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에 책 목록들을 갖다 놓고 한자락 수다 떠는 걸 좋아하는 플레져씨,
처음엔 책들끼리 어울려 수다를 떠는 것처럼 보여서 괜히 기분 좋았던 플레져씨.
쏠쏠하게 땡스투 마일리지도 리뷰 못지 않게 생겨서 어랏~ 그렇다면 하고 욕심도 부렸던 플레져씨.
어느날 부터인가 구입한 책 목록들을 좌르르 올려놓았건만 (사심없이-_-)
상품 페이지에서는 플레져씨의 페이퍼가 뜨지 않기 시작했다.
음... 너무 속 보였고나, 싶어서 반성하고 다시 정성스럽게 구구절절 사연도 섞어가며
상품들을 영입하여 페이퍼를 작성하였으나,
여전히 상품 페이지에 플레져씨의 페이퍼는 뜨지 않았다.
땡스투만 목적이었다면, 그렇게 작성하지 못한다.
나는 정말 그 책을 통해 소통하고 싶었다!
그래도, 그래도 그게 아닌가, 스스로를 질책하고, 속보였나 의심도 해보고, 그러려니 하다가...
~~ 책을 구입하려고 모 서재 지인의 페이퍼에서 봐둔 책을 검색,
그분께 땡스투를 하겠다고 약조를 드렸으니 지키려고 검색,
그러나 그분의 페이퍼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분의 서재로 가 페이퍼를 찾아 땡스투를 눌렀다.
이건 뭔가 이상하네.
어떤 페이퍼는 떠 있고 어떤 페이퍼는 안 떠있고.
괜히,
서운했다.
심술났다.
아쉬웠다.
그래서 플레져씨는 알라딘 고객 센터에 문의했다.
알라딘의 답변이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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