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 영국인 투자금융가가 만난 마윈, 중국, 그리고 미래
던컨 클라크 지음, 이영래 옮김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트레바리 독서모임 - 경제적 자유에서 3번 째로 선정된 도서이다. 


벌써, 다음 도서까지 읽고 모임을 하면, '경제적 자유'모임은 끝이 나게 된다. ㅎㄷㄷ.. 시간이 참 빠르다. 


이번 모임이 끝나면, 트레바리에 한 번 파트너로 지원해볼 생각인데, 주제를 무엇으로 잡을지 고민이다. '위대한 기업?' , 위대한 경영자 ? , 선구안 ? 등등 참여자뿐 아니라 직접 모임을 이끄는 파운더로 참여하면, 이래저래 더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부동산 임장 스터디도 들어가야 하는데, 시간내서 스터디 한 번 빡세게 찾아보던가 해야겠다 ㅋㅋ 


무튼간에 각설하고, 이 도서는 규제로 인해서 된통 얻어 맞고 있는 '알리바바'에 대한 도서다. 




거의 상장 당시 수준의 주가까지 하락해부렸다... 


물론, 도서 자체가 '알리바바의 주식'에 대해서 다루고 있지는 않고, 알리바바가 창업했던 초창기부터 어떻게 성장가도를 달리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이래저래 이베이 부시고, 손정의한테 투자받고, 중국에서 어떻게 짱을 먹게 되었는지 다루고 있다. 


기억에 남는 내용은 중국은 땅 값이 비싸기 때문에 제대로 된 오프라인 매장들이 없었고, 그로 인해서 알리바바가 손쉽게 성공할 수 있는 가도가 되었다는 것.


(=> 중국은 공산당이니까, 토지로 임대하면, 일반 자본주의 국가보다 땅 값이 저렴해야 하는 거 아닌가 ?? ?.? 뭐지 국가가 땅 팔아서 장사해먹어서 그런가.) 


그 다음으로 와닿았던 것은 마윈 스스로가 가지고 있었던 미래에 대한 확신이었다.


어떻게 보면, 성공 도서에서 나오듯이 자기 확신이 그대로 이루어져서 성공까지 이어지게 된 예시라고 볼 수 도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이다... 


중국기업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 사자의 심장으로 알리바바 보유 중인 주주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보실만한 도서였슴돠 ~ 

중국의 전자상거래가 성공한 핵심 요인은 전통적인 소매업체들이 안아야 했던 부동산 비용을 부담할 필요가 없다는 데 있다. 중국은 땅이 비싸다. 땅이야말로 중국 정부의 중요한 수입원이다. 토지 매매가 정부 재정수입의 1/4을 차지하고, 지방정부는 1/3이 넘는다.

중국의 전통 소매 부문은 서구에 비해 마케팅, 고객 서비스, 인사관리, 물류에 많은 투자를 하기를 꺼려 했다. 그 결과 중국의 소매시장은 모십 낙후되었고 효율이 떨어졌다. 미국의 경우 3대 식료품 체인이 전체 매출의 37퍼센트를 차지한다. 중국의 경우 단 7퍼센트에 불과하다. 미국의 대형 백화점들은 해당 부문 총 매출의 44퍼센트를 차지한다. 중국은 어떨까? 단 6퍼센트이다.

조차이라고 해서 이 일에 뛰어드는 것을 가볍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었다. "제가 다시 항정우를 찾은 것은 마윈에게서 평범치 않은 무엇인가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비전이나 그의 눈동자에 이는 불꽃만이 아니었습니다. 팀원들, 그를 따르는 추종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 비전을 믿고 있었습니다. ‘내가 어떤 그룹에 합류하게 된다면 그것은 다름 아닌 이 그룹이다‘라고 마음속으로 되뇌었습니다. 그곳에는 확고한 리더가, 모두를 한데 아우르는 접착제가 있었습니다. 저는 마윈에게 강한 친밀감을 느꼈습니다. 그렇지 않고 배길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마윈은 팀을 꾸리면서 학교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사람보다는 한두 단계 아래에 있었던 사람들을 고용했다. 대학의 엘리트들은 실제 세상에서 어려움을 맞닥뜨리면 쉽게 좌절감을 느낀다는 것이 마윈의 설명이었다. 알리바바에서 일하기 위해서 고향을 등진다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우선 봉급이 적었다.

