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블레스 오블리주 이준용
강심호 지음 / 살림 / 2015년 11월
평점 :
대림 이준용 회장은 조선일보의 통일모금 캠패인에서 2000억 전 재산을 기부하기로 했다.
개인이 통일을 위해 나선 큰 걸음이다.
궁금증이 생겨 이 책을 들여다보았다.
약간의 힌트는 있지만 책으로는 너무 아니었다.
처음 이야기는 영화 <국제시장>을 보고 흘리는 눈물이었다.
바로 이회장 자신이 625 위기에서 배를 타고 남으로 내려가야 했던 고초가 있었다.
대림산업은 한국 건설과 화학에 큰 족적을 이루었다.
해방 이후부터 사업이 이루어져 지금까지 이어지고 경부고속도로,해외건설 등 굵직한 성과를 많이 일구었다.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배울 부분이 많은 삶이었으리라 짐작된다.
하지만 책에는 거의 내용이 없다.
너무 아쉬웠고 굳이 낮은 별점을 주는 이유는 이회장의 대단한 삶을 다시 한번 제대로 된 책으로 만들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