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로는 '아시아의 힘'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된 도서인데,영어 공부도 할 겸 영어 원서로 읽어 보았다.
학교 다니면서 영어 공부 맣이 하지만, 막상 영어로 작문하거나 회화를 할 일이 많지는 않은 듯
무튼, 이 도서는 개도국에서 선진국의 반열에 오르게 된 아시아의 3국 한국, 중국, 대만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도서다.
어떤 것이 있었길래 산업화에 이들 세 국가는 성공할 수 있었는가.
3가지를 이야기한다.
1단계: 농업. 토지개혁과 가족농 지원
2단계: 제조업: 수출지향적 산업화
3단계: 금융: 정부 주도의 금융 통제
이다.
1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농업 생산성 극대화로 ㅈ토지 재분배를 통해서 소규모 가족농 중심의 농업 구조로 전환하고 가능한 모든 노동력을 활용해 생산력을 최대화한다.
이를 통해 농촌 인구의 소득이 증가하고 생겨난 잉여 생산물을 해외로 수ㅜㄹ해서 산업화에 필요한 자본과 소비 기반이 마련되게 된다. 게다가, 토지개혁을 통해서 기초 작물의 자급자족이 이루어져야 다른 나라로부터 휘둘리지 않을 수 있게 된다.
2단계. 수출 주도의 제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수입품의 대체하는 정도로의 제조업 발달은 그 국가내의 제조업체들이 안주하게 되어서 성장을 하지 못 한다.
이를 위해서는 초기에 다른 국가로부터 앞선 제품들이 수입되는 것을 통제해야 한다. 제조업을 육성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근로자들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효과도 같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술 학습과 산업 역량이 성장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성장하게 된다.
3단계: 정부주도의 금융통제
금융 부문은 산업화와 농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한다. 금융을 초기에 개방하지 않고 은행과 금융기관을 엄격하게 통제하여 자본지 제조업과 농업 발전에 집중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는 초기에 쌓인 자본이 단기 이익이나 소비로 모두 사라지지 않고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로 쓰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 3단계를 거쳐서 한국, 중국, 대만은 산업화에 성공하면서 사람들의 생활수준을 끌어 올릴 수 있었던 반면, 수입품 대체 정도에 머무른 동남아 국가들의 발전은 한계를 맞이하게 되었다.
핵심내용은 이것인데, 재미있게 읽었다.
영어로 익다보니, 이것저것 많은 것들을 생각하기 보다, 내용 이해하는 것에만 에너지를 다 쓴 듯 ㅎ
계속해서 영어원서 읽기를 도전해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