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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힘이다 - 맛스타드림 포스 근육 만들기 강좌 남자는 힘이다 1
맛스타드림 지음 / 씨네21북스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들어가며

처음 헬스를 시작하면서 읽어보게 된 '남자는 힘이다'라는 도서입니다. 흔히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 근육이 크고 비대해지는 그런 트레이너의 몸을 상상하곤 하는데요. 이 도서를 통해서 제가 운동에 대해서 얼마나 잘 모르고 있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 뿐만 아닙니다. 

그런 만큼 제대로 된 몸매 만들기 운동을 시작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도서입니다. 


근력 운동 그리고 몸매

근력 운동을 몸매를 만드는 필수적인 운동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팔굽혀 펴기, 윗몸일으키기, 턱걸이 같은 맨몸 운동들 뿐 아니라 데드 리프트, 벤치 프레스, 무게 스쿼트 와 같은 운동들을 말합니다.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걷기나 달리기 등의 운동은 되지 못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기초 대사량의 차이에 있습니다. 근력량이 많아야 기초 대사량이 높아지고 그래야 우리가 평소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활동량이 적더라도 소비열량이 높아 쉽게 살이 찌지 않습니다.

또, 우리가 힘을 기르는 운동을 하더라도 보통 생각하는 비대한 몸매가 되지는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체조선수의 몸매와 복싱선수들 같은 경우 그들의 힘은 일반인의 배에 이르지만, 몸매가 커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이는 운동방식의 차이에서 오는 되요. 한 회당 힘을 기르는 운동 방식으로는 근육이 비대해지지 않고 내부적으로 단단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내부적으로 한 회당 힘을 기르는 운동 방식을 해나가 몸 내 근육을 키워나간뒤, 하드 컨디셔닝이나 스쿼트와 같은 운동을 실시시 근육이 그대로 쫙 빠지게 되어서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 수 있습니다. 


건강과 헬스

이 도서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입문서의 느낌이 강합니다. 사람의 몸은 어떻게 구성되어있고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운동을 해야 되고라는 식이죠. 흔히 생각하는 어떤 루틴이나 부위별 운동에 대한 설명은 적은편입니다. 종합적으로 이 책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좋은 몸매는 남녀불문 기본적인 내적 근육량 즉, 힘이 기본이 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턱걸이도 좋고 팔굽혀펴기도 좋습니다. 최대한 무게를 늘리고 자신의 최대치만큼 힘을 기르는 것이 기본입니다. 물론, 트레이너와 같은 몸은 일반인 수준에서는 아무리 심하게 해도 이루어지지 않으니 따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러한 힘을 바탕으로 단기 지구력을 길러주는 케틀벨 스윙같은 운동을 꾸준히 해준다면, 체력적으로는 완벽한 기본기를 쌓게 됩니다. 각 스포츠 분야마다 필요한 운동 기술력이 다른 만큼 운동 분야마다 숙련이 필요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뛰어난 체력을 가지고 있다면 쉽게 배우고 또 쉽게 기량을 배출하기 쉽습니다. 특히나 일반인들 수준에서는요. 


이 책을 기반으로 체력을 기르는 아주 간단한 운동을 말해보자면,

상체 운동은 팔굽혀 펴기, 벤치 프레스, 턱걸이 정도


코어 운동의 경우는 플랭크 데드리프트 정도


다리 운동으로는 맨몸 스쿼트 혹은 무게 스쿼트 운동


단기 근력 운동으로는 케틀벨 스윙 혹은 맨손 스쿼트 타바타 


만으로도 일반인 사이에서 좋다는 몸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직접 제대로 된 자세로 운동을 해보시면 알겠지만, 위의 운동들도 어느정도 수준에 이르면 잘하는 것 절대로 쉽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하기보다는 조금이라도 꾸준히 해나간다면 천천히 하지만 꾸준한 기량의 상승을 이내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치며...

평균 수명의 증가와 건강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해오고 있습니다. 건강관련 식품, 의약의 발달은 이러한 추세와 함께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론,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도 함께 일어나고 있는 중이죠.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무엇보다 질병에 대한 예방과 평소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력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처음 운동을 시작하시는 분 혹은 운동에 관심있지만 그 내용은 잘 모르는 분들이 처음 입문서로 읽어보시면 좋을만한 도서입니다 !



출처: http://pjw1307.tistory.com/244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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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8-19 0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구글 애드센스로 돈 벌기 - 나는 블로그 글쓰기로 평생 월세 받는다
풍요로움 지음 / 아틀라스북스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구글 애드센스 가이드북

이 블로그 개설에서 부터 구글 애드센스를 설치함으로써 실제로 수익을 창출하기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려주는 가이드 북입니다. 처음 블로그의 개설로 선호되는 블로그는 국내 설치형 블로그 1위인 티스토리 입니다.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개설하고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까지 또 어떤 방식으로 광고를 배치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이 도서는 제시하고 있습니다. 


