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워킹 라이프 -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 클라우드 컴퓨팅의 세계로
홍순성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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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기는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바꾸어 놓았다.
손에 항상 가까이 가지고 다니다보니 보는 시간 자체가 늘었다. 지하철에서 보면 승객들이 종이로 만든 신문이나 책보다 휴대폰 화면에 더 많은 눈길을 주고 있다. 그러면 손안의 스마트 기기로 보는 정보가 많아지고 더 많은 음악을 듣고 한다면 우리가 더 똑똑해지는 걸까?
PC에서 포털 화면을 보면 대부분 낚시성 정보가 많다. 흥미로운 제목을 따라 한번 클릭 하면 뉴스가 뜨고 막상 읽어보면 별게 아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포털은 광고를 같이 띄우고 수익으로 만들어간다. 이런 작업을 집이나 사무실 밖에서도 하는 일이 과연 스마트한 생각일까?
자칫하면 킬링 타임, 지치고 피곤한 몸과 머리를 잠시 식히는 오락 도구 정도에 머물러 버릴 수도 있다.

그럼 이 막강한 기기로 나의 몸값을 높이는 방법은 없을까?
우선 학습에 쓰는 방법이 있다.
다음으로는 일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이 있다.

이 책의 저자 홍순성님은 스마트 라이프 전도사다.
각종 인터뷰를 하면서 인터넷 방송을 만들고 최신 정보를 모아 블로그를 운영한다. 남들이 보기에는 손과 시간이 엄청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혼자 거뜬히 수앵한다. 그 비결이 바로 스마트 기기의 효과적 활용이다.

이런 작업이 가능한 것은 기술 발전으로 만들어진 스마트 환경의 변화 덕분이다. 손에 든 스마트기기의 크기와 저장용량은 작다. 반면 여기저기서 만들어지는 클라우드는 사용자의 정보를 한곳에 모으고 서로 옮기는 작업을 불필요하게 만들어준다.
가장 대표주자는 구글이다. 메일,칼렌더 등은 PC,핸드폰,아이패드 모두에서 같은 정보를 보게 해준다. 입력은 아무때나, 정보 종합은 패드에서, 정보를 활용해서 다른 작업으로 넘기는 것은 집에서 PC로 화면을 열고 한다. 또 Dropbox 같은 앱은 어디서든 사용자에게 최신의 파일을 활용하게 해 준다.
그뿐인가 애플의 스마트패드에는 상당히 뛰어난 기능을 하는 앱들이 있다. 아이무비는 대표적으로 개인이 가장 쉽게 UCC를 만들어 유튜브 등에 올릴 수 있게 해준다.

이런 일련의 작업은 개인의 생산성을 다양하게 올려준다.
생각이 잠깐 스쳐가거나 보다가 유용한 정보가 생기면 바로 메모나 캡쳐에 들어간다. 15분만 여유가 생겨도 아이패드와 키보드를 꺼내 문서 작업을 시작한다. 이렇게 조금씩 모인 자료가 남보다 더 나은 경쟁력을 준다.
그렇게 일하면서도 여러권의 책을 만들어내는 저자가 되기도 하고 파워 블로거도 된다.

차이는 습관에서 나온다.
매일매일 조금의 차이가 나중에 결정적인 격차로 만들어진다.
하루를 보내는 일에서 스마트한 생각을 해준다면 하루하루가 모여져서 다른 차원의 삶을 만들어 낸다.

아이패드와 아이폰으로 놀다 지친 사람들에게 스마트하게 일하는 법을 생각하게 만든다.
스마트 전도사 홍순성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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