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구조가 현관으로 들어오면 거실이 훤히 보이거든요.
그걸 가릴 방법으로 어떤 것이 좋을까 많이 고민하다가
책장을 세워놨었습니다.
앞뒤로 책장을 등대고 세워놨더니 이 두께가 만만치 않은 지라
고민을 하다가
아는 분에게 책장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했지요.
딱 문고판 책이 들어갈 두께와 높이로 만든 책장을 세우니
그 두께가 거의 20cm는 줄어있더군요.
그 곳에 추리소설만을
쭉 꽂아 놓았습니다.
전에는 자리가 많이 모자랐는데,
이제 남은 책장을 보면서
생각했지요.
아 책 또 사도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