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merryticket > 드 디 어,,,판다님을 만나다..

12시 타임 스퀘어"란 백화점, 커다란 TV화면아래에서 만나기로 했답니다.

11시 55분에 도착하여 기다리는데, 아이구, 못만나면 어쩌나? 걱정이 앞서더이다.

그래서 열씸히 갈색 원피스에 진 쟈켙의 아리따운 여자분을 찾기 시작했읍니다.

얼마후, 안경을 쓰신 젊디 젊은 아가씨가 저를 향해 오더이다.

판다님? 했드니 맞대요..

판다님네 서재 페이퍼상으로만 상상한 (글귀의 깊이가 보통이 아닌)분 과는 차이가 났읍니다.

나이도 더 든 약간은 원숙한 분위기를 상상했드랬는데,

날씬하고, 이쁘고, 귀엽고, 선해 보이고, 발랄하고, 한마디로 짱!이더이다.

감개무량...알라딘에서 만난 많은 님들중 한분을 이렇게 뵙게 되다니,

이게 웬 일인가 싶었답니다.

다음주 한국 돌아 가기전 다시 홍콩쪽으로 오신다기에 한번 더 뵙기로 했답니다.

 

판다님 곁의 판다님 시누이분도 젊으시더이다. 뭔가 학구적인 분위기가 풍긴다 했드니

교수님 이셨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분도 참 순수하시더이다.

어디로 나이를 드셨을까? 싶은게, 올리브보다 겨우 2살 아래라는데, 웬걸? 7살 아래로도 안보이더군요.

일단 점심을 먹으러 캘리포니아 피잣집으로 올라갔읍니다.

메뉴는 카보나라 링귀니, 쟘발라야, 바베큐 치킨 샐러드, 토텔리니 스프링 롤

이렇게 주문해서 나눠 먹었읍니다.

판다님은 역시나 가녀린 몸매답게 조금 드시더이다.

점심 먹고, 커피집으로 내려와 다시 대화를 나누고,

전시회와 심천으로 돌아가는 시간 관계로 다음주를 기약하며 헤어졌답니다.

일단은 여기까지가 1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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