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의 사각지대 동서 미스터리 북스 147
모리무라 세이치 지음, 김수연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4년 8월
장바구니담기


그들은 남달리 정의감이 강한 데다,
박봉에 시달리면서도 격무를 마다 않고,
오직 흉악범을 뒤쫓는 일에서만 사는 보람을 느낀다.
승진 시험을 치를 틈도 없고,
억지로 치르려 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그들은 시험 성적으로 범인을 잡을 수는 없다고 믿는다.
하지만 이 같은 형사들이 있음으로써 사람들은 생명과 재산을
불법으로부터 위협받지 않고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런 데 그 들이 퇴직한 후 오랫동안 위험한 근무를 한 보상으로서 사회가
그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겨우 회사 수위나 백화점 경비원 정도다. -118쪽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물만두 2005-05-15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형사에 대한 딱맞는 글 같아요...

soyo12 2005-05-15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작가 글은 처음 읽은 것 같은데,
확실히 현실에 발을 딛고 쓴 듯한 느낌이 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