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영웅들이 다시 모였다.
드 니로, 그가 <성난 황소>에서 보여주었던 주먹은 여전하다
마이클 더글라스, 월스트리트 1,2에 나온 대로 그는 여전히 부자 역할이다
모건 프리먼, 지긋한 현인의 모습이다, 감방에서의 오랜 세월에서 약해진 듯한.. <쇼생크 탈출> 등
영화의 배경 또한 멋진 곳이다
라스베가스
꿈과 환상이 넘치는 공간
하지만 영화의 매력은 이 정도에 머무른다
이색적인 주제이지만 스토리는 너무 엉성하다
볼거리는 이것저것 있지만 상당히 많은 부분은 라스베가스의 새로운 호텔
<아리아>의 PPL 같이 느껴진다
노 배우들의 민낯, 17+58 = 75 라는 놀라운 나이를 연기하려다 보니
어쩔 수 없었으리라.
그렇게 늙어서도 열심히 한편이라도 자신의 족적을 필름 위에 늘려나가는 그들의
자세, 그것 하나는 배울 점이었다.
하지만 스토리는 영.. 아니올시다
그런데 이걸 왜 네이버 평점에서는 거의 9점 가까이 나왔지
아무리 해도 나는 7점 이상 주기 어려운데
이건 여전히 미스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