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thirsty > iBT 학습의 정도(正道)
Hackers TOEFL Listening (해커스 토플 리스닝) (iBT) (책 + CD 1장)
데이빗 조 (David Cho)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0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우여곡절 끝에 우리나라에서도 CBT 끝나고 iBT 시행 중이다. 언어 자체에 대한 지식이 아니라 언어 사용에 의한 의사소통을 목적으로, 토플시험(TOEFL) 사상 처음으로 듣기(listening), 말하기(speaking), 읽기(reading), 쓰기(writing)라는 언어의 4가지 부문 모두를 동일한 비중으로 테스트하게 되었으니, 시험 형식상은 분명히 진보하였다고 하겠다. 하지만 기왕의 CBT 형식에 길들여진 학생들이나, 영어의 사용이 자유로울 없는 우리나라 환경에서 토속적으로 영어를 공부해온 사람들에게, 말하기와 통합 문제(integrated skill test) 추가는 새로운 고민거리를 안겨주고 있다.

 

듣기의 경우 단문(short dialogue)이 완전히 없어지고, 지문의 길이가 길어진 외에도, 노트 필기가 허용되고 문제 패턴이 달라졌으며, 미국식 발음이 아닌 international accent(영국식 발음, 호주식 발음, 아랍이나 히스패닉계의 발음 ) 도입됨으로써 실제 미국 대학생활의 언어환경에 더욱 가까워진 만큼, 기존 CBT 학습서의 iBT용으로의 교체가 필수적이 되었다. 글에서는 기존 CBT 토플 학습서 중에서도 최강의 명성을 가진 해커스 리스닝의 iBT판이 계속 평판을 유지할 있을지, 장단점을 짚어보려 한다.

 

우선 책은 초보자용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중급자로부터(CBT 기준 적어도 230 이상), 특히 고득점을 노리는 토플러들에게 맞는 수준임을 말해둔다. 초보자들은 해커스 시리즈 스타트(Start)” 붙은 책을 구입해야 마땅할 것이다. 괜히 책을 따라 가느라 애쓰는 것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흥미를 잃게 가능성이 있기에 노파심에서 미리 적어둔다.

 

하나 미리 말해둘 점은 책의 테이프 녹음 속도에 관한 것이다. 지문 본문의 발화(utterance = speaking) 속도는 적당하나, 문제 사이의 문제를 풀기 위한 휴지(休止: pause) 기간은 일률적으로 5 간격으로 되어 있다. 어디에서도 이에 관한 설명은 없지만 혹시 이를 곧이곧대로 따라 사람은 없으리라고 믿는다. 실제 iBT 리스닝은 2 block 60 또는 3 block 90분으로 되어 있고, 30분이 소요되는 개의 block(17문제) conversation 1, academic lecture 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략 지문 본문의 발화시간이 15 내외, 순수하게 문제를 풀고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는 시간의 합은 10분으로 되어 있어(나머지는 볼륨 조정이라든지, direction이다), 기준으로 보면 17문제를 10분에 풀면 되므로 문제간 평균 간격은 35 이른다. 따라서 이용하는 학도들은 문제까지 듣고는 테이프 또는 MP3 파일 재생을 중단한 위의 시간에 따라 조금 여유를 가지고 문제를 풀고, 다시 재생하는 방법으로 해야 정확한 자기 실력 진도를 확인할 있을 것이다.

 

( 책의 장점)

 

1. ETS 공식 사이트인 www.toeflpractice.ets.org 있는 각종 유무료 테스트, ETS에서 출간한 Official Guide, Professional Workshop Manual 가장 authentic 자료와 비교했을 , 문제의 수준이 실제 토플 시험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으로 구성되어 있어, 사실 책과 위의 Official Guide 권을 통달할 있다면 IBT 대비 학습은 충분하다.

 

2. 문제 패턴에 따라 분류한 대응 전략을 제시하고 많은 양의 문제를 수록하고 있다.

 

3. 배경 지식의 학습에 필요한 자료 종전 CBT판보다 분량이 더욱 늘고 세련되게 정리되어 있어 학습에 도움이 된다.

 

4. 스크립트(script) 우리말 번역이 종전 CBT판보다는 훨씬 나아졌다. 책의 번역상 문제 가지는 아래에서 따로 지적하겠지만, 조잡하고 거의 무성의에 가까웠던 CBT판보다는 장족의 발전을 보이고 있다.

