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22 -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22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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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바리 독서 모임으로 인해서 읽게 된 도서다. 


개인적으로 다음에는 모임을 이끄는 파트너로 지원해 볼 생각이다. 지원금도 받고, 이래저래 주체적으로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트레바리 말고도 다양한 독서모임 , 임장 모임 등이 있던데 꾸준히 찾아보면서 모임 들에 참여해봐야 겠다. 


부동산은 계속 공부 중이고, 어느 강의를 들으면서 가야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는데, 여하튼간 임장 스터디도 곧 찾아서 해봐야 겠다.


여하튼간, 김난도 교수님의 트렌드 코리아는 항상 볼 때마다 책의 제목과 포지셔닝이 잘되었다고 느끼는 도서다. 여하튼간 한 해가 지나면 트렌드라든가 마케팅과 관련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이 도서를 무의식적으로 읽어보기 때문이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소비와 트렌드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는 방증일수도 있고 그만큼 팍팍하다는 것을 뜻할 수도 있겠다. 


여하튼간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되었던 내용은 코로나로 인한 일시적인 변화가 아닌, 지속적인 변화에 대해서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커리어와 투자를 베팅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래저래 고민이 많다. 오프라인 공간이 가지는 희소성과 가치는 여전히 남아 있겠지만, 온라인의 침투율이 코로나 이후에도 상당부분 진행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는 O2O 시장 그 중에서도 배달 시장이 있다. 코로나 이후에도 배달 문화 그리고 배달에 따른 수수료 지불에 대해서 사람들이 매우 관대해질 것 같다. 이전에는 배달료를 추가로 받는 다는 것을 생각하기 어려웠는데, 요새는 어플을 통해서 수수료 지불이 너무 쉽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 일자리에 대한 사람들의 사고 변화에 따라서 각 개개인이 사회에서 돈을 버는 능력이 굉장히 중요해졌다. 기회를 잡는 사람은 엄청난 수익을 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굉장한 부의 격차가 날 수 있어 보인다. 온라인 기반으로 이루어지기 떄문에, 그 기반을 제공하는 업체들은 엄청나게 비대해질 것이며, 그 아넹 속하지 못 하는 다른 경제는 어려울 수 있겠다. 


또, 타인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고 개개인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사회가 도래했다. 남의 트렌드를 모르는 것이 트렌드다. 그리고, 유대감에 의한 모임보다는 목적성에 따른 모임이 보편화되었다. (코로나 이전부터 이미 상당부분 진행되었다.) 


재택근무도 보편화되어 있는데, 코로나 이후에는 어떻게 진행될지 잘 모르겠다. 일단, 근무시간이 감소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점은 명약관화하다. 


시간당 임금을 끌어올릴 수 있는 소수는 많은 돈을 벌 수 있겠지만, 대다수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본다면, 코로나 이후 가장 확실한 트렌드는 양극화 이지 않을까 싶다. 


읽을 때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렇게 정리하다보니 이래저래 나에게 영향을 많이 준듯 하다. 내년에 나오는 2023은 독서 모임의 여부와 상관없이 한 번 읽어봐야 겠다. 

소비자들이 더 이상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고통을 감수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건강 관리도 즐거워야 하는 이른바 헬시플레져 트렌드다.

경제,사회 환경 측면에서 코로나19가 우리에게 다시금 생각하도록 경종을 울린 핵심 키워드는 결국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다.

바이러스 종식 이후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한 정답을 찾기 위한 노력보다는 언제나 추구해왔던 ‘본래의 가치‘를 돌이켜보아야 할 때다. 그렇다면 무엇이 변하지 않을 것인가?

위기는 역사를 통해 되풀이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혹독한 시련을 이겨내고 살아남는 기업의 조건은 바로 ‘회복탄력성‘에 있다.

플랫폼 경제에서는 구독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스타트업은 물론 대기업까지 미래 먹거리로 구독시장에 주목하며 소비자의 ‘스트리밍 라이프‘를 지원했다.

첫 째, "나의 트렌드를 당신이 모르는 것이 요즘의 트렌드"
둘 째, 개인의 성공과 실패가 각자의 몫이 되어버리면서 긱(gig) 노동을 마다하지 않는 노동의 파편화가 강해진다.
셋 째, 가정이 분해되고 그 기능이 시장화되면서 사회 인프라와 유통업 등 산업이 세분화된다.

그 만남의 방식도 예전과 다르다. 이제 만남에는 취향이 전제된다. 개인적 욕구가 공동체의 결속력보다 중요해진 세상에서는 집단적 정체성보다 개인적 취향이 더욱 중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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