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의 의자 - 숨겨진 나와 마주하는 정신분석 이야기
정도언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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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진짜 나'를 지키는 나는 환상 속에 살지 않습니다. 내가 나 자신을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내 능력이 무엇이고 내가 무엇으로 움직이며 내가 어떻게 느끼고 행동하는지를 잘 압니다. 나의 약점을 부정하지도 비난하지도 않습니다. 약점마저 보듬어 안고 갑니다. 남들이 뭐라고 하더라도 나의 가치관과 소망하는 바에 맞게 행동을 합니다.

- 본문 중 -


무의식이 의식을 지배한다

애고와 이고 그리고 초자아는 프로이트가 제시한 내용입니다. 우리가 의식하고 생각하는 애고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 한 무의식의 지배를 받습니다. 초자아는 우리가 인지하지 못 한 무의식이 의식을 감싸고 폭풍을 일으키지 않게 누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동물적, 본능적 욕구를 가지고 있지만 이 욕구를 드러내지 않고 살아갑니다. 그러다가 술이라든가 특정 사건이 발생하면 무장이 해제되고 우리가 의식하지 못 한 무의식이 바라는대로 행동하게 됩니다. 이것이 프로이트가 제시한 이론입니다. 인지되지 않은 90%의 무의식이 사실 우리의 행동과 사고를 지배한다는 것이죠.


소속감, 자존감, 자기실현

인간은 자신이 어디에 소속해있으며 어떤 존재인지 그리고 자신이 실현하고자 하는 모습을 추구합니다.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못하는지. 어디에 소속되어 있는지 등은 인간에게 있어 중요한 문제입니다. 


완벽주의자가 만드는 무의식의 상처

우리가 정해놓은 완벽주의적 롤 모델과 비교해 우리의 무의식은 상처를 입습니다. 나를 완전히 믿지 못 하는 무의식에서 공포를 느낍니다. 잃어버린 것, 내가 완벽하지 못 한 것으로부터 우리는 우울함을 느낍니다. 완벽해지고자 하는 마음에 아예 시작도 못 하는 망설임을 느낍니다. 이외에도 우리의 무의식은 다양한 사건들로 인해서 상처를 입습니다. 


타인을 찾아나서는 무의식 - 사랑

인간은 타인을 끊임없이 찾아 나섭니다. 타인과 같이 소속되어 있고자 하는 욕망으로 인해 애착을 보입니다. 존재감을 느끼고자 조직에 소속되고자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혼자있기 때문에 고독한 것은 아닙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 하기 때문이죠. 


무의식이 의식을 지배한다.

무의식이 의식을 지배합니다. 누군가 불성실하게 행동한다면 그 근저에는 나는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는 무의식이 밑바탕에 깔려있는 것입니다. 누군가 약속에 늦는다면, 누군가와 만나는 것을 껄끄러워 한다면 우리는 한 번쯤 우리의 무의식을 다시금 차분하게 되새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내가 추구했던 욕망과 바램들이 잘 못되거나 영향을 받은 사건들이 있습니다. 타인과 함께 하고자 하는 무의식이 있습니다. 우리는 각각의 무의식들을 잘 이해하고 받아들여 조절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테니 말이죠.


자신감이 있으면 남의 눈치를 보지 않습니다. 남의 눈치를 본다는 것은 남의 생각이나 느낌에 매우 신경을 쓴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내 행동의 내비게이터가 되면 내 인생은 불행해집니다.

-본문 중 - 


출처: http://pjw1307.tistory.com/435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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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와이저
캐스 R. 선스타인 & 리드 헤이스티 지음, 이시은 옮김, 김경준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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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조직으로 경쟁한다

일이나 공부 등 우리는 그룹 Project로 행동합니다. 똑똑한 개인들이 모여서 위대한 결과를 내놓기도 때로는 바보같은 결과를 내놓기도 합니다. 왜 어떤 그룹은 성공적인 결과를 내놓는 반면, 어떤 그룹은 실패작을 내놓는 것일까요? 와이저는 똑똑한 조직들을 탐구해 그들이 의사결정을 내리는 과정을 공개합니다.


