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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끝났습니다.
아마 이 드라마의 최고의 미덕은
나름대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주 정도 더 연장 방영을 하지 않고,
그리 질질 끌 지도 않고,
그냥 깔끔하게 16부에서 끝낸 점일 겁니다.
초반부터 워낙에 비난도 많았고,
하지만 이 드라마를 거부하기에는 비의 개인기는 너무나도 뛰어났습니다.
게다가 우리 엄니는 비를 자기 아들로 착각하시고 사십니다.>.<
오늘도 역시 모든 갈등이 해결 된 듯한 드라마에서 비는 많은 개인기를 보여줬습니다.
게다가 시간이 흐른 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웨이브를 펼치고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생머리를 한 송혜교는 눈부시게 아름다왔습니다.
하지만 그뿐이었습니다.
자꾸 동어 반복이 되는 듯한 드라마는
역시 모든 사랑 이야기는 특별한 전하고 싶은 말이 없다면 12부작으로 끝내야한다는 저의 생각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후반 부가 너무나도 지루했습니다. ^.~
PS 참 어제부터 시작한 드라마 [아일랜드]가 무척 기대하게 되더군요.
많은 낯익은 연극 배우들의 출연만으로 기대를 갖게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해도 예쁜 배우는 역시 이나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