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적 환경주의자 - 이 세상의 실제 상황을 직시하다
비외론 롬보르 지음, 김승욱 외 옮김 / 에코리브르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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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이 정녕 아무 문제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거의 모든 부분에서 점점 더 나이지고 있으며 미래에도 계속 나아질 것이다. 

- 본문 중...-

회의적 / 환경주의자

인간의 등장으로 세상의 오염이 심화되고 있다. 삼림이 파괴되고 있으며 인간으로 인해 생태계가 멸종에 이르고 있다. 삼림이 줄어들고 대기오염이 심화되고 있다. 인간은 생태계의 재앙이다. 곧, 인류는 종말을 맞이할 것이다. 등등의 주장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들어본 이야기입니다. 즉, 인간의 문명화로 인해 지구 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악화되고 있다는 주장이죠. 이 책은 그러한 주장에 의심을 품는 도서입니다. 대기오염 지수, 삼림 생태계 지수, 멸종위기종의 종말 수준 등등 여러가지 지표들을 하나하나 따져보면 실상 그렇게 많이 나빠지지 않았거나 역으로 좋아진 경우도 많다는 것이죠. 글쓴이는 자신도 지구환경을 보호해야한다는 점에서 자신역시 환경주의자임을 밝힙니다. 하지만, 의심을 가지고 쳐다본다는 점에서 회의적 환경주의자임을 주장하죠. 


우리는 좋아지고 있다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으로 대한민국에 한 차례의 여파가 몰아쳤습니다. 하지만, 실상 데이터를 조사해보면 미세먼지지수는 장기적으로 우하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황산가스 등의 발암물질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한국만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전 세계 선진화된 국가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죠. 게다가 우리가 문제삼는 수준은 몇 만분의 1 나노미리그램일 정도로 극미량인 경우가 다수입니다. 안 좋은 물질에 노출되는 것이 꺼림직 하기는 하지만, 극 미량이기에 대개는 문제가 안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과장된 위험

길을 걸어가다가 비행기 파편에 맞아죽을 확률과 상어에게 물려죽을 확률 중 어느 것이 더 높을 까요? 정답은 비행기 파편에 맞아죽을 확률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직관적으로 상어에게 물려죽을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인간은 확률에 그렇게 익숙한 동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유전자 조작식물을 섭취 함으로써 위험에 처할 확률, 농약을 사용한 농작물을 섭취함으로써 문제가 나타날 확률 모두 과장된 면이 있습니다. 극 미량 섭취로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입니다.


효율성과 정당한 치료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샴푸 등에 사용되는 계면활성제 등은 잘 씻어내지 않는 경우 머리에 손상을 입힙니다.  천연재료를 사용하면 좋을텐데 왜 굳이 화학제품을 사용할까요? 이는 경제성과 관련이 깊습니다. 매일매일 사용하는 샴푸의 가격이 현재보다 5배가 넘는다면? 우리의 삶의 질이 떨어질 것은 자명합니다. 약간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이 경제적 요인을 고려시 더 효율적 선택이라면 우리는 대개 후자를 선택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람도 지금처럼 수준높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죠.

100억원을 들여 줄일 수 있는 방사능 수치가 사실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면 그 비용으로 다른 것에 투자하는 것이 더 현명한 처사입니다. 우리가 문제삼는 대부분의 문제들은 정당성뿐 아니라 이 경제성을 고려하면 비슷한 결론을 내게 되지요. 원자력에너지도 마찬가지입니다. 핵폐기물처리라는 문제점이 있으나 원자력 에너지를 줄이면 현재 전기가격이 5배 10배씩 올라가게 되니 선뜻 페기할 수 없는 것이죠.


다시 생각해봅시다!

환경에 대한 문제는 다시 한 번쯤 생각해볼 일입니다. 물론, 환경적으로 문제되는 부분이 있고 환경단체들이 주장하는 것은 건강한 일입니다. 하지만, 환경단체들 역시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야 한다는 점에서 자유롭지 못 합니다. 결국, 환경운동 역시 땅파서 공짜로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후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일면 사람들을 자극하고 행동하게끔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그래야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으니까요.