조직이 함정에 빠지는 과정

구성원간의 사이가 친밀한 그룹일수록, 동료의식보다는 친구의식이 강한 그룹일수록 바보같은 결과를 내놓기 쉽습니다. 특히나 친밀함을 바탕으로 구성된 그룹일수록 말이죠. 왜 일까요? 친밀함을 바탕으로 한 그룹은 서로간의 틴밀함을 깨뜨리지 않고자 하는 강한 유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어떤 회의에서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어필하지 않고 침묵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회의의 궁극적 가치 즉, 구성원 간의 서로 잘 모르고 있는 부분을 꺼내어 공유한다는 핵심적인 목표를 이루기 어렵게 되는 것이죠. 이로인해 친밀한 조직은 이미 모두가 다는 내용만을 토의하고 일반적인 결론 혹은 조직의 리더가 내놓는 과정을 그대로 답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유되지 않은 가치를 공유하는 과정 - 회의

회의는 각 구성원들이 알고 있지만 공유되지 않은 가치를 공유하는 과정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어떤 주제에 대해 서로간에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는 것이죠.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회의를 이끌어나가는 리더 혹은 권위자가 알고 있는 내용이 아닌 회의의 참가자들이 알고 있는 내용이 공유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조직의 리더는 자신의 의견을 먼저 제시하기 보다 조직원들의 의견을 먼저 묻고 공유하는 과정을 거쳐야지요.


인터넷 시대 - 커지는 커뮤니케이션의 가치

정보를 통해 인간은 동물사회에서 상대적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각 개개인으로 보면 취약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지만, 조직을 구성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능력을 통해 지금 지구를 점령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현대사회는 인터넷과 SNS가 보편화 됨에 따라 수평적 정보의 공유 공간이 더 커졌습니다. 과거에는 특정 조직이나 특수집단만이 알 수 있었던 내용 혹은 정보의 탐색까지 많은 비용이 소모되었던 정보들이 손쉽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산업적으로는 TV 나 신문 등의 채널에서 SNS, 인터넷, 모바일 등으로 마케팅 채널역시 다양해졌지요. 


하지만, 정보의 창이 많아졌다는 것이 곧 우리가 똒똑하거나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필수조건은 아닙니다. 다수가 모여서 바보같은 행동을 한다든지 혹은 비이성적인 의견으로 수렴할 때가 있지요. 이는 우리가 무리지어서 행동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명한 조직의 리더라면 이러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는 미연의 방지책이 필요합니다. 이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렴하는 과정을 통해 가질 수 있습니다. 똑똑한 조직은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대한 와이저의 간결한 답변이었습니다.


현명한 리더들은팀 플레이어에 대한 특수한 정의, 즉 집단의 다수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이 아니라 집단에 가치 있는 정보를 추가하는 사람이라는 개념을 수용한다. 리더들은 반대 의견을 내는 구성원에게 불이익을 가하기보다 보상을 안겨주는 조직 문화를 조성한다. 이것은 반대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집단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집단은 또 통계적 평균과 집단적 논의 과정을 접목시키는 조치를 취할 수 있는데, 논의 시작 전에 참가자들에게 개인적인 의견을 밝히고 기록하게 하는 방법이 아마도 유용할 것이다.

-본문 중 -


출처: http://pjw1307.tistory.com/434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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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적 환경주의자 - 이 세상의 실제 상황을 직시하다
비외론 롬보르 지음, 김승욱 외 옮김 / 에코리브르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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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이 정녕 아무 문제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거의 모든 부분에서 점점 더 나이지고 있으며 미래에도 계속 나아질 것이다. 

- 본문 중...-

회의적 / 환경주의자

인간의 등장으로 세상의 오염이 심화되고 있다. 삼림이 파괴되고 있으며 인간으로 인해 생태계가 멸종에 이르고 있다. 삼림이 줄어들고 대기오염이 심화되고 있다. 인간은 생태계의 재앙이다. 곧, 인류는 종말을 맞이할 것이다. 등등의 주장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들어본 이야기입니다. 즉, 인간의 문명화로 인해 지구 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악화되고 있다는 주장이죠. 이 책은 그러한 주장에 의심을 품는 도서입니다. 대기오염 지수, 삼림 생태계 지수, 멸종위기종의 종말 수준 등등 여러가지 지표들을 하나하나 따져보면 실상 그렇게 많이 나빠지지 않았거나 역으로 좋아진 경우도 많다는 것이죠. 글쓴이는 자신도 지구환경을 보호해야한다는 점에서 자신역시 환경주의자임을 밝힙니다. 하지만, 의심을 가지고 쳐다본다는 점에서 회의적 환경주의자임을 주장하죠. 


