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은 왜 어떤 남자들은 다른 남자들보다 더 저음의 목소리를 내는가 하는 문제를 새롭게 조명했다. 전통적으로는 남성들이 성적 상대를 유혹하기 위해 낮은 음조의 목소리를 개발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펜실베니아 주 아메리칸 대학의 인류학자들은 저음의 목소리는 다른 남자들을 두렵게 하기 위해서라고 믿는다. 연구원 데이비드 퍼츠는 말했다. "인간에게, 그리고 아마도 영장류 역시, 낮은 음조의 목소리는 주로 다른 남자를 위협하기 위해 진화했습니다…. 더 크고 무섭게 보이도록 말이죠." 그는 덧붙였다. "인간 남성의 특성들은 물리적인 호전성과 위협성을 내포하는데, 이는 여성을 유혹하는 일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다른 남자들을 위협하거나 싸울 때 경쟁의 우위를 제공합니다."
펜실베니아 주의 연구자들은 남녀 500명 이상의 목소리를 녹음했다. 그런 다음 녹음된 목소리를 1,100명 이상의 남녀에게 들려줬다. 남성 자원자들은 각 남성 목소리를 그들이 목소리에서 인식되는 우월성 수준에 따라 평가했다. 같은 녹음을 15명의 여성 자원자들은 낭만적인 매력에 따라 평가했고, 남자들은 여성의 목소리를 같은 매력에 따라 평가했다. 대부분 남성은 낮은 음조의 목소리가 더욱 우월한 남성의 것으로 생각했다. 퍼트 박사는 여성들 또한 낮은 음조의 목소리를 좋아했지만, 여성들의 평가 패턴은 남성 목소리의 깊이가 여성들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할 만큼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