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로스 대왕 위대한 발자취 2
피터 크리스프 지음, 피터 데니스 그림, 남경태 옮김 / 문학동네 / 2004년 11월
평점 :
절판


DK에서 나온 아동용 역사 시리즈물이다.

다른 유명 시리즈인 비주얼 박물관에 비해서 내용은 심플한 편이지만 그림이 많이 포함된다. 당시 상황을 실제적으로 묘사한 그림들로 예를 들면 전쟁터의 군대 배치, 싸우는 모습, 무장한 상태 등이다.
쭉 넘기다보면 그때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 같아 비디오 화면을 보는 느낌이 든다.
내용은 초등생 중반 이상이면 소화가능할 것 같은 수준이다.

요즘 아이들은 점점 느끼는 것을 좋아하는데 시각이야말로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도구다.
그런 점에서 느낌으로부터 출발해 사고력을 강화시키는 시도가 괜찮아 보인다.
캐사르도 와서 보고나서 이겼다고 하지 않았는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알렉산더에 관심이 많아서 아이책 빌리는 것처럼 하면서 슬쩍 끼워넣었다.
아직 아이가 얼마나 흥미를 보이는지는 제대로 체크 못했지만 나처럼 역사 좋아하는 어른이라면 이때다 하고 한번 읽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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