읽으면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은?

가장 좋은 사람은 블로그를 수익창출 목적으로 시작하시는 분들입니다. 이 책의 저자분은 월 수입 100만원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고 하셨는데 정말 블로그 유입과 광고를 목적으로 한다면 불가능한 수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일 1개의 포스팅을 꾸준하게 전문적으로 글을 쓸 수 있는 노력이 전제되어야 겠죠.


하지만, 저의 경우는 블로그는 제가 쓰고 싶고 정리하고 싶은 글을 쓰는 것이 주 목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투자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정리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고, 도서를 읽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책의 서평들을 남기면서 ‘용돈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시작한 것이 블로그 였습니다. 그런 만큼 포스팅의 제목이나 방문자 수를 직접적으로 감안하고 글을 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수익도 저조한 편이죠. 물론, 저 같은 목적으로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도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이 도서를 읽고 전체적인 레이아웃을 수정했고, 글쓰기 방식에서도 다소 차이가 생길 것 같으니까요.


자본주의에서 파이프 라인은 생존의 필수 기술!

자본주의에서는 파이프 라인 즉, 자신의 노동이 쉬고 있을 때도 수익이 창출되는 부문을 가지고 있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재테크의 주 수단은 부동산과 채권 아니면 주식이 대표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큰 비중을 차지하겠지만, IT가 발달하고 사람들의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또 하나의 파이프 라인이 생겼습니다. 바로 지식유통산업입니다.


전 세계 IT공룡 구글은 대부분의 수익을 광고에서 얻어 들이고 있습니다. 이는 네이버와 카카오 또한 마찬가지이지요. 이러한 흐름속에 탄생한 것이 블로그 파이프 라인입니다.자신이 가진 지식을 가지고 추가적인 수익을 얻는다는 것 참 멋지지 않나요? 물론, 전문 블로거가 아니라면 본업을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죠.


블로거에 대해 생각해보다

이 도서를 보면서 타인을 위한 글쓰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많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저자분이 제시한 검색어를 고려한 포스팅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볼 만한 하지만 아직 내용이 업로드 되지 않은 종류의 글을 쓰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그런 식의 노력들을 통해서 인터넷 검색시장의 생태계가 점점 더 자생적으로 커져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우리가 만나는 대부분의 정보는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볼 수 있는 시대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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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가지는 광고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았습니다. 우리가 매일 보는 TV도 PPL등의 광고수익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블로거도 TV와 같은 엄연한 정보 제공자이므로 과도하지 않은 선에서 광고를 제공하고 수익을 얻는 것은 정당하다는 것입니다.  


돈은 이렇게 버는 것이다

저자분은 블로그를 통해서 많은 수익을 얻으셨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깔끔하게 정리된 내용의 글이며 타인을 위한 글쓰기를 굉장히 잘하시니까요. 또, 하나가 있습니다. 사실 저자분이 제시한 대부분의 내용은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허나, 그럼에도 저는 체계적으로 정리된 내용을 원했기에 도서를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시중에 애드센스 E-Book 도서는 이 도서 한 권이 현재 유일합니다. 


블로그와 애드센스의 기본에 대해 많이 배워볼 수 있는 도서였습니다. 또, 글쓰기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만약, 블로그로 수익을 창출하기 원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읽어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161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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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력 - 노트 한권으로 끝내는
오쿠노 노부유키 지음, 정지은 옮김 / 21세기북스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책소개

메모는 경쟁력이다. 순간순가 떠오르는 아이디어. 생각들 모두 메모를 해야지 사람은 기억을 해낸다. 거기다가 단기 기억력이 굉장히 나쁜 나같은 사람은 메모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평소에 메모를 포스트잇에 마구마구 했었는데, 이게 정리가 안되서 쌓아 두기만 하지 막상 실제로는 볼 일이 없다는게 문제였다. 그러던 중, 어떻게 효율적으로 메모를 할까. 도서관을 뒤져보다가 발견하고 읽게 된 책이다.


책내용

1 다양한 생각,아이디어들을 하나의 노트에 정리함으로써 기록 메모를 일상화할 수 있고, 단권화 되기에 놔두고 온다거나 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2 일정,일기,아이디어 까지 하나로 사용함으로써 필기가 일상화되게 하라. 많이 적어버릇을 하고 그것을 도와주게 메모를 해야 메모가 재미있고 오래 갈 수 있다.


3 색인 기능과 컴퓨터를 이용해, 만약 메모를 보고 싶을 때, 정보,메모 들을 효율적으로 다시 찾아보고 이용하라. 


