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서 열림.
작년 여름에 관람한 프랜차이즈 박람회와 비교해서 확연히 다른 점은
먹는 장사가 줄었고 그 중에서도 닭과 돼지를 이용한 사업이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 (각기 하나씩만 보임)
작년에는 수십개의 업체가 나와서 먹어보라고 권하기에
정말 온갖 종류의 요리를 한점씩 맛 보았는데...
저번에 음식점주들이 여의도에 모여서 솥뚜껑 뒤업는 시위를 했다고 하더니
역시나 음식업이 안된다는게 확연하게 보임.
반면 레드망고의 히트에 뒤이어 요구르트 관련해서는 프랜차이즈를 네개나 보았음.
이탈리아에서 들여오기도 하고 자체적으로 만들기도 하고 해서
대체로 맛도 괜찮고 커다란 의미의 웰빙 트렌드가 여기서도 나타나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음.
저가형 건강,몸매 관리 사업은 늘어가는 추세임.
피부관리 3000원 등등 매력적인 가격을 내걸고 사업을 전개함.
그외에 100엔샵으로 유명한 다이소아성 등 저가형 사업이 눈에 많이 보임.
보드게임 카페에서 진화해 아예 카지노 카페라고 내건 사업체도 있음.
화려한 모습은 눈에 확들어왔지만 자세히 이야기는 못해봄. 과연 허가가 날까?
사회의 트렌드를 알기 위해 한번씩 가볼만한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