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요~ 둘이서~~ 가 아니고 여럿이서 하늘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 근처에 있는 "하늘 공원" 에서 요새 억새 축제가 한참이래요.



언젠가부터 들꽃을 지나칠 수가 없어요. 보기만 해도 짠해서...



그래서 꼭~ 꼭~ 들꽃을 찍는데, 어떻게 하면 예쁘게 찍을까요? 잘 안되네요.



저 뒤에 목채가 보이시나요? 거기는 내려가는 길이래요.
하늘 공원에는 올라가는 길, 내려가는 길 따로 있더라구요.



저 나무 울타리 아래에는 이런 꽃도 피어있어요.



억새밭에 도착. 자~ 이제 떠나요~



잠깐! 관리실 지붕위에도 꽃이 피었어요. 자세히 보실래요?



예쁘죠? 자~ 이젠 정말 억새를 감상하세요.













제주도의 억새밭 보단 못하지만, 도심에 이런 공간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억새밭 사이사이 공원 산책로가 마련돼 있어요.
소풍온 아이들, 가족들, 친구들... 사람들이 참 많았어요.



꿀벌!



힘주어 뽐내고 있는 코스모스~



사진 찍고, 틈틈이 얘기하고 그러다보니 두시간 쯤 걸렸어요.



어느새 이렇게 붉게 물든 걸까요...



어찌나 더웠는지... 카디건 벗고 둘러메고 다녔어요.



뒤풀이는, 오늘 생일을 맞은 언니를 위해 일식집에 갔구요,
저~ 뒤에 제가 사진 찍는거 협조하는 두 분, 참 다소곳 하지 않습니까? ㅎㅎㅎ

저녁에는 노을축제를 한대요.
조금 가깝다면 저녁에도 가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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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룸 2005-10-20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구경을...♡

물만두 2005-10-20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상암동에 있군요^^

플레져 2005-10-20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투풀님, 직접 가보시면 더 좋을거에요. 저도 감사해요 ^^
만두님, 처음 가봤는데 산책코스로는 그만이에요.

mong 2005-10-20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서재를 떠나 나들이 다녀 오셨군요
오늘 통 안보이시길래 궁금했어요 ^^

플레져 2005-10-20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님! 제가 보고 싶었군요 ^^ 모처럼 나들이 댕겨왔어요. 넘 더웠다우~

superfrog 2005-10-20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다소곳하게 앉아 계신 두 일행분!
나무고 꽃이고 억새고 하늘이고 다아~~ 멋지게 찍으셨구만요..^^
오늘도 날씨 좋았지요? 저녁쯤에는 좀 흐렸지만 아침에 해 널은 빨래가 짱짱하게 말랐어요..^^(아이참, 이 주부모드..;;)

mong 2005-10-20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연하죠!!!! 자 이제 다시 들어 보세요~ ^^

손끝에 새겨진 너의 모습 나는 결코
잊지 않을테니....


플레져 2005-10-20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금붕어님~ 정말 하늘 아래 바로 공원이에요. 좀 많이 걸었지만... 운동도 되고 좋았습니다 ^^ 홍대앞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거기는 좀 춥더라구요. 아~ 저두 빨래 걷어야 돼요~ (주부모드 동참 ^^)
몽님몽님몽님!!!!! 고마워요. 훌쩍... 윤상, 노래는 못해도 얼마나 분위기가 넘치시는지...

Laika 2005-10-20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도 추워진다는데 언제 하늘공원 한번 가볼려는지.... 역시 음식 사진 찍는 사람에겐 저런 다소곳 모드의 일행이 제일 반갑죠..^^

히나 2005-10-20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같은 날 몸도 찌뿌둥하고 해서 하루종일 디비 잤는데 이런 멋진 사진이 >ㅂ<
하늘공원으로 저도 피크닉가고 파요 훌쩍..

플레져 2005-10-20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이카님, 님 생각 많이 했습니다 ^^
스노드롭님, 며칠 고생하셨잖아요. 그러니 오늘은 쉬는 게 마땅해요. 피로가 풀리거든 훌쩍~ 다녀오세요.

미설 2005-10-21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도도 지난주말에 아빠랑 여기 다녀왔어요. 제 서재에 사진도 올려 놓았답니다. 혼자 알도보랴 사진 찍으랴 몇장 못찍었다고 아쉬워했어요^^

플레져 2005-10-21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 사진 막~ 보고 왔습니다. 기죽고 왔어요. 넘 예술이라...^^;;;

미설 2005-10-21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빠르기도 하셔라.. 님 억새 사진보고 저는 감탄중이었답니다. 물론 다른 사진도요^^

플레져 2005-10-21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 막강한 서재 브리핑때문에 놓치는 멋진 풍경들이 많아요. 마침 제가 현재 알라딘에 있어서리...^^;; 님의 사진이야 늘~ 멋지니까 낼롬 보고 왔지요. 궁금해서 다시 또 봤어요.

로드무비 2005-10-21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회 접시밖에 눈에 안 들어옵니다.
그리고 앉아계신 두 분은 뱃살도 없네요.ㅎㅎㅎ

억새도 있군요. 어디 멀리멀리 가야만 있는 줄 알았는데...^^

비로그인 2005-10-21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흑. -_ㅠ 너무 좋아보여서 부러워요. 거기가 회까지. 아.........................!!!

비로그인 2005-10-21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집에서 걸어갈 수도 있는 거린데 올 가을에는 한 번도 못갔네요 ^^
다음 주에는 꼭 가볼까 봐요 ^^

2005-10-21 11: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파란여우 2005-10-21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잘나가다가 마지막에 먹는 사진...님의 센스에 배 움켜잡고 침 흘리는 고통이라니요 흑.

2005-10-21 16: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10-21 23: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Laika 2005-10-22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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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헥...3개 잡았어요..(아~ 배고파라..)


플레져 2005-10-22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가까운 곳에서 억새를 볼 줄은 몰랐어요. 참 좋지요? ^^ 저희 클럽이 날씬녀 클럽...(우연의 일치...^^:;;) 이에요.
장미양, 오늘은 날이 춥지만 좀 따뜻할 때 다녀와요.
체셔고양이님 집 근처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군요!
여우님, 좀 약한 걸로 올렸는데...^^; =3
라이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금은...아침 드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