요약 : 한 권의 노트에 색인기능을 더해 메모,기록하고 미래에 쓸 수 있게 컴퓨터로 '디지털 화'하라! 


총평

개인적으로 일본을 싫어하고 극혐하지만, 일본 저자들이 쓴 책은 정말 많이 읽는 것 같다. (보통 책을 정할때는 추천도서이거나, 제목을 보고 택하게 되므로.) 무엇보다 다른 이유가 아니라, 문체가 쉽고 금방 이해되기 떄문이다. 그냥, 내 편견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저자들이 쓴 책은 대부분 쉽게 스르륵 읽었던 기억들이 많이 있는데, (반대로 한국 저자들 책은 의외로 어렵거나 지겨워서 잘 못 읽겠다고 느낀적이 좀 있따.) 이게 무슨 차이에서 연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일본 문학이나 출판의 저력이라고 생각한다.

어렵다고 다 좋은게 아니다. 또 이 책에서 말하듯이 메모는 체계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잘 적고 기록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단권화를 통한 메모의 힘을 설명해준 책. 실제로, 나는 이 책을 읽고나서 이 책의 메모 방법으로 메모를 해나가고 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125 [타가의 투자공간]

메모는 주위에 손쉽게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만들 때 힘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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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유산' 상속받기
짐 스토벌 지음, 정지운 옮김 / 예지(Wisdom) / 2001년 12월
평점 :
절판


들어가며

학교 과제 도서라서 읽어보게 된 책이다. 매 파트별로 분절된 부분 '돈'이란 무엇인가? 등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나름의 의견을 개진해보는 과제였는데, 지나고 나니 생각도 많이 해보게 되었고 도움이 많이 되었던 과제였던 것 같다.


망나니 부잣집 도련님

부잣집 젊은이로 태어난 주인공은 어려서부터 고생이라는 것을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다. 삶의 가치에 대해서 깨닫지 못하고 살고 있었으며, 한량처럼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다. 할아버지의 유산을 상속받고자 하였으나, 고인의 유언에 따라서 몇 가지 미션을 수행하였을 때에만 유산을 상속받을 수 있다는 것을 계기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후, 유산을 상속받기 윟새 망나니는 계속해서 미션을 수행해 나간다.


유산을 위해 변화하다

일의 가치 친구와 돈의 가치 참된 사랑과 가족의 가치에 대한 각각의 질문들이 주어졌고 이에 해당하는 미션들이 병행되어서 진행되었다. 중간에 포기하고자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 이것을 왜하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많이 가지고 있었던 주인공은 계속해서 성숙해나가면서 차근차근 자신의 삶에 대해서 깨닫기 시작한다.


최고의 유산을 상속받다

마지막 미션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된 주인공은 드디어 할아버지의 장학재단과 그에 대한 운영권을 상속받는다. 그에 더불어서 미션을 수행하면서 얻은 정신적 가치. 즉, 삶에 대한 태도또한 같이 상속받으면서 최고의 유산을 모두 상속받게 된다.


감상평

각각의 이야기 부분들이 분절되어 있어서 읽기 쉽게 되어있다. 짧은 만큼 짬짬이 읽기에도 편하고 전체로 읽기에도 그렇게 부담이 되지 않는 양이다. 하지만, 그만큼이나 담고있는 교휸은 간략하면서도 강렬하다. 무엇이 최고의 유산인가? 그에 대해서 생각해보면서 읽는다면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도서이다.


삶이란, 단지 먹고 놀고 마시고 즐기기 위한 것만은 아님이다. 무언가 소중한 것을 해내고 지키기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 삶인 것이다. 어떻게 사느냐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느냐이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120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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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길을 간다는 것 - 그 어떤 모욕과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장병혜 지음 / 센추리원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독립운동가이자 초대 외무부 장관을 지내셨던 장택상님(?)의 셋재 딸로 태어나신 장병혜 선생님의 수필집이다. 우선, 이 책의 리뷰에 앞서서 정말 근현대사 인물들에 대해서는 뭐라뭐라고 말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점을 먼저 들고 싶다. 부대에서 감명깊게 읽었던 백선엽 장군 조차도 사실은 간도 특설대의 무장대원이었던 악질 친일파였던 것을 안 것이 충격이었듯이, 근현대사 인물들은 이견이 너무 갈려서 함부로 이야기 하기 어렵다. 다만, 장택상 선생님이 독립운동을 지원하셨던 것은 사실이며, 후에 조국이 독립된 이후에 친일 경찰들을 그대로 채용하는 과오(?)혹은 시대적 상황상 어쩔 수 없는 등용(?)을 한 것만은 사실인 듯 싶다.


