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살인사건 동서 미스터리 북스 98
크레이그 라이스 지음, 백길선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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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간만에 읽은 추리소설입니다.

광고에는 어른들을 위한 추리 동화라고 되어 있는데,

제 생각에는 그냥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말을 해도 괜찮을 법 합니다.

그리 소설 자체에서 추리나 사건이 강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심리 묘사가 독특한 듯 하네요.

 

자신의 세 자녀를 모델로 하여 썼다고 하는 아이들은

어떻게 보면 정말 어른스럽고 당돌하게

그들에게 내려진 두개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바로 자신들의 들은 살인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는 것과

그리고 멋진 형사와 자신들의 홀어머니를 엮어주는 것,

제목처럼 행복하게 이 두가지 임무는 모두 수행되고,

책을 덮으면 피식하고 입가에 미소가 나오게 됩니다.

그에 대한 대가로 그리 추리는 강하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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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11-18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예쁜 추리 소설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soyo12 2004-11-18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이 아가들 요정 같아요. 이렇게 집안 일 잘하는 아가들 참 좋지 않아요? ^.~
 

올해가 시작된 이래로,

학원을 다시 시작한 이래로

학원 흑자가 되기 전까지 월급이 안나올 것이기에

나름대로 긴축 재정 중입니다.^.^:;

 

그래서 아마존 가는 것도 심히 자제하고 있었는데,

음 팬텀이 개봉을 하고 그에 대한 OST 광고를 봤습니다.

2장짜리 음반 씨디가 있더군요. 음. 고민 중입니다. 한국에서도 발매가될 것인 지,

아니면 그냥 1장짜리로 족할 건 지,

음 며칠 더 참았다가 아무래도 저질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팬텀, 어새신, 미녀와 야수 우선 생각나는 건 이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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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11-17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긴축재정....그렇담 소요님도 알라딘의 주급, 5000원을 노려보심이...^^

물만두 2004-11-17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하동문^^

soyo12 2004-11-18 0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따우님 진/우맘 님이나 물만두 님같은 고수에게는 노려볼만한 목표일 지 모르나, 저 같은 이에게는 음.........저 끝을 알 수 없는 나무 꼭대기에 있는 과일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과 같은 애닳음입니다.^.~
 

어느 날 늘 사랑한다고 말하던 그 친구가 저에게 말했습니다.

나 선생님 사랑 안해!

응? 왜?

사랑이 터져버렸어.^.^;;

음....뭘 제가 잘못해서 사랑이 터져버렸는 지 모르지만

그러더군요. 학교에 사랑이 있다구. ㅋㅋ 아 갑자기 질투가 밀려왔습니다. 고것은 또 어떤 *이야!


 이 사진은 그 이야기를 들은

직후 그 친구가 찍어준

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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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4-11-16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소요님이 사랑을 빼앗기셨군요! 어쩌나~

soyo12 2004-11-16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식이 사랑한다고 이성 친구를 데려올 때 몰래 쥐어박고 싶다고 하더니 그런 느낌 같습니다.^.^ 흑흑 예전만큼 이쁘단 이야기도 안해줍니다.^.~

nugool 2004-11-16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린 것 한테 밀리셨군요. ..ㅋㅋㅋ

soyo12 2004-11-16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이가, 나이가 천하의 양귀비도 나이는 못이긴다던데........ㅋㅋ

이렇게 은근슬쩍 미인의 반열에 오르려고하는 이 철벽과도 같은 얼굴.^.~

Laika 2004-11-16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조카에게 메신저로 "이모가 좋아? 외숙모가 좋아?" (어린이에게 이런거 물으면 정서상 안좋다죠? ...) 물어봤더니
 "이모" 하더군요... 좋아서 난리를 쳤더니..." ...도 좋지만 외숙모도 좋아..." 하더군요...
소요님, 저도 밀렸다니까요..녀석이 멀리 사는 이모보다 곁에서 맛난거 사주는 외숙모가 더 좋은가봐요.... ㅠ.ㅠ


soyo12 2004-11-17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근히 그거 참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는 아련한 느낌 아닌가요? ^.~
 


 작년 이맘 때인가요?

