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우소열공 2006-02-26  

처음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회사후배와 친구와 같이해서 주식을 배우고사 서적을 뒤척였습니다. 대부분의 좋은 책들마다 사마천님의 리뷰가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많더군요. 리뷰 내용도 책의 옥석(?)을 판가름하는 문구를 볼때마다 정말 가려운곳을 긁어 준다고 할까요... 어떤 분인지 궁금하여 찾아보니...마이서적이 참 잘 되어 있더군요. 이쯤해서 방명록에 글을 안남기고 갈수 없더군요. 정성한 작성한 리뷰들 정말 잘 읽고 갑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종종 들려도 될까요...*^^* 참....모임에 기초서적으로 몇권을 정해봤습니다. 리뷰를 봤지만 그래도 따끔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보도섀퍼 - 열두살키라 , 열세살키라 (이유- 초보 입문에 앞서 의욕도 좋치만 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고자 합니다. 보도섀퍼의 서적이 투자기법은 좋치 못할 지언정 의욕과 개념에 대해서는 초보자가 쉽게 접근 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참고로 전 읽어었거든요...) 피터린치 - 월가의 영웅 (이유- 이제부턴 투자기법을 배우고자 합니다.) 워렌버핏 - 가치투자 전략 (이유- 워렌버핏의 가치투자 전략이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위의 4권의 책들이 제가 선택한 것들입니다만..부족하죠...ㅜ.ㅜ 사마천님의 조언을 꼭 한번 듣고 싶습니다. 처음 글부터 염치없이 제가 하고 싶은 말만 적은것 같아 죄송합니다..m(_._)m
 
 
사마천 2006-02-26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터 린치는 편하게 읽을 수 있지만 내용이 꽤 많고 중요한 원리를 담고 있습니다. 뮤추얼펀드 매니저라는 점을 잘 의식하면서 읽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티머시 벅 책은 버핏을 다룬 책 중에서 꽤 상위권에 올릴만 합니다. 단 버핏 따라가기의 어려운 점은 투자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외형적으로 엇비슷해보이는 두 주식을 놓고 하나는 하고 다른 하나는 안할 때 이유가 있겠죠. 그건 세세하게 공개되지 않습니다. 우선 버핏은 자기 손으로 책을 내지는 않고 나타난 것은 그의 말과 투자이력 뿐이기 때문이죠.
키라 쪽은 제가 읽지 않아서 언급이 좀 어렵습니다. 한번 싫어하게 되면 아예 도외시 해버려서 ^^
앞으로도 자주 이야기 나누시죠. 반갑습니다. 저도 지금 시골의사님 책 읽고 있는데 의사로서, 투자가로서 그리고 투자 선생으로서 모두 다 잘하시는 모습을 보며 꽤 부럽네요. 단 하나 상기할 점은 이 분도 투자 공부 시작하고 거의 10년만에 돈 벌었다는 점이요 ㅎㅎ. 주식이 역시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해우소열공 2006-02-28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감사합니다.
역시 답변도 성의가 팍팍~~~ 묻어있으세요...*^^*
자주 들려서 문의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