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청년, 스마트 에이전트로 살아남다 - 세상을 바꾸는 핫트렌드 10
김경훈 & 한국트렌드연구소 지음 / 퍼플카우콘텐츠그룹 / 2012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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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읽어가는데 매우 유용한 참고서입니다.

특히 4,50대의 경우 좋습니다.

거품청년이 누구인가 했더니 바로 
마음은 청년, 몸은 아닌 4,50라네요. 이 책에 의하면
그런데 세상은 빨리 변합니다. 
그 빠름의 핵심에는 스마트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많이 보면 눈이 피곤해집니다
이걸 간단히 진단해주는 서비스도 스마트폰 안에 있다고 합니다. "비전심"

내 손안에만 있는 스마트폰이 아니라 거기서 발생한 정보가 모여서
<지능형 아카이브>가 되고
바쁜 나를 위해 시간을 줄여주는 큐레이션 서비가 나오고
말로 잘 안통하는 외국인들도 강남스타일에 환호하듯이
<이미지 라이징>에서 보듯 이미지로 소통하는 시대가 열립니다.

자원을 아껴쓰기 위해 버리는 것을 재활용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옵니다
유행 지난 옷을 리폼 해주는 서비스
유사한 일이 국내에도 있다고 하네요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비싼 재료로 만든 옷을 태우기 보다
차라리 사회적 기업과 함께 옷을 재가공해서 내어 놓는 대기업 이야기.
이런 걸 <하이 사이클링>이라고 부릅니다

프리크라임은 딱 마이너리티 리포트 이야기입니다
범죄를 미리 내다보자라는 주장은 한국에서는 약간 생소하지만
미국의 경우 지역별로 시간,상황별로 범죄발생율이 다르니 이를 
공개해서 미리 대비하고, 또 경찰 등도 적극 활용하게 하자는 컨셉입니다
공상소설은 언제나 우리에게 무한한 영감을 주죠. 다시 확인했습니ㅏㄷ.

<클린 리워드> 이 부분도 흥미롭습니다.
기부가 필요한 곳에 자신의 재능을 기여하는거죠.
병원에 가서 봉사하는데 감자 깍는 일 죽어라 시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요리 만드는 자체를 함께 하지만 이곳은 요리사가 있어서
원하는 부분이 딱 거기까지라고 하네요.
이런 차이점들도 서로 알면 더 봉사하기 쉽겠죠. 맞는 방식으로..
그렇게 쌓아놓은 봉사포인트를 나중에 본인이 늙어서 활용할 수 있다면
그것도 괜찮은 대안경제라고 생각됩니다.

못 받아도 또 어떤가요. 나름 사회에 도움 되는 일 했는데..
교통 파파라치도 본인이 악착같이 받기 보다는 사회에 기여한다고 하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그런 이야기도 <시민 참여도시>에 연결됩니다


책의 내용은 정말 두루 두루 다양합니다.

하나 하나 유용하고 꽤 최신입니다.

이렇게 좋은 내용을 이렇게 싼 가격에 퍼주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도 듭니다. 

기우겠지요.. 

http://www.whatsnewtrend.com 

이곳 다들 아껴주셔야 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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