책의 내용은 수필집 답게 어렵지 않다. 그리고 책을 관통하는 주제또한 간명하다. 자력으로 일어날 것. 즉, 자기스스로의 힘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에 대한 중요성과 본인이 보여주었던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왔던 인생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다. 그렇게 어려운 책은 아니며, 읽고나면, 뭐 자기계발서들과 비스무리하게, 그동안 너무 나태하고 세상에 순응하면서 살아오지만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저자인 '장병혜 선생'은 미국 유학생 시절 돈이 부족하여 이곳 저곳 아르바이트를 전정긍긍하면서 학비까지 고스란히 자기스스로 내고 학교생활을 마쳤다고 한다. 스스로 자력을 강조했듯이, 자력으로 일어선 것이다.


요즈음 '헬리콥터 맘'이라는 용어가 있다고 한다. 사사건건 아이 주변을 헬리콥터처럼 멤돌면서 아이에게 혹여나 나쁜일이 생길까 감시하는 극성맞은 어머니를 빚대는 말이라고 한다. 자식을 오죽 사랑하면 그렇게까지 하겠느냐만은 그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가 사회에서 '성공'하기란 하늘에 별따기라고 생각한다. 부모가 1년 365일 내내 아이곁에 있을 수 만은 없는 노릇이며, 그렇다고 한들 언젠가 부모는 자식곁을 먼저 떠날 수 밖에 없는 운명이다. 모든 결정을 부모가 내려주는 대로 살아오던 아이에게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어떻게 할까? 그는 과연 세상을 살아나갈 수 있을까? 그리고 세상을 깨닫게 되었을때, 본인은 지워지고 부모의 욕심대로 꼭두각시처럼 살아왓다고 느끼진 않을까?


또,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 중 하나는 부모에 대한 효에 대한 이야기였다. 어느 책에서 스스로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는 마지막 단계는 바로 '부모를 용서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자기 스스로 세상을 해쳐나가려는 사람이 필연적으로 부딪히는 문제는 이미 스스로 살아가기 전에 자신의 삶의 상당부분을 부모에게 훈련받고 물려받았다는 사실일 것이다. 사실, 나도 그랬고, 좀 억울했다. 아버지나어머니가 가지고 있는 나쁜 모습을 나는 빠짐없이 닮았고, 어릴적의 잘못되었던 교육관으로 인해서 나는 손해를 보고 있는 면이 분명히 있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기를 '효'라는 것은 자신의 부모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자기자신이 내려져온 뿌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 그것이 효라고 말이다. 그래. 좋던 싫던 나는 부모의 뿌리르 받았고 그것이 나의 시작이었다. 그것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효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부모에 대한 원망이 눈 녹듯이 녹았다. 따지고 보면 나의 부모가 부모들 중에 최고가 아니듯이, 나도 자식들 중에 최고는 아니지 않은가? 그럼에도 부모가 나은 자식이 '나'이듯이 나를 있게한 것도 다른 부모가 아닌 '나의 부모'였다.


세번째로 기억에 남는 사실은 인생에 진리에 관한 통찰이었다. 무엇이 진리일까? 내가 선택하는 것이 옳을까? 어릴 적 아무것도 모를적에는 그런것이 있다고 생각했다. 세상엔 '답'이라는 것이 존재하며, 그것을 추구하고 구할 수 있다고. 하지만, 철이 조금은 든 지금의 나이에 깨달은 바는 그런 것은 없다는 것이다. '내가 예전에 무엇을 했더라면'라는 식의 가정은 유효하지 않는다. 시간을 되돌릴 수도 없을 뿐더러 그렇게 됬다고 한들, 결과가 내가 예상한 대로 상상한대로 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인생은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고 말하며, 진솔하게 진리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 구절이 마음에 와닿았다.


이 책은 짧지 않은 인생을 자신의 힘이라는 '자력'의 힘을 믿고 한 세상을 살아온 교육자의 수필집이다. 매일매일 방법론만을 제시하는 지루한 자기계발서에 지친 당신이라면 한 번쯤 권해보고 싶다. 각 자의 인간은 결국 자신의 인생을 살아간다.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임금은 임금의 길이, 무사는 무사의 길이 있다고 한 것처럼 누구에게나 주어진 길이 있으며, 그 길을 성실히 쫓으면 그 뿐. 어느 길이 낫다고 말할 수 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통되는 점이 있다면, 결국 인간은 스스로 일어날 수 있을때에야 비로소 자신의 삶이 시작된다는 것이라고 할까. 어떤 길을 선택하고 어떤 결과를 얻던간에, 결국 모든 책임은 본인의 선택에서 오는 것이다. 환경도,상황도 부모도. 넘어서 말이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111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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