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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고,

필력도 모자르지만,

지난 며칠간은 미칠 듯이 글을 쓰고 싶었는데,

한타가 안됐다.

분명히 마태우스님의 말씀으론 나갔다 다시 들어오면 된다고 했는데,

그런데 죽어도 안된다.

그래서 그냥 껐다. 그럼 그렇지, 내가 무슨 글이야라는 자조적인 말만 중얼거리고. ^.^;;

 

요즘 그토록 글을 쓰기 싫어하는 나에게 글을 쓰고 싶게 만드는 대상은 [파리의 연인]이다.

정신을 잃을 정도로 사랑스러운 드라마,

정말 유치하고 결론도 빤히 보이는데도,

그래도 좋다. ^.^

뭐랄까? 사는 것이 만만치 않을 때에는 그저 행복하고, 유치하고, 이쁜 그런 드라마가 좋다는

울 엄마의 주장처럼, 어쩌면 내가 사는 것이 지금 녹녹치 않은가보다.

과거를 회상하는 것보다 이런 만화같은 소재가 좋다.

그냥 지금 정신을 못차리겠다.

그것뿐이다.

ㅋㅋ 별로 쓸 이야기도 아니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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