알리바바의 초기에 직원으로 일했던 서우위안은 두 창립자 겸 CEO 사이의 관계에 대해 흥미로운 의견을 내놓았다. "손은 자신감이 대단히 강해서 거만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아주 얌전하고 겸손해 보이죠. 그는 미치광이입니다. 마윈 역시 미치광이죠. 미친 사람들이 서로에게 끌리는 것은 아주 흔한 현상입니다."

미래를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미래를 만들어 갈 수는 있다. - 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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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연금술 - 국일 증권 시리즈 22
조지 소로스 지음, 김국우 옮김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199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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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제 오늘 해서, 도서 리뷰를 좀 몰아서 쓰고 있는데, 방문자가 별로 없던 내 블로그가 무슨일 인지 2일 연속 100명 남짓해서 방문자 수가 찍히고 있다. 


흠... 무슨 일이지 ? 어디서 소개되거나 한 거 같은데, 말이지 출처는 잘 모르겄구만유..


나도 방문자 수 많으면, 내년에는 그거 주나 그거.. 그 뭐냐 알라딘 서재 많이 하면 주는 우수 서재.... 받고 싶다...;;


무튼간. 이미 절판된 도서인데, 관심이 있다보니 어떻게 선배를 통해서 읽게 된 도서이다. 


책의 내용은 생각보다 이해가 어렵다. 일단, 아래 도서 문구부터 보시라... 필자는 읽다가 이해가 잘 안되서 거시기 한 부분들이 꽤나 있었다. 


무튼, 필자가 이해한 재귀(Recursion)은 한자로 풀어 쓰면, 다시 재 , 돌아갈 귀자다. 영어로는 Re / Cursion. 즉, 다시 돌아와서 내가 나를 참조한다. 돌고돌면서 영향을 준다. 이정도의 의미 단어라고 이해하면 된다.


자, 그렇다면,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아래 그림과 같다는 것이다. 




기존의 경제학은 금융자산의 가격이 펀더멘탈이 반영된 숫자라고 생각했다. 즉, 가치라는 것은 주어져 있고 그 가치를 가격이 얼마만큼 반영하고 있느냐의 문제로 금융 자산의 가격을 바라보았던 것이다. 


하지만, 소로스는 자산 가격의 변동이 사람들의 인식에 변화를 주고, 이 시선의 변화는 가격과 더불어 자산의 펀더멘탈에도 영향을 준다고 하였다. 


가장 최근의 예로는 테슬라의 주가가 미친듯이 올라서, 싼 값에 유상증자를 할 수 있었던, 테슬라 , AMC 정도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즉, 우리가 바라보는 자산에 대한 인식이 그 자체로 자산의 펀더멘탈에도 재귀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경제적 결과물이 일직선적인 결과물이 아닌, 상호작용의 결과물이 되는 셈이다. 


이 재귀이론을 바탕으로 소로스는 파산 가능성이 있는 자산에 숏 베팅을 거액을 함으로써 실제로 파산하게 해서 돈을 번다든지 했다. 사람들의 인식이 생겨나고 있을 때면, 자신이 직접 나서서 포지션을 강하게 해서 실제로 그 사건이 일어나게 하는 것이다. 


