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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하는 펭귄, 부정하는 개
At 7:47 AM 99.5.1

  펭귄이 저쪽에서 달려와서 "응, 응, 그렇네*" 하고 떠나간다. '긍정 펭귄'. 이건 걸작이다. 하고 생각해서, 휴일 아침 아내를 깨워서 말하니까 "내 머리의 메모리를 돌려줘. 부탁이니까 자게 해줘" 라고 말해서, 재워버렸습니다. 역사적인 개그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안되겠습니까?

  꽤 재미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휴일 아침에 아내를 일부러 깨울 정도의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그렇고, '챠우챠우*'라는, 부정밖에 하지 않는 개도 있습니다. 아-, 시시하다. 썰렁한 개그란 전염되는군요.

*응, 응, 그렇네: 펭귄이 고개를 끄덕이는 데서 착안한 개그인 듯 하다. 썰렁~ -_-;
*챠우챠우: 일본어로 '틀리다, 다르다'를 '치가우ちがう'라고 하는데, 구어체에서는 '챠우ちゃう'로 발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거기서 착안한 개그인 듯. 역시 썰렁~ -_-;

번역: 페일레스



  가뜩이나 날씨도 추워 죽겠는데 썰렁한 개그를 올리게 돼서 죄송한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책에 있는 이상 올리긴 해야죠. 흐흐. '챠우챠우'는 중국산 개의 일종인데,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는 델리스파이스의 노래 제목으로 더 유명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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