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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비와 혜교의 연기가 물이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하늘은 하나의 문을 닫으면 다른 하나의 문을 열어놓으신다더니,
파리의 연인의 어설픈 종영으로 상처입은 저에게
또 다른 문을 열어놓으시네요.
여태까지 풀 하우스를 보면서 한은정을 욕하느라 보낸 시간이 방영시간보다 길었던 저인데,
이 주의 풀 하우스를 보면서는
비와 혜교의 가슴아픈 사랑을 보고 눈물이 나더군요.
혜교가 비를 사랑하며 아파하는 모습이 너무 가슴이 아파서,
뭐라 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원작의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여자 쥔공과는
너무나도 거리가 먼 그녀이기에 기본적으로 용서는 안되지만,
한 남자를 좋아하지만 말하지 못하는 그녀의 모습은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그말은 진실인 것 같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지켜준다는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