유명한 일화로는 '파운드화 사건'이 있다고 한다. (사실, 자세한 내용은 잘 몰러융)


파운드화 사건이 제일 유명하고, 이후로도 위안화라든지 다양한 포지션 투자들을 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그렇게 눈에 띄는 투자 결과물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무튼 재귀 이론이 이렇다는 것이고, 책은 그 이론을 바탕으로 자신이 어떤 방식의 투자를 해왔는지 나열되어 있다. 거시경제에 기반한 매크로 투자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읽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 듯 하다. ㅎㅎ

이로써 제국적 순환이 화폐 금융 주의와 공급 측면 경제학의 내적인 충돌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결과는 의도되지도 혹은 예측되지도 않았던 것이다. 많은 중대한 역사적 사건은 참여자들이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충분히 깨닫지 못한 채 발생한다. 1974년과 1982년 사이에 일어난 개발 도상국들로의 엄청난 자원 이동은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본대로 집단적 대출 제도가 의도되지 않고 공표되지 않으면서도 존재하게 된 것이다.

금융 제도는 심각하게 시험받았고 시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사실상 그 제도가 생존하고 있으며, 최근의 경제 관리의 변화가 계속해서 생존해 나갈 기회를 증진시킨다는 것이다. 신용 대출 축소의 과정은 지금까지 불황없이 성취되었고, 이제 그 축소가 불황없이 완성될 수 있게 되었지만 대신에 연장된 표준 이하의 성장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사람들은 안다.

표준 이하의 성장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지만 현 행정부의 정책 목표에는 부합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상품과 서비스가 자유롭게 사용될 수 있는 조건은 완전히 고용된 조건보다 자본 소유자에게 더 많은 보상을 준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국민 생산의 더 커다란 분배가 자본 소유자에게 주어질 뿐만 아니라 기업가들도 더 큰 행동의 자유를 즐긴다. 지금의 경우가 그렇다. 정부의 지배권은 자유 기업을 최고 한도로 혹은 그 이상으로 부추긴다.

내가 발견한 것은 계속되는 경제적 침체이다. 강세와 약세의 요소들이 균형을 잘 이루고 있다. 강세는 주로 낮은 금리와 증가하는 차익에 의해 만들어지는 낙관에서 온다. 주택 공급, 상품의 재비축, 새로운 사업 구성, 서비스 부문에서의 고용 증가들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약세의 근원은 석유 산업에 있다. 석유는 자본 지출의 주요 요소이고 그 중요성에 있어서 자동차 산업에 필적한다.

첫째는 가치에 관한 문제이다. 경제 이론은 가치를 주어진 것으로 받아들이도록 우리를 훈련시켰지만 현실은 가치가 재귀적 과정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 대부분의 가치는 오늘날 경제적 관계로 표현될 수 있는데 가장 최근의 경제학 노벨상 수상자는 정치 참여자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 경제적 과정을 해석함으로써 상을 탔다. 그러나 항상 그렇지는 않고 현재도 세계의 많은 부분들에 의해 이익 극대화는 다른 동기들과 더불어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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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1등주를 찾아라 - 1등 펀드매니저처럼 생각하고 투자하는 법
이한영 지음 / 페이지2(page2)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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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회사에서 다니던 동료가 다른 회사로 이직하게 되면서, 선물로 받아 일게 된 도서다. 


제목부터 내가 매우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읽게 됬다. 최근 유튜브에도 나오시고, 인기를 타고 계신 현업 펀드매니저가 쓰신 글이니, 재미 있게 읽었다. 소감은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좀 더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주식투자 방법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산업의 밸류체인을 익히는 것부터 거시경제를 포함한 다양한 외부변수에 어떻게 대응할지 대응책을 마련해 놓는 방법론에서부터 바텀-업으로 기업의 역사를 포함한 세세한 분석을 하는 것까지 그렇다. 


B2C가 강한 미국 시장이나 중국 시장의 경우는 밸류체인을 익히는 것보다 소비자의 반응을 살피고, 생활속의 투자를 하는 소위 말하는 '피터린치 식' 투자가 더 잘 먹히는 투자 방식이기에 그렇다. 


