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하는 회계사의 눈으로 보는 재무제표 해독법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 스타강사 사경인 회계사의
사경인 지음 / 베가북스 / 2016년 12월

회계사의 투자책으로 꽤 재밌네요

쉽게 쓰여있고, 내용도 알찹니다.

어떤 종목을 사라 보다는, 이런 투자는 하지말라는 꺠우침이 많습니다.

이를 저자는 유도의 <낙법>에 비유합니다. 

낙법이 충분히 연습되지 않으면 시합에 나가서 곧 깨져온다는 의미입니다.

저자의 직업이 회계사인데 주변에서 많이 묻습니다.

재무제표를 알면 투자에 도움이 되나요?

재무제표를 만드는 회계사는 투자성적이 왜 그 모양이나요?

저자도 실제 주변 후배 회계사들의 결혼자금을 지켜준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결국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회계사도 투자할 때는 제무제표를 보지 않는다 더해서 재무제표를 만드는 것과 활용하는 건 다르다라고 합니다.

둘 다 꽤 충격적인데, 자동차 제작 공원이 훌륭한 드라이버라는 아니라는 비유를 들어주네요. 꽤 공감이 갑니다.

탄탄한 이론과 다년간이 강의경험이 녹아 있어서 문장이 참 쉽게 읽힙니다. 

경영의 반영이 되어야 할 재무제표가 종종 의도가 담겨져 왜곡되는데 그때 이를 바로 읽어 내는 솜씨가 저자에게 있습니다.

올림픽 종목이라는 비유가 딱 그런데 지속적인 적자로 상장페지 대상이 되는 걸 방지하려고 의도적으로 내는 이익을 찾아냅니다.

더해서 사업목적 수시 변경, 전환사채 발행 등에 대해 매우 엄정한 잣대를 들이댑니다.

하이라이트는 S-RIM이라고 간단하지만 적정주가를 계산해내는 공식입니다.  저자의 다년간 노하우가 압축되어있습니다.

박동흠 회계사의 책도 같이 보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