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해양과 대륙이 맞서다 - 임진왜란부터 태평양전쟁까지 동아시아 오백년사 메디치 WEA 총서 4
김시덕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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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에 지인이 올린 글로 잠시 뜨거웠다.

댓글이 달리고 주장이 오고간다.

한국이라는 나라의 역사는 빡빡하다.

사건이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데 한국은 자기에게 딱 닿아 있는 부분만 관심을 둔다.

일본군 20만이 중무장해서 밀려 오는 것은 멀리 포르투갈 선박이 전해준 조총과 연결되었다.

명군과 여진의 동향은 몽골제국과 연결이 되어있다고 한다. (나도 이 대목은 잘 몰랐다)

덕분에 조선군 정예는 여진과의 전선에 많이 투입되었다고 한다.

하긴 이순신도 여기서 전공을 쌓았다.

이렇게 역사를 넓게 보라고 저자 김시덕 교수는 강조한다.


특히 최근의 동북공정 논란이 우리가 그동안 좁게 보아왔다는 약점을 푹 찌른다.


최근에 징비록이 떴다.

관련해서 김교수의 강연이 있기에 링크를 달아본다.


http://nsi.or.kr/ws/service.php?sid=c_summary&ct_no=&cmd=view&no=347


책과 강연 두 가지는 이해 방식이 다르다.

읽기와 듣기.

내 경험으로는 두 가지가 서로 조화되는 것이 좋다.

어느 한가지로는 한계가 많다.

읽어도 정말 저자의 의도를 다 소화했는지는 의문이다.

듣기도 마찬가지다 짧은 시간이라 너무 정보가 적다.


마침 강연에 나서 주고 저자의 목소리가 생생히 들어와서 이해가 넓어졌다.


다른 분들께도 이 방식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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