우리는 좋아지고 있다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으로 대한민국에 한 차례의 여파가 몰아쳤습니다. 하지만, 실상 데이터를 조사해보면 미세먼지지수는 장기적으로 우하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황산가스 등의 발암물질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한국만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전 세계 선진화된 국가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죠. 게다가 우리가 문제삼는 수준은 몇 만분의 1 나노미리그램일 정도로 극미량인 경우가 다수입니다. 안 좋은 물질에 노출되는 것이 꺼림직 하기는 하지만, 극 미량이기에 대개는 문제가 안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과장된 위험

길을 걸어가다가 비행기 파편에 맞아죽을 확률과 상어에게 물려죽을 확률 중 어느 것이 더 높을 까요? 정답은 비행기 파편에 맞아죽을 확률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직관적으로 상어에게 물려죽을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인간은 확률에 그렇게 익숙한 동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유전자 조작식물을 섭취 함으로써 위험에 처할 확률, 농약을 사용한 농작물을 섭취함으로써 문제가 나타날 확률 모두 과장된 면이 있습니다. 극 미량 섭취로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입니다.


효율성과 정당한 치료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샴푸 등에 사용되는 계면활성제 등은 잘 씻어내지 않는 경우 머리에 손상을 입힙니다.  천연재료를 사용하면 좋을텐데 왜 굳이 화학제품을 사용할까요? 이는 경제성과 관련이 깊습니다. 매일매일 사용하는 샴푸의 가격이 현재보다 5배가 넘는다면? 우리의 삶의 질이 떨어질 것은 자명합니다. 약간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이 경제적 요인을 고려시 더 효율적 선택이라면 우리는 대개 후자를 선택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람도 지금처럼 수준높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죠.

100억원을 들여 줄일 수 있는 방사능 수치가 사실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면 그 비용으로 다른 것에 투자하는 것이 더 현명한 처사입니다. 우리가 문제삼는 대부분의 문제들은 정당성뿐 아니라 이 경제성을 고려하면 비슷한 결론을 내게 되지요. 원자력에너지도 마찬가지입니다. 핵폐기물처리라는 문제점이 있으나 원자력 에너지를 줄이면 현재 전기가격이 5배 10배씩 올라가게 되니 선뜻 페기할 수 없는 것이죠.


다시 생각해봅시다!

환경에 대한 문제는 다시 한 번쯤 생각해볼 일입니다. 물론, 환경적으로 문제되는 부분이 있고 환경단체들이 주장하는 것은 건강한 일입니다. 하지만, 환경단체들 역시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야 한다는 점에서 자유롭지 못 합니다. 결국, 환경운동 역시 땅파서 공짜로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후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일면 사람들을 자극하고 행동하게끔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그래야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으니까요.

우리는 실제로 물려받은 세상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이 세계의 실제 모습이다. 가히 환상적인 사실이 아닌가. 측정가능한 모든 중요한 분야에서 인류의 문명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 말이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430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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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논술 특강 - 자기 주도 논술 시험 훈련법
유시민 지음 / 생각의길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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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글쟁이의 특강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글을 잘 쓰시는 분 중 한 분이라고 생각되는 유시민 작가님의 도서입니다. 이전의 글쓰기 특강에서 '논술'이라는 특정한 주제에 특화된 도서인데요. 주제가 주제인 만큼 굉장히 분량이 짧습니다.