우리는 실제로 물려받은 세상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이 세계의 실제 모습이다. 가히 환상적인 사실이 아닌가. 측정가능한 모든 중요한 분야에서 인류의 문명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 말이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430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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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논술 특강 - 자기 주도 논술 시험 훈련법
유시민 지음 / 생각의길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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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글쟁이의 특강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글을 잘 쓰시는 분 중 한 분이라고 생각되는 유시민 작가님의 도서입니다. 이전의 글쓰기 특강에서 '논술'이라는 특정한 주제에 특화된 도서인데요. 주제가 주제인 만큼 굉장히 분량이 짧습니다.


논술 글쓰기

논술 글쓰기는 일반 글쓰기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논술은 특정 시험 즉, 대학 등의 시험에서 한정된 시간동안 약술해서 써야하는 내용의 글쓰기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여타 다른 글쓰기와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글쓰기의 기본이 바로 '생각'일 때, 논술은 문제를 낸 사람의 의도에 맞추어 그 생각을 표출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떄로는 배경지식이 안 좋은 결과를 미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논술의 기본

논술의 기본은 사실에 입각해 답안지에서 요구하는 대로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가령,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요약하고 자신의 생각을 각각 A 와 B의 관점에서 서술하여 보시오. 라는 제시문이 나온다면 그에 맞추어서 답안을 작성해야 합니다. 자신이 이전에 알고 있는 내용이 많다고 하더라도 과거의 내용이나 본인이 알고 있는 내용을 끌어들어와서 글을 써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논술에서는 제시된 제시문을 바탕으로 글을 쓸 것을 요구했기 때문이죠.


논술과 글쓰기

논술과 글쓰기는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점이 있습니다. 바로 시험글쓰기와 일반글쓰기라는 차이점이지요. 이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고 글을 써야 논술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논술 시험을 앞두신 분들이라면 한 번 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출처: http://pjw1307.tistory.com/428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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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네 기둥 - 시장의 역사가 가르쳐주는 성공 투자의 토대 굿모닝북스 투자의 고전 12
윌리엄 번스타인 지음, 박정태 옮김 / 굿모닝북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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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경우 성공적인 투자전략의 궁극적인 목적은 노후에 빈궁해지는 일을 막는 것이다. 밤에 편히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확보하는 것이다 달리말하자면... 좀 따분해지는 것이다.

-본문 중.... - 


투자의 네 기둥

투자의 네 기둥은 투자를 하기에 앞서서 고려해보아야 할 핵심적인 네 가지 요소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도서입니다. 네개의 기둥은 첫 째 미래의 배당수익률을 기반으로 현재가치를 산정하는 DDM 둘 째 기둥은 투자 역사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광기와 버블의 연속입니다. 셋 째는 본능적으로 집단행동을 하는 집단 대중심리 네 번째는 투자업종 역시 비즈니스로 여기에서 투자자가 고려해야할 요소들 입니다.


모두 핵심이 되는 내용들로 투자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 싶으시면, 일단 이 책 먼저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투자 이론 - DDM

어쩄뜻 DDM은 투기와 투자를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하는 해묵은 과제에 확실한 답을 주었다. 순전히 경제적인 목적으로 미술작품이나 희귀동전을 수집하는 것은 명백한 투기다: 이런 자산은 아무런 소득도 가져다 주지 않으며, 그 수익률은 나중에 다른 사람이 얼마나 더 높은 가격으로 사주느냐에 달려있다.(이것은 투자 분야에서 "더 대단한 바보(greater fool)" 이론으로 알려져 있다. 내재가치는 거의 없는데도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이유로 어떤 자산을 매수한다면, 그것은 자신보다 더 높은 가격에 그 자산을 매수할 더 바보 같은 사람이 나타나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물론 미래의 즐거움을 향유하기 위해 산 것이라면 아무 잘못도 없겠지만 그렇다 해도 투자 행위라고 할 수 없다.

오로지 소득을 가져다 주는 자산, 즉 주식이나 채권, 부동산 같은 것만이 진정한 투자의 대상이 될 수 있다. 혹자는 많은 주식들이 순이익도 내지 못하고 배당금도 주지 못한다고 지적할 것이다. 그건 맞다. 하지만 주가가 조금이라도 붙어서 거래된다는 것은 누군가는 이 주식이 장래에 순이익을 기록하거나, 최악의 경우 자산을 매각해서라도 앞으로 배당금을 지불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미 수십년 전에 벤저민 그레이엄이 지적했듯이, 배당금 지급 능력과 관계없이 무조건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희망만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것 역시 투자가 아니라 투기다. 