킹치만, 한국은 다른다. 소비재 보다 B2B가 월등히 많기 때문에 산업별 밸류체인을 이해하고, 개별 기업의 Main - Key가 되는 기술력을 잘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무튼간에 여러모로 재미읽게 일었다. 아주 ~ 예전에 읽었던 한국형 가치투자전략, 이채원의 가치투자 같은 책들도 같이 보면, 도움이 도리 것같다. 개인적으로는 보고서 쓰면서 공부하는 방법이나 등등 '시대의 1등주를 찾아라'가 더 쉽게 읽혔다. 


책을 읽고 이렇게 리뷰를 쓰다 보니, 스스로 기업 분석 리포트를 쓰고, 팔로우업 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싶어졌다. 


리서치야 말로, 주식투자자의 '핵심 노하우'라는 것이 다시금 와닿았기 때문이다. 


(또 하나 있는데, 그건 자기 마음을 잘 다스릴 줄 알아야 하는 콘트롤의 영역이다.)


같이 읽어보면 좋을만한 도서

(예전 글들이긴 한데, 나 정말 서평 열심히 썼었구나 ㅋㅋ)


한국형 가치투자전략

https://blog.aladin.co.kr/pjw1307/11156157


이채원의 가치투자

https://blog.aladin.co.kr/pjw1307/10184077


주식투자의 정석 - 스타키안 (<- 절판이긴 하지만, 주식투자 입문시에 추천한다.) 

https://blog.aladin.co.kr/pjw1307/9614756

그래서 독과점적 지위를 누리거나 반드시 필요한 기술을 가진 기업을 파악해내는 작업을 거쳐야 한다. 왜냐하면 바로 이 기업이 그 산업의 밸류체인에서 핵심 기업이며 주도주의 지위를 누릴 종목이기 때문이다.

산업이라는 것이 기술의 진화와 새로운 산업의 태동이라는 큰 변화가 아니고서는 좀처럼 밸류체인이 바뀌지도 않기 때문에 한 번만 숙지해두면 평생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투자자는 1개 종목을 목표가까지 그대로 보유해서 장기 투자를 할 것인지, 아니면 시장 흐름에 따라 매수와 매도를 병행하면서 (종목을 갈아타면서) 철저하게 매매하며 수익률을 챙길 것인지 투자 스타일을 확실하게 정해야 한다. 물론 전자의 경우에도 중요하지만 후자에 속한다면 더더욱 치밀하게 시장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한다.

확신이 든다면 제대로 투자해야 한다. 100% 상승 하는 주식이라도 투자금의 1%만 투자하면 나의 수익률은 1% 상승할 뿐이다. 반면 확신이 있어 투자금의 30%를 담은 주식이 20% 상승하면 나의 수익률은 6%다. 그러므로 모멘텀을 발견했다면 비중또한 변경해야 좋은 성과로 이어진다.

각자만의 방식을 만들되 반드시 기업 분석 리포트를 작성하자.
글로 직접 정리를 해본 것과 안 해본 것의 격차는 상상 외로 크다.
정리하는 방식은 일관성을 가져야 하며 한 곳에 축적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여기에 담길 내용은 P,Q,C,V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은 주식에도 적용되는 말이다. 큰 기업일수록 그 기업의 태생적인 DNA나 주가의 키 팩터가 크게 바뀌기는 어렵다. 그리고 상장한 지 오래된 기업이라면 투자자들 역시 해당 주식에 선입관이라는 것이 생기기 마련이다. 따라서 유가가 상승하면 정유주를 산다는 등의 아주 단순한 패턴으로 주식을 투자하는 것도 유효하다. 이런 방식으로 거시경제의 변수에 대응할 수 있기 떄문에 각 기업의 주가 흐름(상장 이후의 역사)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 특히 대형주를 공부하면 대응의 필수 요소인 ‘적시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실제로 필자도 밸류에이션을 바탕으로 목표가를 산정할 때 어려운 방식으로 하지 않는다. 단순한 방식으로 계산했을 때 넉넉한 목표가가 나오면서 다른 시장참여자들이 특별히 반박하지 못하는 수준을 선호한다. 목표가가 쉽게 나오고 그 목표가의 상승 가능성, 즉 업사이드가 높을수록 주식이 쉽게 오른다.만약 그런 목표값이 나오지 않으면 철저하게 기업과 사업부의 실적 방향성에 따른 추세매매로 대응한다.

