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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지리 교과서 1 - 자연지리 - 사람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 ㅣ 살아있는 휴머니스트 교과서
전국지리교사연합회 지음 / 휴머니스트 / 2011년 8월
평점 :
지리는 재미없는 과목으로 통한다.
암기가 많고 흥미는 적다.
이런 평가에 지리를 가르치는 분들이 억울한 마음에 뭉쳐서 대안을 내놓았다.
바로 이 책이다.
원래 서양에서 지리는 매우 중요한 과목이다.
교황이나 왕들의 궁궐을 관람하다 보면 사진이 지도와 지구본이 매우 비중있게
배치되어 있다.
공간을 멀리 하늘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체험,
한눈에 조감하는 체험의 소중함이 바로 지리의 묘미라고 저자들은 강조한다.
산위에서 내려다보면 새로움이 보이듯이
이 책을 들고 넘기다보면 우리의 땅덩어리가 다르게 보인다.
낮게는 중학생 높게는 고등학생 모두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건 흥미이기 때문이니 말이다.
스스로 왜를 묻고 아하하고 깨달음을 얻어 가는 교육
휴머니스트의 시도가 만든 걸작이 많이 확산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