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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전집 10 - 서른 개의 관 ㅣ 황금가지 아르센 뤼팽 전집 10
모리스 르블랑 지음, 양진성 옮김 / 황금가지 / 2003년 2월
평점 :
어디선가~ 누군가의~ 나쁜일이 생기면~~~~ 짜짜짜짜짜짜~~~ㅇ..(퍼퍽!! ㅠㅠ;)..가 아니고 '아르센 뤼팽'님이 출동하신다. 이제 본격적인 슈퍼히어로로 거듭난 것일까? 그의 이야기에 빠져보자~!
아버지가 원치않은 결혼을 강행한 댓가로 자신의 아들과 아버지를 동시에 잃는 고통을 겪고 그 슬픔에 수녀원으로 출가하기까지 했던 비운의 여인 '베로니크 데르주몽'. 불쾌한 기억만을 남긴채 남편또한 사망하고 홀로 외로운 삶을 살아가던 그녀에게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 의문의 수수께끼를 쫒아 도달하게 된 섬. 서른개의 관 사렉, 신비의 성석이 잠들어 있는 섬 사렉. 그녀가 도착하면서부터 벌어지는 잔혹한 학살극, 결국 홀로 섬에 남게 된 비련의 여인.
과연 그녀는 무사히 서른개의 관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인가? 잔인한 학살극의 주범은 누구이고 목적은 무엇일까? 신비한 성석의 비밀은 무엇일까? 과연 정의의 용사 '뤼팽'은 이 모든 비밀을 파헤치고 정의의 철퇴를 내릴 수 있을 것인가?
[어떤 사건이든, 가면을 벗겨 내야 할 악당이든, 곤경에서 구해 내야 할 정직한 사람이든, 풀어야 할 수수께끼든 , 주저하지 않고 내 조언을 구하시오.]
전편에서 그가 장담했던 대로 곤경에서 구해 내야 할 정직한 사람과 풀어야할 수수께끼를 위해 '뤼팽'이 돌아왔다. 승리하는 습관의 희극인, 쾌도 낭만자 '아르센 뤼팽'. 하회를 기대하시고 싶지만 다음 이야기도 이런식이면 왠지 짜증날것 같다. 이제 본업인 도적질로 돌아오기만을 바라는 필자가 이상한걸까? 이제 짱가는 그만! 그의 쾌도질을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