이렇게 섹터별로, 종목별로 지속적으로 정보가 축적된다면 시간이 갈수록 내공이 쌓여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기업은 몇 년 사이에 크게 바뀌지 않는다. 또 기업은 이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는 기업이 이런 단순한 명제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지 그 방향에 대해서만 업데이틀 계속하면 된다.

사업보고서에 기본적인 내용이 모두 담겨 있다.
산업과 사업부의 현황을 사업보고서를 통해 파악하자
전사 매출액 기준으로 매출액의 비중을 파악하고, 주력과 비주력 사업부를 구분하라.
전사 영업이익률 기준으로 높은 사업부과 낮은 사업부를 파악하고, 가중 평균이 어떤 방향성을 보일 것인지를 파악하라
사업부의 모든 기술을 알 필요는 없다. 우리는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의 방향성을 파악하고,이 수치의 절대레벨을 파악하면 된다. 이것이 투자의 의사결정으로 연결된다.
회사와 소통을 하려면 질문을 ‘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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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부자들은 어떻게 SNS로 하루에 2천을 벌까? - 어디서든 자유롭게 일하고 하루에 수백, 수천의 매출을 올리는 ‘홈비즈니스’의 모든 것!
안혜빈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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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일단, 한탄부터 하나 하고 가야 겠다. 


알라딘 리뷰쓰기는 '임시 저장'의 경우, 본문은 저장되지만, 밑줄 긋기의 내용은 저장되지 않는다.


어제 저녁에 밑줄긋기만 (인상적인 도서 문구만) 써놓고, 잤는데, 다 날라가 부렸네.. 


흑흑흑 ㅜㅜㅜ


여튼간에,요새 '블로그 부업(브랜딩)'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우연찮게 읽게 된 책이다. 


책 자체의 내용은 평이하다. 어떻게 SNS를 통해서 물건을 판매해서 추가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책 내용이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어디서든 볼 수 있었던 평이한 내용으로 기억한다. 


그럼에도, 이것저것 기억이 나는데, 대표적으로 현재의 사회상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나타난다. 나름 대로 정리하자면, 한 세 가지 정도로 볼 수 있겠다. 


여기서도 사회상이 나타나는데, 노동시간은 계속해서 줄어들면서, 사람들의 그것의 근저는 될 것이다. 


1. 근무시간의 감소가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많아지는 시간만큼 사람들의 취미 역시 세분화 될 것이며, 점차점차 다른 사회 현상에 대한 관심이 낮아질 것이다. - SNS마케팅의 입장에서 비록 다수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는 아니더라도 소수의 분야에서 자신이 소위 말하는 '엣지'가 있다면, 새로운 기회가 있을 것이다. 


예전과 달리, 권위 있는 매체에 의존해야지만, 자신을 뽐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2. 긱 워크가 활성화 될 것이다. 

근무시간이 짧아지고, 평균적인 삶의 질은 계속해서 올라가겠지만, 그 만큼 주변과 비교하고 높은 삶의 질을 원하는 욕구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 역설적이게도, 누군가는 그래서 근무시간(?)이 극단적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다.) 