-본문 중 ... - 


투자는 기본적으로 해당 자산을 보유함으로써 얻게 되는 총 현금흐름의 합을 보고 가치를 산정하게 됩니다. 주식을 구매한다는 것은 결국 본질적으로 그 회사가 미래에 기간동안 투자자에게 지급해줄 현금의 총 합을 구매한다는 것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즉, 기업의 가치인 현금창출능력을 보고 해당 기업의 주인이 되는 것이죠.


단순히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이유만으로 주식을 매수하거나 매도하는 행위가 투자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본질적으로 투자는 해당 기업의 지분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기업이 돈을 많이 벌어들이고 경제적 해자가 깊다면 주가는 꾸준히 오르기 마련이고, 그렇지 않다면 청산되버리고 말겠죠.


좀 더 안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안전자산이라고 일 컫는 은행의 예,적금 역시 수익이 발생할만한 기업들에 예금자들의 자금을 은행들이 대출을 해줌으로써 수익이 발생합니다. 이는 곧 기업이 이자에 해당하는 비용을 은행에 지불하지 못 한다면 곧 예금자들의 예금역시 받을 수 없게 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기본적 원리에 대해서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금융자산의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어떤 위험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모른다면, 투자를 해서는 안되겠죠.... 


투자의 역사 

거품 형성에 필요한 세 번째 요소가 여기에 가세했다. 뜨거웠던 철도 투기붐이 휩쓸고 지나간 지 어느새 한 세대가 지난 것이다 그리로 계속 가면 낭떠러지라고 경고해줄 노회한 인물들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이제 마지막 요소가 더해지며 거품은 절정에 다다랐다. 자산가치의 법칙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수백만 명의 무지한 대중들이 단지 주변 사람들이 쉽게 돈 버는 모습만 보고는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이들보다 더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소위 전문가들도 상당수 이 대열에 동참했다. 그렇게 해서 1927년부터 2년 반 사이 주가는 150% 이상 올랐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언제든 시장은 극단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점이다.

-본문 중..... - 


금융의 역사는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는 자본주의처럼 지속적으로 사이클을 탑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자본주의가 가지는 태생적 한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의미로는 자본주의의 강력한 무기이기도 하죠. 실물경제에서 호황과 불황이 반복되는 것은 새로운 이익창출의 기회가 생기게 되면 다수의 공급자들이 가세해서 공급과잉으로 시장이 정리되고 또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는 역사를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 일전에 이야기 되었던 창조경제는 이와 맥락을 같이 합니다. 현재의 경제체제는 공급보다는 수요가 부족한 사회로 새로운 수요를 창조해내는 경제로 가자는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죠. 기본적으로 방향에는 동의하지만, 홍보라든가 대중에게 이 패러다임을 이해시키는 것에는 실패했다고 생각됩니다...-


투자 심리 

두 번째로 주목해야 할 사실은 어떤 투자상품의 최근 수익률이 아주 높다거나 아주 낮을 경우 구할 수 있는 최장기간의 데이터를 반드시 분석해봐야 한다는 점이다. 무턱대고 최근 자료만 믿어서는 안 된다. 한 예로 <비즈니스 위크>도 분석 기간을 1900년부터 1979년까지로 길게 잡았더라면 주식시장의 명목 수익률이 물가상승률보다 연 6%나 높았다는 점을 발견했을 것이다.

바로 여기서 승자와 패자가 갈린다. 진지한 투자자들은 수학을 한다; 아마추어 투자자들은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이건 어디까지나 수학인데도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잊어버린다.


 

근시안적인 리스크 회피를 이겨내는 것은 어느 투자자에게든 감정적으로 가장 어려운 일이다. 나는 딱 두 가지 해결책을 알고 있다. 첫째는 포트폴리오를 너무 자주 점검하지 말라는 것이다. 행동금융론 전무가들이 실험이나 실제 관찰을 통해 바견한 사실은 똑같다. 위험 자산에 투자해놓고도 포트폴리오를 전혀 쳐다보지 않은 투자자가 시도 떄도 없이 포트폴리오를 들여다본 투자자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당신이 살고 있는 집을 생각해보자. 매일 혹은 매달 이 집이 얼마나 나가는지 일일이 따져보지 않을 것이다. 가끔씩 집값이 20%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한다 해도 그런 사실조차 모른 채 그냥 편하게 보유할 것이다.

