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 정말 화려하다 못해 현란했다.

그러나 스토리는 너무 너무 진부한 수준을 과히 넘지 못했다.

아주 아주 어린 아이에게 미래형 옷을 입혀 놓았다고나 할까.

비의 역할이 매우 컸다는 점이 놀랍기는 했다. 정말 많이 컸구나. 비.

지금 자면 꿈을 꿀 수 있지만 자지 않으면 꿈을 이룰 수 있다던 비...

다시 영화로 돌아가보면 영화의 영상이 보여준 미래세계를 상징하는 많은 장치들의

구상만큼이나 우리에게 메시지를 줄 수 있는 만큼의 스토리 난이도를 높였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매트릭스가 미래를 바라보며 인간과 기계의 조화로운 삶 등 다양한 철학적 사고를 하게

만든 것과 비교하면 이번 작품은 정말 너무 밋밋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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