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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3 - Transformers: Dark of the Moon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졸작이다.
지루한 진행, 새로움 없는 영상. 그것도 무척 긴 상영시간.
이 모든 것이 관객을 짜증나게 만든다.
맘 먹고 편집을 다시 한다면 상영시간을 적어도 1시간은 줄일 수 있다.
그만큼의 시간을 관객에게서 도둑질 한 셈이다.
처음 도입부에서는 미국 청년들 실업난에 공감하는 듯한 이야기 진행이 길게 나온다.
중반부에 가면 약간씩 다른 이야기 나오지만 전반적인 흐름이 자연스럽지도 새롭지도 않아서 지루하게 느껴진다.
마지막 부분에서 시카고를 중심으로 전투장면을 보여준 것은 좀 낫지만
이미 많은 실망을 한 상태라 기분이 썩 풀리지는 않는다.
작품 중간 중간에 차량 등 제품 광고는 정말 정말 열을 낸다. 차는 당연해서 GM 쉐보레를 띄우는데 GM은 아예 이걸로 영화광고까지 만들었다.
말고도 레노버 등 다양한 광고가 쉬지 않고 화면을 가득 채운다.
그 머리를 작품성에 더 신경썼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주변에는 보는 사람마다 강력히 비추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