 

5. CBT판과 마찬가지로 알파벳 , lecture topic 권말(卷末) 어휘 정리가 되어 있다.

 

6. 점은 출판윤리상 덕목이라고 있는데, iBT format 대폭 변화에 발을 맞추어, 종전 CBT판을 구입했던 사람들이라도 중복에 대한 우려 없이 다시 구입해도 만큼, 완전한 개정판 놓았다. 가지 지문의 내용은 CBT판을 떠올리게 하지만, 지문마저도 text, 길이, 문제 등에서 분명히 다른 점을 보여주고 있으므로, 이미 종전의 CBT판을 구입했던 사람들도 안심하고 구입해도 되겠다.

 

 

( 책의 아쉬운 )

 

1. 일반서점 또는 온라인서점에서는 본문 지문 녹음을 CD 제공하지 않고 테이프(10, 19,500)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출판사의 홈페이지(www.gohackers.com) “Hackers books - 리스닝 Q&A” 들어가보면, 테이 프의 MP3 file 유료로 다운받는 사이트로 redirect하고 있다(9,500). 일반 독자들에게는 언제까지 편리한 CD MP3 파일 대신에 테이프만 발매할 것인가? MP3 file 제공할 경우 예상되는 불법복제가 문제라면, 위와 같은 유료 MP3 download 없어야 것이 아닌가? MP3 CD 아닌 일반 CD라면 트랙 문제 때문에 오히려 테이프보다도 불편할 수도 있다고 한다면, 일반 CD 경우 이를 MP3 file 전환하여 학습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라는 점을 애써 무시하는 주장이라고 할밖에.

 

2. International Accent 시험에 나온다는 것은 앞에서 말했으며, 2 block 6 지문형의 시험을 치르면 하나쯤은 나올 빈도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전체를 통해 4 지문( 20 분량)에서만, 그것도 책의 마지막 부분에 마치 잊고 있던 것을 허겁지겁 채우는 듯한 형식으로, 강한 영국식 발음을 쓰는 성우를 등장시키고 있다. 영국영어와 미국영어의 차이점에 관한 4페이지 분량의 설명까지 감안하드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변화가 낯설다는 것을 고려하면 미흡한 분량임에는 틀림없을 것이다.

 

3. 노트 필기에 대해서

 

(1) 아까도 말했듯이 iBT 변화 하나가 노트 필기의 전면 허용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 모든 교재들이 예쁘고 정리된 노트를 경쟁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한번 생각해 보자. 책의 모든 대화나 강의를 들으면서 동시에 책에서 제시하는 정돈된 형식으로 노트를 정리할 있는 수준의 고수(高手) 과연 이런 책을 필요로 것이며, 토플을 필요로 것인가?

 

(2) 노트를 정리할 수만 있다면 분명히 길어진 listening에도 도움이 것이고, 특히 speaking integrated skill 4문제와 writing integrated skill 1문제의 경우는 분명히 필수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리스닝에서 주의력을 100% 기울여도 만점의 자신이 없는 대부분의 토플러들에게, 노트 필기에 드는 주의력과 듣는 데에 쓰이는 주의력이 다른 데에서 나올 리는 없는 법이다. , 무협지에서 말하는 양심신공(兩心神功) 배운 사람들은 주의력 분산을 걱정할 필요가 없을지 모르겠지만. 어느 쪽을 희생해야 도움이 되는지는 선험적 또는 일률적으로 방법이 없으므로, 독자들은 스스로의 스타일에 맞춰 고민해서 선택해야 것이다.

 

(3) 대개 5 정도 700~800 단어를 숨쉴 틈도 없이 내뱉은 lectures 경우, 과연 이게 실지 강의 속도와 비슷해서 실제 대학에서의 언어상황을 반영하는 것일까? 실제 대학 강의를 들어본 사람이라면 결코 동의할 없을 것이다. 실제 이런 경우가 있다면, 녹음기가 등장하고, 휘갈긴 노트를 집에서 다시 정리하는 것이 보통 아닐까?

 

(4) 결론적으로 최상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도들은 적어도 리스닝에서만큼은 너무 조직적인 노트 필기에 집착하지 않는 편이 좋다는 것이 서평자의 생각이다. 듣기의 주의력을 너무 해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자연스럽게 가지 점만 적어두는 것이 낫지 않을까? 물론 극단적으로 나는 노트 필기는 버리고 듣는 데에만 신경 쓰겠다는 것도 사람 나름으로 방법이 있다.