연극열전 프로젝트가 발표 되었을 때,

친구와 흥분해서 이 패키지를 샀습니다.

연극열전 골드 패키지

대극장 티켓 10장과

소극장 티켓 10장으로 구성된 이 패키지는

정말 올 한해 저의 문화 생활을 풍족하게 해줬습니다.

 

한주 정도 전에 전화하고 극장에 가서

소극장일 경우는 상단 티켓을 주면 표로 교환해주고

대극장일 경우는 하단 티켓을 주면 표로 교환을 해줬습니다.

기념으로 한장 정도는 남길까 하다가도

본전 생각에-물론 이미 본전은 뽑았더군요.-한장도 남김없이 다 볼껍니다.

점점 얇아지는 이 티켓 철을 보면서 아쉬운 마음에

그리고 정말 2004년이 다 가고 있다는 것을 절감하며 이렇게 사진을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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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끝났습니다.

총 3부의 마지막 4회

[그녀가 싫어하는 그녀]

사진에서는 초록색과 갈색

담요를 싸고있는 두 여성이

주인공이네요.

 

 

직장에서 서로 싫어하는 젊은 여자와 나이든 여자가 옆집에 살게 됩니다.

특별히 싸운 것도 아닌데 그냥 미운 사람들 있잖아요.

바로 이 둘이 그런 사이입니다.

나이든 여인은 사무실에서 일 안하고 농땡이 부리면서 남자 이야기만 하는 젊은 여자가 싫고,

젊은 여자는 캐리어란 직책에 있는 그리고 잔소리만 하는 나이든 여자가 싫습니다.

하지만 이 둘이 옆집에 살게되면서 서로의 일상을 알아갑니다.

나이든 여인이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불륜(그 불륜의 대상이 바로 춤추는 대수사선의 무로이더군요.)

젋은 여인(오렌지 데이즈의 여자 주인공)은 꿈만을 쫓아서 헤어지고 싶은 남자 친구

서로간의 이야기를 들으며 조금씩 친해질 때

이 둘 사이에 한 남자가 나타납니다. (바로 러브레터의 그 예쁘던 도서관 소년이군요. ^.^;;)

이 둘은 서로 모르게

사귀기 시작하고

엄밀하게 말해서는

사귄다고 착각합니다.

그는 이 둘을 이용한 것 뿐인데, 나중에 이 모든 사정을 알게된 그녀들은 그남자에게 복수를 하네요.

뭐 복수라고 해봤자 대단한 건 아니고, 그의 모든 단점에도 불구하고 그를 사랑하는 약혼자를에게 돌아가게 하는 정도?

자신들을 이 상황까지 내몰았던 세상이나 사람들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잃어버렸던

자기 스스로에게

반성하는 분위기,

아마 이 세 연작 드라마의

해결책인 듯 하네요.

왜 나에게 이런 일이라고 말하던 그녀들이

왜 세상이 이런거야라고 말하던 그녀들이

자기 자신을 찾아야겠다고 침잠하지 않겠다고 결심하며 새로 시작하는 출발.

그 출발을 다시 한번 보여줍니다.

다시 시작할 수 있었던 불륜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던 옛 남자 친구를 포기하며

내일을 향해서 다시 시작합니다.

 

세상 살아가는 데에는 항상 선택의 문제가 있는 듯 합니다.

결혼을 할 지, 일을 할 지, 혹은 양립을 할 지,

이 모든 결정에서 그냥 편하게가 아니라

정말 좋아서 그리고 열심히 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것,

그리고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 그 순간 모든 것이 깨질 수가 있다는 사실,

가끔은 너무 묘사가 리얼해서 짜증나기까지 한 드라마였지만,

그녀들과 그리 다르지 않은 나의 삶에서 감정이입이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제 주변에는 저처럼 완벽하게 잘생긴 남자들이 없지만,

그래도 사랑은 계속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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