-본문 중 ... - 


우리는 투자이론 파트에서 투자란 본질적으로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주목되는 것은 가격의 등폭이지 투자의 본질이 아닙니다. 즉, 정말로 그만한 성장할 가능성과 프리미엄을 지불할 값어치가 있는지는 중요한 요소가 아니지요. 특히나, 대부분의 경우 동의할만한 사실이 있는 경우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우리의 본능 즉, 몇 사람이 행동하게 되면 이를 안전한 행동으로 인식하고 그대로 모사하는 특징이 투자에 있어서 이러한 패턴에 기름을 붓습니다. 대개의 버블은 버블이 터지고 나서는 버블이라는 명백한 신호들이 포착되기 때문이죠. 그 당시 상황에서 이성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더라도 옆에 있는 사람들이 같이 행동하면 사람들은 그 무리에서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우리의 본능이 그렇게 무리행동을 하도록 발전해왔기 때문이죠.


투자 비즈니스 

탁월한 포트폴리오 전략은 기본적으로 재미가 없다. 우리는 가능한 한 수익률은 높이되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 한다는 점을 상기하라. 

-본문 중...- 


우리가 제공받는 대부분의 정보는 뉴스나 신문 혹은 애널리스트의 분석보고서입니다. 투자를 권유하는 행위 역시 하나의 비즈니스로 이 비즈니스는 다른 모든 것들과 마찬가지로 태생적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이끌어야 한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도 우리의 부채는 서서히 늘어나고 있지만, 그 만큼의 속도로 자산이 늘고있다 정도의 이야기에는 이목을 주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죠. 


우리는 투자에 앞서서 투자의 목적에 대해서 정립하고 나름대로 시장을 보는 눈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수 많은 정보의 파도속에서 헤매이지 않으려면 말이죠.


책을 마무리 하면서...

세상에는 아주 유용한 투자 지식들이 많고, 이걸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가 알아야 할 지식은 대부분 오래된 것들이고, 아주 엤날 것들도 있다. 가령 내가 굳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지난 10년간 나온 금융연구 논문 전부보다 나온지 70년 전도 더 지난 피셔의 이자론을 집어들 것이다.

긴 가방끈과 행운은 없어도 된다. 성공적인 투자자에게 필요한 덕목은 존 보글이 말한 것처럼 "꾸준히 제 갈길을 갈 수 있는" 역량과 자기수양뿐이다.

-본문 중 ....-


금융의 역사에서 족적을 남긴 위대한 투자자들 중에서 학력이나 지능이 투자에 있어서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이야기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또, 그들 중에서 학력이나 어떤 교육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하는 경우도 드물죠. 이는 투자세계가 치열한 두뇌싸움이기 보다는 상식에 기반한 자기절제수련에 가깝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위대한 투자자들의 학력수준은 매우 높습니다만..... 


지능싸움이 아니라는 것에 힌트가 있습니다. 우리가 알 수 있는 간단한 사실들 고령화되어 간다는 것. 아시아의 경제 성장률이 높다는 것. 글로벌 무역에서 해상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90%라는 것. 1인 가구가 늘어가고 있다는 것 등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의 네 기둥 기억에 남는 문구들...

우리는 기술적 진보가 끊임없이 가속화하면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 기술 혁신은 강력한 분출로 나타난다. 더구나 가장 폭발적이었던 분출은 최근의 기술 혁신이 아니었다. 인류역사상 가장 영향력이 컸던 과학적 진보의 사례를 들자면 2세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1820년부터 1850년까지의 폭발적인 기술혁신은 사회 각계각층의 모든 사람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요즘 같으면 이런 변화를 상상하지도 못할 것이다. 아주 짧은 기간 동안 운송수단의 속도는 10배나 빨라졌고, 거의 실시간 통신이 가능해졌다.