논술 글쓰기

논술 글쓰기는 일반 글쓰기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논술은 특정 시험 즉, 대학 등의 시험에서 한정된 시간동안 약술해서 써야하는 내용의 글쓰기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여타 다른 글쓰기와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글쓰기의 기본이 바로 '생각'일 때, 논술은 문제를 낸 사람의 의도에 맞추어 그 생각을 표출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떄로는 배경지식이 안 좋은 결과를 미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논술의 기본

논술의 기본은 사실에 입각해 답안지에서 요구하는 대로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가령,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요약하고 자신의 생각을 각각 A 와 B의 관점에서 서술하여 보시오. 라는 제시문이 나온다면 그에 맞추어서 답안을 작성해야 합니다. 자신이 이전에 알고 있는 내용이 많다고 하더라도 과거의 내용이나 본인이 알고 있는 내용을 끌어들어와서 글을 써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논술에서는 제시된 제시문을 바탕으로 글을 쓸 것을 요구했기 때문이죠.


논술과 글쓰기

논술과 글쓰기는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점이 있습니다. 바로 시험글쓰기와 일반글쓰기라는 차이점이지요. 이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고 글을 써야 논술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논술 시험을 앞두신 분들이라면 한 번 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출처: http://pjw1307.tistory.com/428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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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네 기둥 - 시장의 역사가 가르쳐주는 성공 투자의 토대 ㅣ 굿모닝북스 투자의 고전 12
윌리엄 번스타인 지음, 박정태 옮김 / 굿모닝북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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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경우 성공적인 투자전략의 궁극적인 목적은 노후에 빈궁해지는 일을 막는 것이다. 밤에 편히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확보하는 것이다 달리말하자면... 좀 따분해지는 것이다.

-본문 중.... - 


투자의 네 기둥

투자의 네 기둥은 투자를 하기에 앞서서 고려해보아야 할 핵심적인 네 가지 요소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도서입니다. 네개의 기둥은 첫 째 미래의 배당수익률을 기반으로 현재가치를 산정하는 DDM 둘 째 기둥은 투자 역사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광기와 버블의 연속입니다. 셋 째는 본능적으로 집단행동을 하는 집단 대중심리 네 번째는 투자업종 역시 비즈니스로 여기에서 투자자가 고려해야할 요소들 입니다.


모두 핵심이 되는 내용들로 투자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 싶으시면, 일단 이 책 먼저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투자 이론 - DDM

어쩄뜻 DDM은 투기와 투자를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하는 해묵은 과제에 확실한 답을 주었다. 순전히 경제적인 목적으로 미술작품이나 희귀동전을 수집하는 것은 명백한 투기다: 이런 자산은 아무런 소득도 가져다 주지 않으며, 그 수익률은 나중에 다른 사람이 얼마나 더 높은 가격으로 사주느냐에 달려있다.(이것은 투자 분야에서 "더 대단한 바보(greater fool)" 이론으로 알려져 있다. 내재가치는 거의 없는데도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이유로 어떤 자산을 매수한다면, 그것은 자신보다 더 높은 가격에 그 자산을 매수할 더 바보 같은 사람이 나타나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물론 미래의 즐거움을 향유하기 위해 산 것이라면 아무 잘못도 없겠지만 그렇다 해도 투자 행위라고 할 수 없다.

오로지 소득을 가져다 주는 자산, 즉 주식이나 채권, 부동산 같은 것만이 진정한 투자의 대상이 될 수 있다. 혹자는 많은 주식들이 순이익도 내지 못하고 배당금도 주지 못한다고 지적할 것이다. 그건 맞다. 하지만 주가가 조금이라도 붙어서 거래된다는 것은 누군가는 이 주식이 장래에 순이익을 기록하거나, 최악의 경우 자산을 매각해서라도 앞으로 배당금을 지불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미 수십년 전에 벤저민 그레이엄이 지적했듯이, 배당금 지급 능력과 관계없이 무조건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희망만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것 역시 투자가 아니라 투기다. 

-본문 중 ... - 


투자는 기본적으로 해당 자산을 보유함으로써 얻게 되는 총 현금흐름의 합을 보고 가치를 산정하게 됩니다. 주식을 구매한다는 것은 결국 본질적으로 그 회사가 미래에 기간동안 투자자에게 지급해줄 현금의 총 합을 구매한다는 것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즉, 기업의 가치인 현금창출능력을 보고 해당 기업의 주인이 되는 것이죠.


단순히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이유만으로 주식을 매수하거나 매도하는 행위가 투자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본질적으로 투자는 해당 기업의 지분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기업이 돈을 많이 벌어들이고 경제적 해자가 깊다면 주가는 꾸준히 오르기 마련이고, 그렇지 않다면 청산되버리고 말겠죠.


