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새로 했습니다.

나른한 오후 집을 나간 기념으로 들른 미장에서

그냥 해버렸습니다. 그냥 원장님이 해주시는 대로 가만히 있었더니

제가 대학 때 몇번 했던 스타일이 나오더군요. 의도치 않은 결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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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yo12 2004-10-10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혹시 양배추 인형 같지 않을까 고민 중이었습니다.^.~

mannerist 2004-10-10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그날의 익숙했던 입가의 엷은 미소가 셀카에서는 왜 사라지는 걸까요? -_-ㅋ

soyo12 2004-10-11 0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굳이 이유를 이야기하자면,
눈을 크게 떠야한다는 강박관념과 그리고 신문명의 이기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며칠에 걸쳐서 일본 드라마를 거의 세 시리즈를 보고 있다는 건

거의 밤을 새고 그것에만 매달려 있다는 겁니다.

지금 제가 그러고 있습니다.

딱히 다른 특별한 것이 손에 잡히지 않아서일까요?

한동안 끊었던(? 담배냐?) 일드에 다시금 빠진 듯 합니다.

물론 처음 보기 시작할 때의 설레임은 아닙니다.

 

동명의 만화책을 원작으로 하고 2000년에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주인공인 유전자 조작된 쌍둥이 역은 영화 음양사에서 착한 주인공으로 나왔던-그 피리 잘불던-

이토 히데야키가 헤어스타일을 열심히 바꾸어 가면서 일인 이역을 하네요.

다소 어두운 근미래를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라

우리나라에서는 흔치 않은 작품 같습니다.

 

몇년 전이 었나요? 아, 상당히 오래된 이야기 같네요.

제5열인가 하는 소설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인가가 기억이 남습니다.

정권을 차지 하기 위하여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음모가 나왔던 그러 내용이었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일본의 고령화된 사회를 개혁-개선-조정하기 위하여

관료측에서 노인들에게 살상력이 높은 바이러스를 유포하려 합니다.

그 계획은 한 가운데는

이미 이십 여년 전에 한 과학자에 의하여 만들어진

유전자 조작된 복제 인간이 그 자웅을 겨루게 됩니다.

 

고령화 사회를 배경으로 한 관료들의 음모,

유전자 조작이라는 신의 섭리를 거스르는 행위,

우리와 다른 종이면서도 가장 인간적이었던 주인공과 그들 사이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 모든 것이 상당히 밀도 있게 몰아쳐서

11부작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ㅋㅋ 참 이상한 건 일본 드라마는 영화보다 특촬이 좋습니다.

그 어정쩡했던 음양사의 CG를 보다 본 이데야키의 매트릭스 장면들은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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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이 책 속의 짜집기였군.

도대체 이렇게 얇은 책을 짜집기 해서 출간했던 출판사들은 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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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10-09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기친 출판사지요^^

soyo12 2004-10-09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어렸을 때 읽었다면 참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미 앨리스의 언니가 되어 버린 지금은 예전에 그런 소리를 들었었다는 것조차 잊어버렸습니다.^.~
 
 전출처 : 물만두 > 또또 여러분께 드립니다^^

미라님께...

     

플레져님께...

        

소요님께...

        

천사아조님께...

           


호련님께...

        

투풀님께...

        


켈님께...

          

스텔라님께...

        

비연님께...

        


내가없는이안님께...

        

박찬미님께...

        

미누리님께...

        


토깽이탐정님께...

           

  

마립간님께...

그리고 남자분들께... (아님 여자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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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하는 대화는 다른 대화와 틀려서

상대방의 대답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안타깝고 애닲고

아! 이제 오지 않는건가 하고 생각하면

길게 쓴 것이 오기도 하고

그럴 때는 아무 의미없는 말 조차 사랑스럽다.

-7부 대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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