그렇다고 해서 기술 혁명이 경제 전반과 금융시장에 미친 파급까지 이렇게 빠르게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전혀 그렇지 않다. 증기기관과 내연기관이 나온 뒤에도 거의 한 세기 동안 마차가 운송수단으로 쓰였다.연구소에서나 쓰이던 컴퓨터가 사무실을 거쳐 가정에까지 들어오기까지는 수십 년의 세월이 필요했다. 전화가 처음 발명된 초기 시절에는 부유층의 전유물에 그쳤다. 보통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장거리전화를 걸 수 있게 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424 [타가의 투자공간]

당시 이들 회사의 주식은 몇 달간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300여 년 전이라고는 하지만, 말도 안 되는 프로젝트를 내세워 자본을 끌어 모으는 건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니었다. 이런 기업의 주가가 일시적이나마 급등한 것 역시 아주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주식시장이란 결국 그렇게 움직이는 것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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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펀드매니저와 거래하라 - 냉혹한 투자 게임에서 내 돈을 지키려면
찰스 D. 엘리스 지음, 이건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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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추얼 펀드의 75%가 주가지수보다 뒤처진다는 사실을 아는가? 성과 좋은 펀드로 갈아탈수록 수익률이 평균 이하로 떨어진다는 사실을 아는가? 당신의 펀드매니저가 시장을 명쾌하게 예측한다면, 자기만 믿으라고 한다면, 높은 수익률을 약속한다면 절대 그를 믿지마라! 결국 승리하는 건 아무 약속도 하지 않는 '나쁜 펀드매니저'다.

-본문 중-


이기는 게임과 지지 않는 게임

이 세상에는 크게 두 종류의 게임이 있습니다. 하나는 탁월한 실력으로 상대방을 이기는 이기는 게임과 하나는 최대한 실수를 줄여서 승부를 보는 지지 않는 게임이죠. 전자는 프로 테니스 게임과 닮았고 후자는 아마추어 테니스 게임과 닮았습니다. 투자는 둘 중 어느게임에 가까울 까요? 보통 후자와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시장은 많은 경우 효율적이기 때문이죠.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투자의 세계에서 살아남고자 한다면, 이기는 게임 즉, 수익을 많이 창출하려고 하기 보다는 잃지 않는 게임 즉, 손실을 보지 않는 게임을 하라구요!  이는 벤자민 그레이엄이 정의한 투자와 투기의 차이와도 일치하는 면이 있습니다. 

잃지 않는 투자와도 상응하는 면이 있습니다. 


시장의 본질을 아는 펀드매니저를 만나라!

시장은 두가지 상응되는 면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나는 미스터 마켓이고, 하나는 미스터 밸류입니다. 미스터 마켓은 우리가 주로 관심을 가지는 내용입니다. 매일매일 정해지는 시장의 가격이며, 단기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주는 여러가지 요인들입니다. 미스터 밸류는 우리의 관심을 받지 못 하지만 본질적으로 시장의 가격을 정하는 존재입니다. 각 국가의 성장요인 및 해당기업의 성장요인 등등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것들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지만, 장기적으로 미스터 밸류가 기업의 가격을 결정합니다.

시장의 본질은 기업의 내재가치에 긴기간을 두고 결국 가치가 수렴한다는 것입니다. 투자자는 이러한 시장의 본질을 알고 있는 펀드매니저를 만나야 합니다.


투자의 목적을 정립하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있어서 목적은 세우지만, 투자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흔합니다.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 혹은 이 종목이 좋다고 하니까 등등 다양한 이유를 들어서 투자를 시작합니다. 이는 목적이 없이 배가 항해를 시작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의 인생의 목적과 마찬가지로 투자에 있어서도 목적을 수립해야 합니다. 많은 수익을 내는 것이 목표가 아닌, 왜 투자하며 그 자금을 어디에 이용할 것인지에 대한 자신만의 결론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투자회사와 마케팅회사

금융 소비자와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공급자 간에는 어쩔수 없는 정보의 격차가 존재합니다. 소비자는 자신의 자산을 지키고 불리기 위해서 금융회사를 찾지만, 금융회사는 소비자로부터 일정액의 수수료를 징수해 회사를 운용해야 합니다. 금융소비자는 이러한 이해상충관계를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회사를 방문해야 합니다. 마케팅회사는 자신들의 자산조차 투자하지 않는 상품을 추천하겠지만, 투자회사는 신중하고 사려깊은 분석과 안내를 통한 투자를 권유할 것입니다. 마케팅회사는 지금 당장 많은 자산의 창출을 약속하거나 수익의 보장을 하겠지만, 투자회사는 투자가 지니는 내재된 위험을 설명하고 위험을 어떻게 하면 회피할 수 있는지 방법을 제시해줄 것입니다. 


