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 제품에 관한한
이 시대 최고의 발명품은 락스다.
그제인가?
샤워 하고 나오는 길에
욕실 가득 찬 습기 냄새에 광분하여
피죤에서 나온 [무균무때](욕실용)을 사용하였다.
다소 지워지기는 하지만
가시지 않는 습기 냄새에
오늘은 락스에 세제 한스푼을 풀어서 -그러면 거품이 보글보글 나온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순간이다.^.^
욕실을 박박 닦았다.
음 그 가득 퍼지는 향기-나 이상하게 락스 특유의 냄새가 좋다.
개운하다. 게다가 구석구석의 곰팡이들이 조금씩 떨어져 사라지거나 색이 다소 옅어졌다.
역시 오렌지도 그 무엇도 락스는 못 이긴다.
세상은 다소 무식한 게 최고일 때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