위의 두 가지는 아래 문구에 잘 나타나있다. 실제로 주변을 보면,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삶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경제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경우가 많다. 내 주위 20 ~ 30대 여성 지인들이 결혼을 미루고 있는 이유 중 결혼 후 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 단절 여성이 되는 삶이 두렵다거나 넉넉한 여건에서 결혼 할 수 없어서인 경우가 많았다. - 본문 중" 


3. 투자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이전보다 더 많은 투자의 기회가 있을 것이다. 

- 플랫폼 기업들을 중심으로, 점점 더 효율적으로 회사가 돌아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효율성은 더 적은 돈과 노동력으로 더 많은 자본을 창출해낼 것이라는 뜻이다. 그 근저에는 자동화와 같은 기술적인 발전과 더불어, 국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있다. 


책을 읽을 때는 그냥저냥 읽었는데, 관심이 그래도 나름 있는 분야다 보니, 이것 저것 쓰게 되었다. 내가 듣기로는 이것과 관련한 거의 모든 내용들이 '백만장자 마인드' 라는 도서에 있다고 하니, 그것도 도서관에 가서 빌려봐야 겠다. 


위기 만큼이나,더 많은 기회가 있다. 준비된 사람이 되어서 그 기회를 잡기를 바랄 뿐이다. 

그래서 자기만의 이야기로 사람들을 끌어당길 수 있는 사람 말이다. 주변을 살펴보면 그런 분들이 취업도 잘하고 창업도 잘한다. 여러분 역시 위기에 꺽이지 않고 위기를 잘 극복해나간다면 끌어당기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들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차곡차곡 쌓여 ‘인성 스펙‘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들이 주위 사람들을 끌어당기고, 돈을 끌어당기며, 성공을 끌어당기는 힘이 될 것

지금 당장! 내가 생각하기에 내 목표와 성공을 방해하고 있던 원인을 찾아 3가지 이상 작성해 보자. 그리고 그 원인이 과연 나의 생각인지, 사실인지를 파악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만약, 이 생각 자체가 나의 성공을 방해하는 것이라면 이 생각을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지 생각해내자.

주위를 둘러보면 삶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경제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경우가 많다. 내 주위 20 ~ 30대 여성 지인들이 결혼을 미루고 있는 이유 중 결혼 후 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 단절 여성이 되는 삶이 두렵다거나 넉넉한 여건에서 결혼 할 수 없어서인 경우가 많았다.

인스타그램도 마찬가지다. 잔뜩 부풀리고 포장한 인스타그램은 결국엔 고객과의 소통 단절을 불러올 수 밖에 없다. 잠시 사람들의 동경을 유발하고 관심을 끄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에는 시기와 질투를 부르고 사람들의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역효과를 내게 된다. 부드럽게 다가가서 나의 ‘친구‘이자 ‘팬‘으로 만들어야 할 고객을 잔뜩 자극시켜서 적으로 돌리는 것

김미경 강사님은 내가 여기까지 오는 데에 정말 큰 영향을 미친 인물 중 한 분이다. 그리고 마케팅을 하면서 더욱 유심히 보게 되는 것이 강사님 유튜브 채널의 콘텐츠인데 방송 활동이 아니더라도 유튜브로 꾸준히 충성 고객들과 소통하며 고객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분이나 구독자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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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2 -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22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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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바리 독서 모임으로 인해서 읽게 된 도서다. 


개인적으로 다음에는 모임을 이끄는 파트너로 지원해 볼 생각이다. 지원금도 받고, 이래저래 주체적으로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트레바리 말고도 다양한 독서모임 , 임장 모임 등이 있던데 꾸준히 찾아보면서 모임 들에 참여해봐야 겠다. 


부동산은 계속 공부 중이고, 어느 강의를 들으면서 가야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는데, 여하튼간 임장 스터디도 곧 찾아서 해봐야 겠다.


