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선정의 승부사 김기수의 전천후 주식투자전략
김기수 지음 / 집사재 / 2002년 12월
평점 :
품절


이책에는 용어설명과 기술적 분석두가지가 없다. 덕분에 가격대비 책은 결코 두껍지 않다. 하지만 충분히 값을 한다고 생각한다. 먼저 대형주 투자에 있해서 일반인이 기관과 외국인에 비해서 돈벌기 어렵다는 점을 꼼꼼이 설명한다. 이유는 기관과 외국인은 실적발표 전에라도 수시로 기업을 탐방하고 기업은 이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불공정게임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내 경험에도 이러한 논리는 충분히 납득되고 또 실전에서 많이 당했다고 생각된다.

책값을 그러한 손실 금액과 비교해보면 극히 일부가 아닐까? 그러면 결국 개인들은 시장에서 어떻게 해야할까? 김기수씨가 제시하는 답은 간단하다. 직접 자신이 주변에서 정보를 찾는 노력을 기울이라는 것이다. 다리품을 팔아서 백화점을 들르면 사람이 많고 적음에 따라 유통주들의 전망이 보이고 신차가 출시되면 영업소에 전화해서 납기를 따져보게되면 자동차회사 주가가 보이고.... 이런 유익한 조언들이 곳곳에 녹아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