좀 더 안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안전자산이라고 일 컫는 은행의 예,적금 역시 수익이 발생할만한 기업들에 예금자들의 자금을 은행들이 대출을 해줌으로써 수익이 발생합니다. 이는 곧 기업이 이자에 해당하는 비용을 은행에 지불하지 못 한다면 곧 예금자들의 예금역시 받을 수 없게 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기본적 원리에 대해서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금융자산의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어떤 위험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모른다면, 투자를 해서는 안되겠죠.... 


투자의 역사 

거품 형성에 필요한 세 번째 요소가 여기에 가세했다. 뜨거웠던 철도 투기붐이 휩쓸고 지나간 지 어느새 한 세대가 지난 것이다 그리로 계속 가면 낭떠러지라고 경고해줄 노회한 인물들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이제 마지막 요소가 더해지며 거품은 절정에 다다랐다. 자산가치의 법칙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수백만 명의 무지한 대중들이 단지 주변 사람들이 쉽게 돈 버는 모습만 보고는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이들보다 더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소위 전문가들도 상당수 이 대열에 동참했다. 그렇게 해서 1927년부터 2년 반 사이 주가는 150% 이상 올랐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언제든 시장은 극단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점이다.

-본문 중..... - 


금융의 역사는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는 자본주의처럼 지속적으로 사이클을 탑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자본주의가 가지는 태생적 한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의미로는 자본주의의 강력한 무기이기도 하죠. 실물경제에서 호황과 불황이 반복되는 것은 새로운 이익창출의 기회가 생기게 되면 다수의 공급자들이 가세해서 공급과잉으로 시장이 정리되고 또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는 역사를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 일전에 이야기 되었던 창조경제는 이와 맥락을 같이 합니다. 현재의 경제체제는 공급보다는 수요가 부족한 사회로 새로운 수요를 창조해내는 경제로 가자는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죠. 기본적으로 방향에는 동의하지만, 홍보라든가 대중에게 이 패러다임을 이해시키는 것에는 실패했다고 생각됩니다...-


투자 심리 

두 번째로 주목해야 할 사실은 어떤 투자상품의 최근 수익률이 아주 높다거나 아주 낮을 경우 구할 수 있는 최장기간의 데이터를 반드시 분석해봐야 한다는 점이다. 무턱대고 최근 자료만 믿어서는 안 된다. 한 예로 <비즈니스 위크>도 분석 기간을 1900년부터 1979년까지로 길게 잡았더라면 주식시장의 명목 수익률이 물가상승률보다 연 6%나 높았다는 점을 발견했을 것이다.

바로 여기서 승자와 패자가 갈린다. 진지한 투자자들은 수학을 한다; 아마추어 투자자들은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이건 어디까지나 수학인데도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잊어버린다.


 

근시안적인 리스크 회피를 이겨내는 것은 어느 투자자에게든 감정적으로 가장 어려운 일이다. 나는 딱 두 가지 해결책을 알고 있다. 첫째는 포트폴리오를 너무 자주 점검하지 말라는 것이다. 행동금융론 전무가들이 실험이나 실제 관찰을 통해 바견한 사실은 똑같다. 위험 자산에 투자해놓고도 포트폴리오를 전혀 쳐다보지 않은 투자자가 시도 떄도 없이 포트폴리오를 들여다본 투자자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당신이 살고 있는 집을 생각해보자. 매일 혹은 매달 이 집이 얼마나 나가는지 일일이 따져보지 않을 것이다. 가끔씩 집값이 20%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한다 해도 그런 사실조차 모른 채 그냥 편하게 보유할 것이다.

-본문 중 ... - 


우리는 투자이론 파트에서 투자란 본질적으로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주목되는 것은 가격의 등폭이지 투자의 본질이 아닙니다. 즉, 정말로 그만한 성장할 가능성과 프리미엄을 지불할 값어치가 있는지는 중요한 요소가 아니지요. 특히나, 대부분의 경우 동의할만한 사실이 있는 경우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우리의 본능 즉, 몇 사람이 행동하게 되면 이를 안전한 행동으로 인식하고 그대로 모사하는 특징이 투자에 있어서 이러한 패턴에 기름을 붓습니다. 대개의 버블은 버블이 터지고 나서는 버블이라는 명백한 신호들이 포착되기 때문이죠. 그 당시 상황에서 이성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더라도 옆에 있는 사람들이 같이 행동하면 사람들은 그 무리에서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우리의 본능이 그렇게 무리행동을 하도록 발전해왔기 때문이죠.


