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2 WIDE 가이드북 - NAVER 120만 회원 스마트폰카페가 만든
NAVER 스마트폰카페.진대연.한정진 지음 / 영진미디어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아이패드

아이패드는 참 재미있는 도구다.
거실에서는 TV, 돌아다닐 때는 연구실, 재미있는 오락실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알면 알수록 더 잘 쓰고 재미있게 쓸 수 있다는 점이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
원래 애플에서 자료를 옮기는 방법으로 제안한 건, iTunes와 케이블을 이용한 전송이다. 이 방법은 꽤나 오랜 시간과 수고를 들이게 된다.
여기서 고객의 아픔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는 앱이 있다. Drop-box와 같은 자료 클라우드 서비스다.

내 pc에 평소에 다운 받아둔 각종 자료를 단지 drag-and-drop 하면 아이패드에서 볼 수 있게 된다.
시간을 벌어주면 돈이 되는 것이다.

더해서 모바일로 SERI 사이트에 접속하고 최신 리포트를 다운 받고 이를 ibook으로 넘긴다. 간단한 수순이다.

이 외에도 나를 감탄하게 만든 건 web album이다. 기존의 사진을 옮기는데 치를 떨어야 했는데 이번에는 피카사라는 구글 사진 서비스와 교묘하게 연동이 되면서 아이패드의 장점을 잘 살리고 있다.

이런 다양한 앱들을 알려주고 이들을 활용한 life style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 책의 장점은 꽤 많다.

동호회 기반으로 협업 형식으로 쓰여진 것 같은데, 기존의 다른 책에 비해 실용적인 면이 월등하게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인간은 도구를 만들지만, 도구는 인간을 차별화한다.
스마트 라이프의 핵심에는 떠 오르는 도구가 있고 길게 보면 사람의 차이가 스마트 기기의 활용의 차이에서 나올 수 있다고 감히 예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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