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암님,
너무나 송구스럽고 염치가 없습니다. 저는 올해는 카드 쓸 생각도 못하고 있는데 이렇게 손수 카드를 보내주시다니요.....에구...죄송하고 고맙습니다.

보내주신 달력도 너무 멋있어요. 덕분에 내년엔 제게 주어진 날들이 더욱 알차고 예쁠 것 같습니다. 날마다 수암님을 생각하며 성실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저께 밤에 받았는데, 사진이라도 멋있게 찍어 올리려고 기다렸는데 여전히 햇빛이 안 나네요. 저는 햇빛이 있어야 멋진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라....제 서재, 늘 저자리에 달력 놓아 둘거예요.^^ 수암님도 늘 건강하시고 내년에도 자애롭고 멋있는 은발의 젊은 오빠로 남아 주세요^.~/051223ㅂㅊ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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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5-12-23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이너 마리아 릴케가 있고 톨스토이와 까뮈가 있는 서가에 드디어 안착을 하였군요. ㅎㅎㅎ
항상 진주님 선물만 받었는데 뭘 그리 말씀합니까?

진주 2005-12-23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경흐리기를 했는데 너무 약하군요....^^
고맙습니다!

진주 2005-12-23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암님 말씀대로 사진을 찬찬히 둘러보니,
달력 윗쪽으로 가로로 눕혀 꽂아 둔 건 릴케, 로렌스, 바이런, 아포리네에르의 시집들이네요. 쟤들은 1987년부터 저와 함께 한 책이고요....

달력 뒷 부분-맨 윗부분만 나왔는데, 이 책을 제게 주신 분은 단번에 알아보실 거예요. 나무님이 보내주신 이청준 몇 권과 박경리의 "시장과 전장" 입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허만하시인의 산문집 "낙타는 십리밖 물냄새를 맡는다"와 루쉰의 "저녁꽃을 아침에 줍다" 등등...
시집과 산문집 또는 소설과 철학서적 가운데 생뚱맞게 앉은 "석유시대 언제까지 갈 것인가"가 있네요 ㅋㅋ 왜 저기 꽂혔을까나^^;;(그만큼 제가 환경애호가라는 말일까요? 호호)

하늘바람 2005-12-23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력 아주 멋지네여^^

진주 2005-12-25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아주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