투자 비즈니스 

탁월한 포트폴리오 전략은 기본적으로 재미가 없다. 우리는 가능한 한 수익률은 높이되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 한다는 점을 상기하라. 

-본문 중...- 


우리가 제공받는 대부분의 정보는 뉴스나 신문 혹은 애널리스트의 분석보고서입니다. 투자를 권유하는 행위 역시 하나의 비즈니스로 이 비즈니스는 다른 모든 것들과 마찬가지로 태생적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이끌어야 한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도 우리의 부채는 서서히 늘어나고 있지만, 그 만큼의 속도로 자산이 늘고있다 정도의 이야기에는 이목을 주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죠. 


우리는 투자에 앞서서 투자의 목적에 대해서 정립하고 나름대로 시장을 보는 눈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수 많은 정보의 파도속에서 헤매이지 않으려면 말이죠.


책을 마무리 하면서...

세상에는 아주 유용한 투자 지식들이 많고, 이걸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가 알아야 할 지식은 대부분 오래된 것들이고, 아주 엤날 것들도 있다. 가령 내가 굳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지난 10년간 나온 금융연구 논문 전부보다 나온지 70년 전도 더 지난 피셔의 이자론을 집어들 것이다.

긴 가방끈과 행운은 없어도 된다. 성공적인 투자자에게 필요한 덕목은 존 보글이 말한 것처럼 "꾸준히 제 갈길을 갈 수 있는" 역량과 자기수양뿐이다.

-본문 중 ....-


금융의 역사에서 족적을 남긴 위대한 투자자들 중에서 학력이나 지능이 투자에 있어서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이야기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또, 그들 중에서 학력이나 어떤 교육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하는 경우도 드물죠. 이는 투자세계가 치열한 두뇌싸움이기 보다는 상식에 기반한 자기절제수련에 가깝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위대한 투자자들의 학력수준은 매우 높습니다만..... 


지능싸움이 아니라는 것에 힌트가 있습니다. 우리가 알 수 있는 간단한 사실들 고령화되어 간다는 것. 아시아의 경제 성장률이 높다는 것. 글로벌 무역에서 해상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90%라는 것. 1인 가구가 늘어가고 있다는 것 등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의 네 기둥 기억에 남는 문구들...

우리는 기술적 진보가 끊임없이 가속화하면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 기술 혁신은 강력한 분출로 나타난다. 더구나 가장 폭발적이었던 분출은 최근의 기술 혁신이 아니었다. 인류역사상 가장 영향력이 컸던 과학적 진보의 사례를 들자면 2세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1820년부터 1850년까지의 폭발적인 기술혁신은 사회 각계각층의 모든 사람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요즘 같으면 이런 변화를 상상하지도 못할 것이다. 아주 짧은 기간 동안 운송수단의 속도는 10배나 빨라졌고, 거의 실시간 통신이 가능해졌다.


그렇다고 해서 기술 혁명이 경제 전반과 금융시장에 미친 파급까지 이렇게 빠르게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전혀 그렇지 않다. 증기기관과 내연기관이 나온 뒤에도 거의 한 세기 동안 마차가 운송수단으로 쓰였다.연구소에서나 쓰이던 컴퓨터가 사무실을 거쳐 가정에까지 들어오기까지는 수십 년의 세월이 필요했다. 전화가 처음 발명된 초기 시절에는 부유층의 전유물에 그쳤다. 보통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장거리전화를 걸 수 있게 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424 [타가의 투자공간]

당시 이들 회사의 주식은 몇 달간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300여 년 전이라고는 하지만, 말도 안 되는 프로젝트를 내세워 자본을 끌어 모으는 건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니었다. 이런 기업의 주가가 일시적이나마 급등한 것 역시 아주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주식시장이란 결국 그렇게 움직이는 것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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