 

4. 가지 오류

 

역시 사람이 하는 일이라, 많이 좋아진 책에서도 오류는 역시 발견된다. 하지만 이런 사소한 것들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책의 평판을 지키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미리 출판사의 홈페이지에서 (초판 4) 오타를 찾아보았는데, 하나(p.424 밑에서 번째 mid ocean ride mid ocean ridge) 제시하고 있다는 것도 밝혀둔다. 이리 사소한 시비하느냐는 사람들이나 무감각한 출판사가 있다면 맞는 옛글이 있다.

 

답설야중거 (踏雪野中去) 눈을 밟으며 들길을

불수호란행 (不須胡亂行) 모름지기 허튼 걸음을 말라.

금일아행적 (今日我行跡) 오늘 내가 남긴 발자취는

수작후인정 (遂作後人程) 마침내 후인의 길이 되리니.

- 서산대사(1520~1604) 선시(禪詩)

 

. 내용상 오류

 

(1) Listening conversation 길이는 대략 어느 정도인가? p.7 중간에 보면 “3으로 되어 있는데 p.37 위쪽에 보면 4~5 길이 되어 있다. 물론 3분이 ETS측의 공식적인 설명이다.

 

(2) p.17 Note

have naked seeds (than, dry cover) have naked seeds (thin, dry cover)

covered fr.(*from) plant-wall covered w/(*with) plant-wall

 

(3) p.192 Note

56’: Charles S, won 1/3 of vote ’56: John F., won 1/3 of vote

 

(4) p.198, 1 문제의 정답 (A)

(A) By contrasting it with those of a former supporter of Pictorialism

By contrasting them with those of a former supporter of Pictorialism

질문을 보자. How does the professor introduce Clarence White’s ideas about picture-taking? 복수인 ideas 단수인 it으로 받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5) p.230 알베도(albedo) 관한 설명

대기가 있는 행성의 알베도는 대기가 없는 천체보다 훨씬 크다. 따라서 달은 지구보다 알베도가 커서 밝게 보이는 것이다.

대기가 없는 달에 비해 지구는 대기를 가지고 있어, 평자가 알아본 , 달의 알베도는 0.07, 지구는 0.35였다.

 

. 이상한

 

(1) p.62, 7 문제 정답(p.441) C, D, E C, E

(D) The man is concerned that there will be not enough material on the new topic.

p.445 script 보자. 학생의 마지막 대사.

M: Oh, good. I was worried that I’d have to start from scratch to find something.

학생이 걱정했었지만 선생의 도움으로 걱정을 덜었다는 내용인데, 선택지의 (D) 시제가 현재이다. , 현재도 걱정이라는 내용이니까 답이 없는 것이다. 답이 되려면 시제를 고쳐야 한다.

 

(2) p.164, 2 문제 (p.536)

…refine, heats, porous… …refine, heat, porous…

, 열기 뜻일 때의 heat 불가산명사(uncountable noun)이다.

 

(3) p.180, 15 문제 (p.550)

Well, What can’t a dowser find, huh? (수맥점장이가 세상에 발견 못할 것이 어디 있겠어요, 그래요?)

(D) To express marvel at what a dowser can do (수맥점장이의 능력에 감탄을 나타나기 위해) (A) To show how a story can be exaggerated (어떻게 이야기가 부풀려질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지문을 읽어보면 물에 빠져 죽었다고 추정되는 사람을 하류에서 발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과학자들의 실험에서 dowser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것이 내용이다. , 강사는 dowser에게 감탄하는 것이 아니라 비꼬는 것이다.

 

. 무성의한 해석

 

(1) p.559, 12 문제 script 마지막 문장 해석

…so, I guess it has something to do with status (그래서 부모가 이렇게 하는 것은 아마도 일란성인지 이란성인지의 여부 관련이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부모가 이렇게 하는 것은 지위/신분 문제 관련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쌍둥이의 DNA 일란성인지 이란성인지 여부를 검사하는 것은 많은 돈이 들어가는 데도 불구하고 일부 부모들은 굳이 이를 검사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지 이유에 대한 강사의 추측이다.

 

(2) pp.563-564, (18-20) 문제 script 아래 부분 해석

(…this is a picture of the Notre Dame Cathedral in Paris…)Now compare it to the Lyndhurst mansion designed by Davis. This structure had carefully chosen details that gave the mansion a Gothic flavor… (… 사진은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입니다 이제 Davis 설계한 Lyndhurst 저택과 이것 비교해 봅시다. 건물 고딕풍을 더해주는 세부구성을 신중히 선택했습니다.)