우리가 맞닿아 뜨리는 대부분의 분야에서 그렇듯이 정작 도움이 되는 것은 지루하고 답답해 보이기 마련입니다. 예습,수업,복습의 3사이클을 꾸준히 반복적으로 잘해내면 우등생이 될 수 있다는 말처럼 투자도 꼼꼼한 분석과 공부를 통해서 만족스러운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이런 주제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경우는 드뭅니다. 우리 인간은 단기간의 수익이나 성과에 바로 반응하도록 진화되어 왔기 때문이죠. 그렇기 떄문에 투자자는 자신을 한 번 되돌아 볼 필요가 있으며, 투자에 대한 기초적인 공부와 자신을 다스릴 여유가 없다면, 시장의 평균에 투자하는 패시브 투자를 해야 합니다. 물론, 누구나 다 아는 고루한 조언이긴 하지만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는 격언만 마음에 가지고 있어도 투자로 인해 큰 피해를 보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421 [타가의 투자공간]

1) 투자실적을 최대한 올리려고 매달리기보다 재정적인 안정과 자유를 확보하고 안락한 인생을 즐기는 편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당신 덕분에 깨닫게 되었다오.

2) 실수는 두려울 때 나온다. 갑작스런 악재로 인해 시장 상황이 나빠질 때 투자자는 흔들리고 실수를 범하게 된다. 오랫동안 좋은 성과를 유지하는 기관들은 투자의 원칙과 전략을 치밀하게 세우고, 그것을 철저히 지킨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것이 실수를 줄이는 비결이다.

3) 인생 계획에 맞춰 직장을 옮기고 직업을 바꾸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인생 계획에 맞춰 투자하는 사람은 드물다. 심지어 투자를 생업으로 삼은 절박한 이들조차 말이다. 투자의 목표는 곧 투자의 방향과 전략을 바꾸는 중요한 문제다. 여웃돈으로 투자를 하든, 빚을 내어 투자를 하든 반드시 이 질문에 대답해보라. 당신은 무엇을 위해 투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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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시 완전정복 - 경영 전략과 투자의 향방이 한눈에 보이는 기업 경영에 숨겨진 101가지 진실 2
김수헌 지음 / 어바웃어북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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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공시와 Fundamental

공시란, 기업이 경영을 하면서 주주들에게게 알려야 할 기업 경영상의 중요한 내용을 이야기합니다. 기업의 경영 내용에 대하여 1년마다 사업보고서를 발행하고 분기마다 분기보고서를 발행하지만, 보고서가 발행되는 기간 사이에 일어나는 중요한 사건의 경우 기업은 공시를 통해 주주들과 소통을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현금배당결정에 대한 내용 혹은 기업경영진의 교체 혹은 유상증자등에 대한 이벤트 등에 대한 내용 등이 공시를 통해 주주들에게 전달됩니다.


공시가 다는 아니지만....

기업 공시를 통해서 기업의 전부를 안다는 것은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이는 사업보고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업이란 사회속에서 존재하는 총체적인 존재로써 이에 대한 파악 역시 총체적인 분석을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시는 우리가 기업의 분석하는 데에 하나의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배당의 순증 혹은 감소 경영진의 잦은 교체 등등 경영 전반에 대해서 추측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무시할 수 없는 하나의 정보입니다.


기업의 경제적 효익과 회계적 이익이 다르다는 점에서 회계적 이익이 기업의 전부를 말해줄 수는 없지만, 하나의 참고지표가 되어야 하듯이 공시역시 투자자로써 참고해야할 하나의 지표입니다.


펀더멘탈 분석 기본서

많은 투자자들이 '투기'와 '투자'에 대해서 기본조차 구분을 못 한채로 투자에 나섭니다. 우리가 걷지도 못하면서 마라톤 경기에 나선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투자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기본적인 내용조차 배우지 않고 남들의 소문을 따라서 혹은 단순히 돈을 빠르게 벌고 싶어서 투자를 시작한다면, 그 결말은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모습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사려깊고 현명한 분들이라 이런 내용들에 대해서 많이 알고 기본적인 내용들을 숙지하고 계시리라고 믿습니다. 무튼, 기본적 재무분석이나 기업분석에 대한 도서들은 고전도 존재하고 실용서적들도 존재하는 상황이지만, 공시에 대한 내용들을 정리한 경우는 적습니다. 적어도 이 책 한권정도는 읽어보고 앞으로도 성투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출처: http://pjw1307.tistory.com/419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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