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이 대세다
추석 떄 잠깐 손을 댓다가 완전히 난리가 났다
과감히 짤랐지만 아직 후유증이 크다
애니팡을 하다 보면 막판에 하트가 궁해진다
몸은 중독이 되어 손이 기계적으로 나가는데
기회는 없으면 호주머니로 손이 간다
이럴 때 구원의 손길이 바로 '끈'이다
가만히 보면 여기서도 인간관계의 타입이 나타난다
평소에 초대 메시지 불쑥 보내서 당황하게 하던 인간 하나는
내가 열심히 보내준 하트에 거의 답이 없다
이 대목에서 너무 열받을 필요는 없다
그 친구는 원래 재주가 넘친 반면에 덕이 부족했다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같이 가야 한다는 속담이 있다
재주가 넘치는데 멀리 멋가는 경우는 대부분 인간관계의 부실이다
그런 이치가 또 하나에서 확인 되는데 바로 그 지표가 애니팡 하트였다
주었지만 돌려받지 못햇다고 너무 아쉬워하지는 않기를..
그들은 스스로 그 대접을 받게 되니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