사진은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입니다. 그것을 Davis 설계한 Lyndhurst 저택 비교해 봅시다. 건물 고딕 흉내를 내는 세부구성를 꼼꼼히 선택은 했습니다 (…하지만 진짜와 차이가 있고 진짜 고딕양식건물을 특징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지시대명사의 번역은 주의해야 한다. 괜히 순서를 바꾸는 바람에 린드허스트 저택 = 건축물이라야  것이 노트르담 성당 = 건축물 되었고, 문장의 함의를 놓쳐버렸다.

 

(3) p.573, 5 문제 script 마지막 문장 해설

The subject appears to be in two dimensions as though you were looking at it head-on, but at the same time, the sides and back of the subject are visible. (우리가 피사체의 정면을 보고 있지만 피사체는 이차원으로 보이며, 동시에 대상의 측면과 뒷면까지도 보입니다.)

마치 우리가 피사체의 정면을 보고 있는 것처럼 피사체는 이차원으로 보이지만, 동시에 대상의 측면과 뒷면까지도 보입니다.

as though = as if이며 동사의 시제(were)에서 보이듯이 가정법과거절(현재의 상상) 이끌고 있다. 이를 놓치고 as though though 해석하니까, 뒤의 역접접속사 but 처리가 곤란해졌다..

 

(4) pp.577-578, 11 문제 script 해설

…And second, since the 1970’s, both earth art and site art, which are now referred to as “site-specific” art, have become common forms of production,… (둘째, 1970년대 이후로는 어스 아트와 지금은 특정 현장예술로 일컬어지는 현장 예술 공통적인 형태의 작품을 갖게 되었고…)

둘째, 1970년대 이후로, 어스 아트와 현장 예술 , 지금은 장소에 특정된예술로 일컬어지고 있는데, 공통적인 형태의 작품을 갖게 되었고

비제한적 용법 관계사절의 동사(are) 보면 복수이므로 선행사는 site art 하나가 아니라 both earth art and site art라야 맞다.

 

(5) p.582, (16-17) 문제 script 위에서 둘째 at the time (한번에)

당시.

한번에 ‘at a time’이지 ‘at the time’ 아니다. 기수들은 당시 (월급으로) 100~150불을 받은 것이지 한번 운송에 100~150불을 받은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6) p.590, 5 문제 script 부분

…Uh, but in that area, I’d have to say that journalists… (그러나, 독일에서는, 기자들은…)

그러나, 부분/분야에 있어서는(언론인이 역할을 하되 정치적인 역할을 하지 말아야 하느냐 하는 문제), 기자들은

 

(7) pp.607-608, (1-7) 문제 script 해설 중간 아래 부분

So, what were the Chinese printing…?...But in fairness to Gutenburg, he invented the molds that allowed for mass production of individual pieces of metal type… (그렇다면 중국인들의 인쇄술은 어떠했을까요?...하지만 공정하게 말하자면 Gutenburg 낱개 가동활자의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그렇다면중국인들은 무엇을 인쇄하고 있었을까요?...(중국문학의 고전을 인쇄했었다는 설명)…하지만 공정하게 말하자면, Gutenburg 낱개 가동활자의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주형(鑄型: mold) 발명했습니다.

 

(8) pp.619-620, (1-6) 문제 script 해설 전체

전체가 대충 대충한 번역의 대표적인 케이스. 예를 들어, 번째 문장.

Well, these plates converge at the Straits of Gibraltar, which by the way, isn’t very large. ( 판들은 지브롤터 해협으로 수렴하는데 아주 크지는 않습니다.)

판들은 지브롤터 해협에서 만나는데, 해협은 아주 크지는 않습니다.

크지 않는 것은 지브롤터 해협인데, 갑자기 아프리카 판과 유라시아판이 크지 않는 것으로 바뀌었다. 첨언하자면 the Straits of Gibraltar 모양은 복수형이지만 지명으로 단수 취급한다. 더구나 번역에서는 lagoon(석호: 바다 옆에 있다가 모래톱 등이 닫힌 지형을 이루어 만들어진 호수. 속초 영랑호를 생각하면 된다) 개펄이라고 해놓았다. 개펄은 ‘tideland or tidal flat’이다.

 

(9) pp.639-640, (1-6) 문제 script 중간 부분 해설 아래 부분

That sounds very invasive-dissect. (분석이란 말이 신체 내부 치료를 수반하는 말처럼 들리죠.)

절개/해부 말이 너무 공격적으로/거슬리게 들리지요?

같은 지문 단어 해설 medicament medication.

