가 많지만 몇 가지 수치가 눈에 띈다.


■ 공립 학교 학생 가운데 유색 인종 비율 49.7%: 스페인계(남미계) 24.7%, 흑인(아프리카계 미국인) 15.5%, 아시아계 4.8%, 2개 이상의 다민족계 3.1%.


 15일 이상 결석 학생 수 650만. 이 수치는 모든 학생의 13%이자 모든 고등학생의 18%이다. 이 만성적 결석 지표는 올해 보고서에서 새롭게 등장했다. 


 흑인 유치원생이 백인 유치원생보다 3.6배 더 정학당했다.


 흑인과 남미계 등록 비율이 높은 고등학교의 51%에 경찰이 배치됐다.


 경찰과 함께 출석한 고등학생이 160만이지만, 상담 교사의 지도는 없었다.


 흑인 학생들이 백인 학생들보다 교내 사고의 결과로 체포되거나 재판에 회부되는 일이 2.3배 높았다.


 영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교 학생의 11%에 달하는 영어 학습자 가운데 3% 미만이 영재 프로그램에 들어갔다. 유사한 격차가 흑인과 남미계 학생 사이에 존재한다.


 처음으로, 교육부가 연방 감옥과 지방 감옥을 포함하는 사법 시설의 청소년에 대한 교육 상황을 물어봤다. 이러한 시설의 21%가 정규 교육 과정에 미치지 못하는 교육을 제공했다.


 AP 과정(Advanced Placement: 고등학생에게 제공하는 대학 과정)을 제공하는 학교 등록 학생 가운데 38%가 흑인과 남미계이지만 AP 코스를 듣는 학생은 1/3에 못 미친다. 유사한 격차가 화학, 물리학, 대수학 2 및 미적분학과 같은 고급 수학과 과학 과정에서 발견된다.


 신임 교사 비율은 백인이 많은 학교가 5%인데 비해, 흑인과 남미 학생이 많은 학교는 10%였다.


기사 원문: http://www.npr.org/sections/ed/2016/06/07/480957031/the-civil-rights-problem-in-u-s-schools-10-new-nu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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