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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
아마도 제가 나의 서재에 글을 쓰면서 단 한번도 어떤 이미지를 올릴 지
고민을 안하게 한 드라마가 되었네요.
풀하우스란 제목막 쳐도 16권의 만화책 표지가 쫙 나열되니,
물론 저는 한때 읽었던 이 책의 내용도 잘 기억을 못합니다.
언제나 처럼 원수연의 여자 주인공과 남자 주인공은 아름다웠고,
그 둘은 끊임없는 닭살 멘트를 날렸다 그 정도 밖에.
그리고 중간부터는 상당히 늘어지는 듯한 느낌도 들었던 것 같고.
이번 풀 하우스란 드라마의 최고 백미는
16화에 끝난다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봐도 그냥 단순한 러브스토리만으로 드라마를 이어가는 것은
16화가 한계인 것 같습니다.
물론 남자 쥔공이 엄청난 개인기가 있어야만 16화까지도 이어갈 수 있겠지만서두요.
일본 드라마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가 11화 만에 모든 이야기가 결정이 난다인 것을 보아서
저는 정말 늘어지는 드라마는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하여간 늘이지 않고 16화에 끝내는 풀 하우스에 감격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