지문에 medication 있어도 medicament라는 단어는 나오지 않는다.

 

(10) pp.667-669, (1-5) 문제 script 해설

My last lab report grade was really terrible. ( 마지막 실험 실습 성적은 정말 엉망이었어요.)

지난 실험 실습 성적은 정말 엉망이었어요.

교수가 7 실험 번째 가지고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앞으로 6번이 남았다고 하는 설명이 나온다.

script에서 교수의 마지막 대화는 테이프와 다르다.

(script) M: Good girl! I’m pretty sure…

(tape) M: Good! I’m pretty sure…

 

(11) pp.673-674, (12-17) 문제 script 해설

50 million dollars (5억만 달러) 5천만 달러

여기서 쓰인 multiplier effect 전문 용어로 상승효과 아니라 보통 승수(乘數)효과라고 한다.

 

. 단어 오류

 

(1) p.458, 1 문제 단어 해설

College Secretary 학부장 대학의 행정담당 서기 또는 행정담당관

 

(2) p.554, 6 문제 script(p.177, 6 문제) 첫째 여덟 번째 단어

테이프를 들어보라. ‘climactic(절정의, 최고조의. climax 형용사형)’이라고 하는지, ‘climatic(기후의, 기후상의. climate 형용사형)’이라고 하는지. climatic 자리에 성우는 climactic이라고 발음한다.

 

(3) pp.641-644, Economics script 해설

trust (담합) 기업합동(합병), 트러스트. 담합은 ‘collision’이다. 더구나 이런 용어는 전문 용어이므로 임의로 쓰면 곤란한다.

 

(4) p.685-687, (6-11) 문제 script 해설

어째서 ‘gray wolf’ 얼룩 늑대 되었을까? 회색 늑대, 회색 이리, 팀버 울프

 

(5) pp.703-705, (46-51) 문제

‘bird diet pellet’ 알약 아니라 ‘(알약처럼 생긴) 모이 말한다. 또한 p.702 지문 위에서 9번째 마지막 ‘…with parrots.’ ‘…with, parrots.’ 또는 ‘… with – parrots.’ 고쳐야 한다.

 

(6) p.374, commuter lane (통근 거리, 통학로) 합승 차로’. commuter lane = carpool lane 말한다. 미국의 도심 근교 혼잡한 고속도로에서 2 또는 3 이상 탑승한 차량의 전용 차선을 말한다.

 

(7) p.376, folk (가족, 친지) ‘folks’라야 된다.

 

(8) p.385, unforgettable (용서할 없는) 잊을 없는’. ‘용서할 없는 ‘unforgivable’이다. Clint Eastwood 주연했던 서부극 제목이기도.

 

(9) p.398, econometrics (통계 경제학) 계량 경제학'

 

(10) p.400, meteor = meteorite. p.231 보라. 구분해 놓았다.

 

(11) p.405, clan (씨족사회) 씨족’. ‘씨족사회 ‘(a) clan society’이다.

 

(12) p.407, appropriation (정부 지출근) 정부 지출금

 

(13) p.413, printing paper (인물사진) 인화지, 인쇄용지

 

. 발음기호 오류

 

책의 권말 부록(appendix)으로 실려 있는 어휘정리(pp.372-413)에서는 특히 발음기호 강세(stress or accent) 오류가 많다. 1강세와 2강세의 오류, 품사간 강세의 변화, 1강세의 누락, 중복, 복수형과의 혼동 등이 주종이나, 발음기호 강세 표기의 어려움 때문에 정정은 않고 틀린 것만 지적해 둔다.

 

- p.372: conflict, p.387: corrugated, crusade, p.393: subcriteria, suspect, p.395: abstract, p.400: algae, p.401: ruins, p.403: ecocide, p.406: hieroglyph, dinosaur, p.407: introvert, pedagogue, psychological, counterfeit, p.409: carbohydrate, hydrogen, neutralize, oxidize, arthritis, cerebral, devour, diabetes, p.410: hepatitis, hygienics, migraine, psychiatry, deadline, p.411: lead, fireproof, p.412: skyscraper, kinetoscope, scenario, daguerreotype, p.413: tripod, petrochemical

 

 

이런 오류에도 불구하고 책은 사볼 만한 가치가 있으며, 전편의 명성을 계속 지켜나가기에 충분하다고 본다. 4 반의 평점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없이 4개로 평한다는 점을 부기하고, 책을 통한 정도(正道) 영어 학습을 기대하며, 토플러 여러분의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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