여하튼간, 김난도 교수님의 트렌드 코리아는 항상 볼 때마다 책의 제목과 포지셔닝이 잘되었다고 느끼는 도서다. 여하튼간 한 해가 지나면 트렌드라든가 마케팅과 관련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이 도서를 무의식적으로 읽어보기 때문이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소비와 트렌드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는 방증일수도 있고 그만큼 팍팍하다는 것을 뜻할 수도 있겠다. 


여하튼간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되었던 내용은 코로나로 인한 일시적인 변화가 아닌, 지속적인 변화에 대해서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커리어와 투자를 베팅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래저래 고민이 많다. 오프라인 공간이 가지는 희소성과 가치는 여전히 남아 있겠지만, 온라인의 침투율이 코로나 이후에도 상당부분 진행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는 O2O 시장 그 중에서도 배달 시장이 있다. 코로나 이후에도 배달 문화 그리고 배달에 따른 수수료 지불에 대해서 사람들이 매우 관대해질 것 같다. 이전에는 배달료를 추가로 받는 다는 것을 생각하기 어려웠는데, 요새는 어플을 통해서 수수료 지불이 너무 쉽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 일자리에 대한 사람들의 사고 변화에 따라서 각 개개인이 사회에서 돈을 버는 능력이 굉장히 중요해졌다. 기회를 잡는 사람은 엄청난 수익을 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굉장한 부의 격차가 날 수 있어 보인다. 온라인 기반으로 이루어지기 떄문에, 그 기반을 제공하는 업체들은 엄청나게 비대해질 것이며, 그 아넹 속하지 못 하는 다른 경제는 어려울 수 있겠다. 


또, 타인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고 개개인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사회가 도래했다. 남의 트렌드를 모르는 것이 트렌드다. 그리고, 유대감에 의한 모임보다는 목적성에 따른 모임이 보편화되었다. (코로나 이전부터 이미 상당부분 진행되었다.) 


재택근무도 보편화되어 있는데, 코로나 이후에는 어떻게 진행될지 잘 모르겠다. 일단, 근무시간이 감소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점은 명약관화하다. 


시간당 임금을 끌어올릴 수 있는 소수는 많은 돈을 벌 수 있겠지만, 대다수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본다면, 코로나 이후 가장 확실한 트렌드는 양극화 이지 않을까 싶다. 


읽을 때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렇게 정리하다보니 이래저래 나에게 영향을 많이 준듯 하다. 내년에 나오는 2023은 독서 모임의 여부와 상관없이 한 번 읽어봐야 겠다. 

소비자들이 더 이상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고통을 감수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건강 관리도 즐거워야 하는 이른바 헬시플레져 트렌드다.

경제,사회 환경 측면에서 코로나19가 우리에게 다시금 생각하도록 경종을 울린 핵심 키워드는 결국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다.

바이러스 종식 이후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한 정답을 찾기 위한 노력보다는 언제나 추구해왔던 ‘본래의 가치‘를 돌이켜보아야 할 때다. 그렇다면 무엇이 변하지 않을 것인가?

위기는 역사를 통해 되풀이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혹독한 시련을 이겨내고 살아남는 기업의 조건은 바로 ‘회복탄력성‘에 있다.

플랫폼 경제에서는 구독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스타트업은 물론 대기업까지 미래 먹거리로 구독시장에 주목하며 소비자의 ‘스트리밍 라이프‘를 지원했다.

첫 째, "나의 트렌드를 당신이 모르는 것이 요즘의 트렌드"
둘 째, 개인의 성공과 실패가 각자의 몫이 되어버리면서 긱(gig) 노동을 마다하지 않는 노동의 파편화가 강해진다.
셋 째, 가정이 분해되고 그 기능이 시장화되면서 사회 인프라와 유통업 등 산업이 세분화된다.

그 만남의 방식도 예전과 다르다. 이제 만남에는 취향이 전제된다. 개인적 욕구가 공동체의 결속력보다 중요해진 세상에서는 집단적 정체성보다 개인적 취향이 더욱 중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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